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정처없는
16.06.29
조회 수 1903
추천 수 24
댓글 8








많은 젊은이들이 헬조선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도 헬조선의 일원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헬조선이 만들어진 배경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기득권층의 권력욕인데, 이 욕구는 헬조선인이라면 90% 이상은 소유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몇년전에 일어난 갑질 문제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욕했지만, 사실 갑질은 계속 존재해왔던 것이고 남녀노소를 불문할 것 없이 자신이 조금만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있으면 휘두르는 게 갑질이다. 이것에 예외를 본 기억은 거의 없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네이버 카페만 가봐도 온갖 빡빡한 규정을 만들어 놓고, 조금이라도 어길 시에는 여지 없이 강퇴시키는 모습만 봐도 현 정부의 판박이를 보는 듯 하다. 물론 헬조선인 만큼 온갖 골통들이 난무하니 여러가지 규정이 생기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이러한 작은 권력만 잡아도 마치 왕이 된 듯한 행세를 하는 것을 보면 높으신 분들이나 일반인이나 무엇이 다를까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해외의 포럼과는 달리 국내의 온라인은 온갖 분탕질로 가득한데,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모습은 동물의 왕국과 다를 바가 없다. 인간의 우월함은 동물과 다른 점에 있는 것인데, 헬조선은 동물의 왕국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서열 시스템만 봐도 말이다.

 

즉, 헬조선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른 꿈 깨라고 충고하고 싶다. 필자 또한 어렸을 적에 그러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고, 현 세대를 보면 미래도 불보듯 뻔하다.

 

특히 젊은 세대 중에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본인 또한 그 착각 속에서 살던 사람이기에 잘 안다.

 

답은 두가지 밖에 없다.

그저 현실을 직시하고 살던가 탈조선 외에는.






  • 시대와의불화Best
    16.06.29
    히 젊은 세대 중에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다.......................맞음 정말 큰 착각임.  이러구 산지 고려는 모르겟고 조선이후로니까 한 700년은 이러고 산듯
  • 히 젊은 세대 중에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다.......................맞음 정말 큰 착각임.  이러구 산지 고려는 모르겟고 조선이후로니까 한 700년은 이러고 산듯
  • 푸른하늘
    16.06.29
    다음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이 나라에서 정신병 안걸리고 산다 .
    1. 국뽕에 흠뻑 취해산다. 스스로 우민화시킨다 (옛날 
        마당쇠처럼)
    2.초월한다 (예를 들면: 산이나 섬에서 유유자적이나
      종교에 심취)
  • 미개한인들 의식혁명이 절실한.
    이조강점기를 반성해야 하는.
  • extremely
    16.06.29
    내로남불 최강국가 헬조선 !!!
  • 상선약수
    16.06.29
    백여년 전 선교사들이 이땅에 와서 한 말이 있다. "조선인은 작은 것이라도 감투를 얻으면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 할랄라야
    16.06.29
  • 전체가헬조선
    16.06.29

    헬조선이라고 나라까는 짐승들도 헬조선임을 잊지마라!  난 가능한 고생덜하고 돈모아서 탈조선한다!  너넨 그냥 탈조선하지말고 헬조선에서 썩어라.

    운좋게 이민갔다고 쳐도 적응못하고 돌아오지말고 죽을때까지 평생 눈에 띄지 말자!

  • 노오력
    16.06.29
    유전과 환경 입니다. 이게 바뀌지 않으면 다음 세대로 이어집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1 1 2015.07.31
1423 독일이 하루만에 통일한 방법.. 8 new 허경영 1317 10 2015.08.23
1422 뭣도 모르는 중학생 때 두발 단속이 부당하다는 글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쓴 적이 있었다. 8 new 헬조선노답 1381 11 2015.08.28
1421 헬조선에서는 흔한 장난 8 new 허경영 1098 7 2015.08.26
1420 헬조선에서 국가에 충성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는 또 다른 예 8 new 그래서어쩌라는건지? 1469 13 2015.08.26
1419 영화 '카트'리뷰."국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스압주의) 8 new blazing 1446 13 2015.08.26
1418 국민연금 삼성물산 투자 수익공개 8 new 허경영 862 7 2015.08.26
1417 80넘은 경비원한테 갑질사기쳐서 찜질방 가려했는데... 8 new 헬조선탈조선 1150 10 2015.08.28
1416 일본이 과거사 사죄를 하지 않는 이유와 헬조센의 상류층 근성의 연관성 8 new John 712 7 2015.08.29
1415 헬조선에서 직원이 죽으면 보험금은.... 8 new 잭잭 875 13 2015.08.31
1414 고시합격자가 알려주는 헬조선 공직사회 8 new 영원한안식 2284 15 2015.08.31
1413 헬조선의 모든 문제는 결국 고정비에서 출발한다고 봐 8 new 갈로우 1479 16 2015.09.01
1412 헬포인트 모아서 살수 있게 죽창모양 우산커버하나 만들어주라... 8 new 도시락 957 16 2015.09.02
1411 가수 이승환 킹무성 디스 ㄷㄷ 8 new 잭잭 1777 25 2015.09.04
1410 아래 번역실수로 본 대한민국 현실 8 new 허경영 1725 17 2015.09.04
1409 헬조선에서 정당방위란 존재하는가? 8 new 사회정의 861 15 2015.09.19
1408 헬조선 일침 갑 8 newfile Leon 2090 21 2015.09.21
1407 많은 미국인들을 울린 천조국 판사이야기 8 newfile 허경영 1300 16 2015.09.26
1406 다른사람이 탈조선에 성공했다는 말을 너무 많이 믿지 마라. 8 new hellrider 2109 30 2015.09.30
1405 요즘 젊은 것들은...... 8 newfile 헬리퍼스 1848 28 2015.10.11
1404 자금난에 시달리는 IS 8 newfile 허경영 1685 19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