헬조선


탈죠센선봉장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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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11
댓글 5








 

일본의  통치가  없었더라도  조선이  자력으로  근대화 할수  있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조 말기 근대화로의 개혁이  불발이  됬나요? 

왜 김옥균이  암살  당했나요? 

신분제 해체를 반대한것도  일반 백성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양반은  물론이지만요 

 

신분제가  없으면  천민들을  못  갈군다는 게 그들의  논리죠  일제가  공사를  시키는데  양반들이  죄다  안나오고  백성들만  나와서  강제로  양반들  끌어다가  일 시켰다는  기록도  있죠 

 

저는  일본이  메이지 유신에  성공 한 이유는  특유의  정치체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  청나라  조선  에도막부  를  살펴보면 

 

청과 조선은  중앙  집권제  입니다    황제와  왕이  관리를  뽑아서  지방에  파견하고  지방에  있는  군대도  모두  황제을  위한  군대이죠 

 

하지만  일본은  봉건제  입니다 

지방 영주들은  각기  사병을  어마어마한  규모로  이끌고 있어요   임진란때  일본군  구성을  보면  다들 지방영주의 

 

사병입니다  이래저래  엮어서  대부대를  만들어  출전  시킨거죠    임란 이후  풍신수길이  죽고   친 도요토미가와  친도쿠가와가 가  전쟁을  해요  세키가하라  결전이라고  하죠 

 

양측이  거의 10만 vs 10만으로  호각지세  였어요  

양측 동군과  서군에  소속된  다이묘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편을  택한거죠   

 

가토기요마사의  경우  도요토미가의 총애를 받았고  히데요시의 먼 친척 이었지만  도쿠가와에게  붙었습니다 

그리고 전쟁  도중에도  조건에  따라   배반하고  가담하는  바람에  전세가  흔들리기도  했죠  

 

이게  민주주의의  원리  아닙니까?  

세력간에  뭉치고  흩어지고의 견제죠   

도쿠가와이에야스가  통일 한  후에도  지방 영주들은  여전히  강성한  규모의  군대를  거느리고  견고한  성을  가젔습니다 

 

그래서  인질제도가  있는거에요  지방 다이묘의  처 자식을  에도로  데려와서   몇달 머물게 하고  다시 내려보내면서  다른  인물로  바톤 터치하고   그렇게  인질을  잡아  놔야  반란을  막을수  있으니까    그런거죠  

 

당시에  조선에서는  그런제도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디감히 지방  관리가 수천  수만명의 사병을  거느리고  자신의  계획에 따라 성을  축조 합니까? 

 

역모죄가  되죠 

당시  일본의  봉건제도는  서양의 봉건제도와도  닮았습니다 서양에서도  중세시대를  보면  지방 영주들이  사병들을  거느리고  있고  왕이  전쟁을  치른다면  소집에  응하는  대신에   보상을  요구했죠  

 

저는 당시에  서양과  일본의  특유한  정치체제 존재이유를   두가지로  보거든요 

 

1. 종교가 아닌 무력이 통치하는  사회 

물론 서양도  일본도  종교의 영향력이  막강했지만 

서양과  일본의  선비는  기사와  무사를  뜻하는  겁니다 

 

싸우는  선비라는  거죠  무가  중시 된  사회이기 때문에  

힘이  없어서   지배 받는  것이지  태생이  미천해서  지배 받는  다는  논리가  아닌거죠  언제라도  힘이 있으면  남을  지배 할수  있다는  거죠 

 

반면에  조선과 같은  경우는  유교가  강성하던  사회 였어요   군주는  종교적 논리로  인해 받들어  지기에    힘이  있다고 군주가  될수 있는게  아니라   하늘로 부터 선택 받은 자가  군주가  될수  있다는 것이죠   그 군주에게  복종하는  것이  신에게  순응하는  것이다 라는  논리죠 

 

이게  어찌보면  지금의  북조선  백두혈통 우상화와 닮았습니다  

실제로  인조반정이나 중종반정  그리고 조선후기의 세도 정치를  봐도  왕은  항상  전주이씨에요   권력이  반정세력 세도가문에 있어도   왕은  전주  이씨 입니다  

 

조선은  무력의 논리가  아닌 종교의  논리가  강한  국가  였거든요

 

 

2. 축성술의  발달  

중세 성곽 건축물과  일본  성곽 건축물을  보면  엄청나게  견고  합니다  소수가  다수를  장기간  막을수  있게끔 되어 있죠  

 

그러다 보니 지방  영주들도 견고한  요새를  구축해  놓고  식량을  저장 해 놓으면   왕에게  개길수가  있어요 

비록  왕이  거대한  군대를  동원한다해도  

 

적은  병력으로  막을수  있는  견고한  성채가  있고  왕의  진압군은  규모 때문이라도  식량과 물자가  빨리  고갈  될테니까요  게다가  다른  지방영주들도  각기  그런 식으로  요새를  구축해 놓았기에 한쪽만  신경을  쓸수가  없거든요  

 

 

어쨋든  힘의 논리로  서로  경쟁하고  견제 하는건  자유민주주의 원리 아닙니까?  무력에 의한것이  선거에  의한  것으로 바뀌었을  뿐이죠 

 

반면에  조선의 경우는  공산주의를  닮았습니다  공산주의 처럼  아름다운  이론을  만들어  놓고  소수가  절대권력을  쥐고  유토피아를  만든다는  거죠 

 

그런데  그  소수가 항상  현명하다는  보장이  어디있으며 

타락하지  않는  다는   보장은  또  어디있습니까? 

 

 

일본은  무력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던  국가였기에  메이지 유신에  성공 했죠   메이지 유신의  주축  세력도  일본  서부의  사쓰마번  조슈번 의  하급무사들이었습니다 

 

조선은 철저하게  유교라는 종교에  의해 통치되던 국가  였기에  입헌제로의  진입은 극히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사토리Best
    17.03.01
    정조부터해서 일상생활에 있어 자본주의가 싹이 트기 시작했고 신분제도 붕괴되어가고 있었다고는 하나, 조선말기부터 사회에 지배적이던게 위정척사였고 머리 자르라는 것에도 목 잘리는것처럼 울고불고하던 민족인데 근대화가 자립적으로 가능했다고 말하는건 좀 아닌듯... 일본이 지배 안했으면 어차피 부동항이 필요했던 러시아의 지배 받았을거라고 나는 생각함 일본은 2차세계대전 패전국이라 식민지를 몽땅 뱉어낸거라서 반도가 식민지로부터 벗어난거지 러시아는 승전국이어서 식민지였었더라면 식민지 벗어나지도 못하고 지금까지도 독립시켜달라고 티베트처럼 하고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어찌됐든 일제가 병신같았던게 아무리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반도라지만,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까지 발전을 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싶음. 맑스 유물사관에 따르면 생활수준의 향상은 곧 의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건데 헬조선이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1910년대는 오로지 억압만 해서 못먹고 살았으니까  지금 밥그릇이라도 챙기며 살자는 식이어서 잠잠했을거고 20년대부터는 잘 먹고 잘 살기  시작하니 독립해도 우리 스스로해도 잘 살겠다고 생각하고나니까 미친듯이 독립투쟁을 많이 벌이지 않았을까싶음. 까놓고 말해서 유관순 열사가 식민지가 아니었다면 학교에 학자도 못가봤을거고 실업교육 위주였지만 어찌됐든 교육을 받아서 의식이 성장했을거니 이건 잘못된거다라는 생각을 가졌겠지.  독립운동가분들을 깎아내릴 의도는 1도 없음을 밝힙니다.
    내 생각이 이상한거겠지만 난 독립운동가들 역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위해 친일 짓해서 욕 먹을 이름 남기느니 차라리 박수받을 이름을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함. 백범 선생도 원래라면 과거 시험을 볼 계획이었는데 당시 시대가 썩었고 공정하게 뽑혀야할 인재가 부정과 청탁으로 뽑혔었고 밥 벌어먹으려고 관상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 거울에 비친 본인의 얼굴을 보니 관상이 너무 안좋아서 좌절하며 지내다가 독립운동을 시작했다고 사학과 독립운동쪽을 전공하신 교수님께서 말하시며 그 당시 시대가 시대고 백범 선생의 관상이 안좋은게 천만다행인거라고 말하셨음. 그래서 그때부터 난 결국엔 이름을 남기기위함의 선택이었던거구나 생각함.
  • 블레이징Best
    17.03.01

    일제가 와서 토지수탈을 했다는 새끼들이 있는데, 구청 기록보관소 한번 데려가보고 싶다니까. 조선의 토지를 조선 백성들에게 보상해주기 위해서 토지수용령이라는 법을 제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토지를 측량하여 보상해주었다. 그 기록이 구청 기록보관소에 보관되어있다.

     
    이게 어딜봐서 토지 수탈이냐?
  • 슬레이브
    17.03.01
    조선이 어떤 사상을 닮았다는거로 비교당하는게 사상한테 참 미안하네요 ㅎ
  • 사토리
    17.03.01
    정조부터해서 일상생활에 있어 자본주의가 싹이 트기 시작했고 신분제도 붕괴되어가고 있었다고는 하나, 조선말기부터 사회에 지배적이던게 위정척사였고 머리 자르라는 것에도 목 잘리는것처럼 울고불고하던 민족인데 근대화가 자립적으로 가능했다고 말하는건 좀 아닌듯... 일본이 지배 안했으면 어차피 부동항이 필요했던 러시아의 지배 받았을거라고 나는 생각함 일본은 2차세계대전 패전국이라 식민지를 몽땅 뱉어낸거라서 반도가 식민지로부터 벗어난거지 러시아는 승전국이어서 식민지였었더라면 식민지 벗어나지도 못하고 지금까지도 독립시켜달라고 티베트처럼 하고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어찌됐든 일제가 병신같았던게 아무리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반도라지만,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까지 발전을 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싶음. 맑스 유물사관에 따르면 생활수준의 향상은 곧 의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건데 헬조선이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1910년대는 오로지 억압만 해서 못먹고 살았으니까  지금 밥그릇이라도 챙기며 살자는 식이어서 잠잠했을거고 20년대부터는 잘 먹고 잘 살기  시작하니 독립해도 우리 스스로해도 잘 살겠다고 생각하고나니까 미친듯이 독립투쟁을 많이 벌이지 않았을까싶음. 까놓고 말해서 유관순 열사가 식민지가 아니었다면 학교에 학자도 못가봤을거고 실업교육 위주였지만 어찌됐든 교육을 받아서 의식이 성장했을거니 이건 잘못된거다라는 생각을 가졌겠지.  독립운동가분들을 깎아내릴 의도는 1도 없음을 밝힙니다.
    내 생각이 이상한거겠지만 난 독립운동가들 역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위해 친일 짓해서 욕 먹을 이름 남기느니 차라리 박수받을 이름을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함. 백범 선생도 원래라면 과거 시험을 볼 계획이었는데 당시 시대가 썩었고 공정하게 뽑혀야할 인재가 부정과 청탁으로 뽑혔었고 밥 벌어먹으려고 관상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 거울에 비친 본인의 얼굴을 보니 관상이 너무 안좋아서 좌절하며 지내다가 독립운동을 시작했다고 사학과 독립운동쪽을 전공하신 교수님께서 말하시며 그 당시 시대가 시대고 백범 선생의 관상이 안좋은게 천만다행인거라고 말하셨음. 그래서 그때부터 난 결국엔 이름을 남기기위함의 선택이었던거구나 생각함.
  • 씹센비
    17.03.06
    킬구ㅋㅋㅋ
  • 블레이징
    17.03.01

    일제가 와서 토지수탈을 했다는 새끼들이 있는데, 구청 기록보관소 한번 데려가보고 싶다니까. 조선의 토지를 조선 백성들에게 보상해주기 위해서 토지수용령이라는 법을 제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토지를 측량하여 보상해주었다. 그 기록이 구청 기록보관소에 보관되어있다.

     
    이게 어딜봐서 토지 수탈이냐?
  • 사실 감신정변이 성공하고 공화국화했더라면 자력으로 근대화를 할 수 있을 약간의 가능성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불행히도 당시 통치계급의 대다수와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에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설령 식민지가 안 되었다고 해도 전제군주제가 현대까지 유지되서 운이 아주 좋으면 태국급, 보틍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급 이슬람 국가마냥 되거나, 공산혁명 일어나고 변질되어서 온 반도가 북한화했을 가능성이 90%이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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