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토니아빠
15.10.22
조회 수 2530
추천 수 19
댓글 36








친구의 얘기입니다.

그럭저럭한 지방대를 나와 한 중소기업에 세금 다 때고 초봉 150에 15년 전 입사하여 15년 된 현재 230 받고 있는 친구.

똥수저로 태어나?저축은 커녕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서 월세 보증금도 없어 마이너스통장 2천 받아 현재까지 이자만 내고있는 실정

월세 60만원 제하고 마이너스 이자 15만원정도 제하면 월세만 75 거기에 부모님 50만원 용돈 보내드리고 회사동료들과 유흥비에 50지출 (잦은 야근으로 일 끝나고 직원들과 술마시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함)

월급 230-월세 60-마이너스이자15-회사관련?유흥비 50-부모님 50 (부모님이 경제적 능력 없음 이돈이 유일한 생계유지비임)

이외에 보험료 통신비 관리비 등등 지출하면 남는거 없는데 이거도 행복하다고 하네요 물론 결혼 안했습니다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동남아여자랑도 못할겁니다

이래도 자기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네요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나요 ㅋㅋ?어이 없습니다






  • 갈로우Best
    15.10.22
    진짜 놀라운건..
    저런 중소기업에서 교육이랍시고 직원들 세뇌시키는거 들어보면
    현실에 만족하는 삶, 주어진것에 만족하는 삶, 기대하지않는삶
    자기개발 이랍시고 나는 발전하고있다 이따위 커리큘럼을 돌리는데
    뭘 시발 발전인지 ㅋㅋ 월급은 백날 개차반인데
    그러고선 나보다 더 어려운사람도 있다 하면서 주말에 봉사활동 보내고 그지랄 ㅋㅋㅋ
    이쯤되면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음 ㅋㅋㅋㅋ
  • 갈로우
    15.10.22
    진짜 놀라운건..
    저런 중소기업에서 교육이랍시고 직원들 세뇌시키는거 들어보면
    현실에 만족하는 삶, 주어진것에 만족하는 삶, 기대하지않는삶
    자기개발 이랍시고 나는 발전하고있다 이따위 커리큘럼을 돌리는데
    뭘 시발 발전인지 ㅋㅋ 월급은 백날 개차반인데
    그러고선 나보다 더 어려운사람도 있다 하면서 주말에 봉사활동 보내고 그지랄 ㅋㅋㅋ
    이쯤되면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음 ㅋㅋㅋㅋ
  • 토니아빠
    15.10.22
    ㅎㅎㅎ 맞아요 연탄배달하고 꼭 사장 나와서 인터뷰하죠 미친놈들
  • ghjjbv
    15.10.23
    애시당초 '나' 가 어려운 것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는 것도 헬꼰대 윗대가리들 때문인데 '나' 보고 다른 놈들보단 나은니까
    행복하라고 세뇌함... 완전히 병주고 약주고임..(약도 쓰레기약을 줌)
  • John
    15.10.22

    자식 낳으면 자식은 물가상승률감안 100보내야되는데,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없는게 당연한거다. 아마도 저분 자식낳았다고 가정시 자식 20살될 2035년까지도 임금상승 정체될 수도 있다.

    ?

    동남아녀는 당연히 사치지.

  • 토니아빠
    15.10.22
    그래도 서울산다고 고향 내려가면 떵떵거리고 지방사람들 무시해요 ㅋㅋ 웃기죠
  • John
    15.10.22
    ㅋㅋㅋㅋ 그렇지. 지방살면 적어도 집값 세이브한걸로 동남아녀는 들일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서울 살면서 3천받으면서 떵떵거리는 거는 캐노답.
  • 뭣이? 동남아녀 들이면 매달 친정집으로 월 30-40-50씩 평생 송금해야 한당 ㅋ
    동남아 노인네들 죽을때까징 송금시켜줘야지 동남아녀가 집 안나간당 ㅋ
    그러니 한국여자와 달리 돈을 벌수도 없는 조건의 동남아녀 들이면 월 230에서 다시 - 30~40되면 둘이서 월 190-200으로 먹고 살아야 함 ㅋ
    게다가 간혹 동남아녀 처남이 올라와서 같이 살자고 할수도 있음 . 뭘 알고 하쇼
  • John
    15.10.23
    그거 지방이면 월세로 퉁쳐진단건데, 뭘 그러냐? 실제로 지방에 동남아녀 존나게 많은데. 뭐 정확하게는 월세+주택담보대출이자 안 낸거겠다.
    동남아녀 처남이 같이 살자고 하는 것도 감히 서울에서 그러겠냐고. 가장 만만한 지역은 부산슬럼따위에 사는 한국사돈하나 물어서 외국인 득실대는 김해따위정도에 취업하는거제.
    경기도도 있긴한데, 경기도는 좀 빡 노예이미지라서. 그리고 안산이나 시흥쪽에 한국인이 부산, 창원정도로 많지는 않지.
    뭐 창원에서 김해로 출퇴근해도 되고.

    어디까지나 집은 자기집이라는 전제하에서이긴한데, 부산 뭐 아파트 10년전만해도 2억5천안에서 40평대까지 다 사졌는데, 노인네랑 살면 집값 존나게 세이브된다고. 글고 지방에서 190~200으로 먹고 사는거는 보편적인 건데 체면때문에 과소비하게 되는 서울과는 틀리당께.
  • 뭘 그리 신경질적?
    국결 유경험자들의 화려한 (?) 실제 경험에서 나온 소릴 했구먼,
    동남아녀 알고보면 싼거 아니라고! 펴엉생 유지비용이 국녀보다 더 비싸게 친다고 함.
    동남아 노인네와 추가해서 친척 생계문제를 책임진다에 일종의 동의한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또 툭하면 어찌나 잘 토라지고 남과 비교질을 잘 하는지 말도 못한다고 그러데
    러브인아시아 방송 하나 보면 바로 토라진다고... 그 방송물이 동남아녀 결혼한 사람을 잘 살게 해주는게 아니라
    더 못살게 괴롭히는 프로라 그러데... 방송물에 나온거 예를 들면 누가 베트남 친정에 세탁기 보내주는 장면 하나 나오면 꼭 우린 왜 안보내주냐라고 토라진다데.
    그리고 집? ㅋ
    이 사람 지금 장난치나? 아니 자기 집있고 월수 230이상 버는 남자가 미쳤다고 동남아녀를 들일까?
  • 더 무서운거 알려드리면 저렇게 중소기업 정직원이랍시고 일하면서 비정규직이랑 알바 무시하고 갈구는 40대 헬꼰대가 태반입니다...
    정말 저도 40대지만 안그려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참.. 40대라 미안합니다.
  • 토니아빠
    15.10.22
    맞습니다. 위 상사가 퇴근할때까지 눈치보며 퇴근을 못하니 책상에서 앉아있다가 늦게 퇴근하는게 영광이라 생각하며 주말에도 불러내는게 다반사라고 하네요 새벽에 누가 먼저 출근하는지 경쟁도 한다고 하네요 ㅋㅋ
  • 전형적인 노예들 사슬 자랑이네요.
    사실 전 그래서 회사 회식하는것도 싫어해요.
    군대 고생 자랑, 회사 고생 자랑, 성장기 고생 자랑.
    차라리 여자 야동얘기하는게 훨씬 생산적인거 같아요.
    저 3 고생 자랑 진짜 듣기 싫거든요.
    특히 노예들끼리 자랑 스러운 표정으로 그런거 하는거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요.
  • 토니아빠
    15.10.22
  • 성인 남자가 타인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영웅담처럼 털어놓는 전세계 유일의 엽기종족일거다.
    물론 군대에서 처 맞은 사실들 ㅋ
    남이 맞았으니 맞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걸까? ㅋ
    남보다 더 많이 맞는걸 즐기는 걸까?
  • rob
    15.10.22
    저번에 어떤 다큐 보니까 정직원하고 비정규직 버스도 다른거 타던데... ㅎㅎㅎㅎㅎ 그거도 결국 생산직인데도... ㅎㅎㅎ 서로 죽이고 쑤시고... ㅎㅎㅎㅎ
  • 백화점 판매직도 그렇지 않나?
    정규직은 교모하게 비정규직 하대하는 듯한 분위기와 말투...
    그 세계에서도 계급장이 있는걸로 아는데
    옛날 싸구려 대학에선 식당도 학생식당, 교수전용 식당으로 나눠졌었다는... 뭐 주는 음식 재료도 다른건가?
    요즘도 그런 대학 있나? 처먹는 세계에도 계급이 있나보다. 더군다나 대학이란 세계에서?
    이건 뭐 정답도 없다. 이건 뭐 종자의 잘못이라고 할수밖에 없다.
  • hellrider
    15.10.22
    정작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왜 남이 어이없다고 웃고 그러는게 더 어이 없음 ㅋㅋㅋㅋㅋ
  • ㅇㅇ
    15.10.22
    그러니깐 헬조선이 유지되는거지요 ㅋㅋㅋㅋ
  • 갈로우
    15.10.22
    그런 논리면
    친구가 신흥종교에 빠져서 행복하다고 하면서 세간 탕진하고 시간 탕진하고 이래도 놔둬야 되는거 ㅋㅋㅋ
  • hellrider
    15.10.23
    냅둬야죠

    본인이 행복하다고 하잖소!!!!

    남 입장에서 볼때야 세간 탕진하고 시간 탕진하고 그렇게 보여도 정작 그 안에 있는 본인은 행복하잖아요??

    그게 중요한거 아니요???

    님도 그러잖소

    님은 이렇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이노옴!! 그건 안되고 이렇게 노오오오력을 해야지!! 이렇게 남 인생에 꼰대질하는 사람 보면 한심하지 않소??
  • Hellrider
    15.10.23
    친구를 걱정하는 맘은 이해하지만

    어쩌면 이게 바로 한국인의 전형적인 오지랖이에요

    혹 걱정되서 한마디는 할수 있어도 친구가 자기는 행복하다고 하면 인정해주고 잘되라고 빌어주는게 진정한 우정이라고 봅니다
  • 갈로우
    15.10.23
    그건 아니라고 본다
    넘이면 모르겠는데

    분명 내가 충분히 도움을 줄수있는 입장인데, 본인이 거절하는거라면 뭐 어쩔수없지만
    설득하려는 시도도 하지말아야 한다 그건 좀 아닌거지

    예를들면 이런거지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있는데 앞에 낭떠러지라는걸 알아
    아이야 앞에는 낭떨어지다 이정도는 알려주고, 자전거를 정지시키는거 정도는 해야지

    아이의 자유고 행복이라고 그걸 방임하면 결국 아이는 다칠테니까

    자유의 결과가 일정수준이하면 방임이 된다고 보지만
    그 결과가 예상밖으로 처참하다면 일정부분 제제 해야된다고 보는입장
  • 맞는 말입니다. 헬라이더님하고 갈로우 님 말씀 들어 보면, 뭐랄까 절충이 필요하달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헬라이더님 말씀대로 그 사람이 어떻게 되건 진심으로 행복하다면 건드리지 않는 게 낫다 건드리는 게 오히려 오지랖이다 이 의견과 갈로우 님 말씀대로 아무리 그 사람이 행복하더라도 잘못된 것이라 한다면 어느 정도 제재해야 한다 하는 의견, 무조건 하나 선택할 수는 없지만, 둘 다 일리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전 두 분에게 회색분자라는 오명을 쓰겠지만요.)
  • rob
    15.10.22
    헬노비가 행복해질라믄, 법륜스님 비디오 보고 그냥 해탈하는수 밖에 없다....
  • 토니아빠
    15.10.23
    네 맞습니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도. 헬조선을 헬조선이고 헬노비는 헬노비다.
  • 할랄라야
    15.10.23
    15년 째인데 월급230 씨발 진짜 세상살맛 안나야 되는데 행복하다니 ㅎㅎㅎ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런가? 난 지금 300받아도 좆나 조금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아님 저친구란 사람이 이상한거냐?
  • 방송물 보니까, 마트에서 일하는 여자 직원은 9년간 월급이 하낫도 안 올랐던데
    그래도 15년동안 80이라도 올랐으니 양호하네.
    물가를 감안하면 매년 월급이 줄고 있지만, 자신이 행복하다면 뭐
    그나마 그 일자리도 10년 못 버틸거다. 곧 외노자가 전부다 꾀차고 올라오겠지 ㅋ
  • 근심걱정을 마르고 닳도록 해야하는 헬조선 현실에서 친구분이 득도를 하셨군요..
    지적하신것 처럼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비춰 서글프네요..
  • 나는행봉하다
    15.10.23
    헬조센에서 노예들에세 술중독 담배중독 에 빠지게 하는 이유
  • ㅌㅌ
    15.10.23
    세후230인가..훘ㅂ
  • 휴힘들다
    15.10.23
    문과인가보네요... 중소기업도 직종별로 천차만별이던데... 40인데 세후230이면 너무심하네요.. 늦둥이라 제 사촌형이 좆소기업은아닌 중견인듯한데 대기업은 아닌 자동차 엔진 생산 회사에 다니시는데 30대후반인데 초봉을 250정도 받고 들어가셨는데 지금 못해도 400-500은 받는다는데 ... 초봉150에 40에 230이면 이건뭐... 전문대 기술직이나 아예대학안나온 고졸만도 못한거같은데요...
  • ㄹㄴㅁㅇㄹ
    15.10.23
    행복할수도 있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애는 안낳겠네요. 그 행복이 스스로에게만 향하면 존중해줍시다.
  • 헬내미
    15.10.23
    와 230이면 진짜 내 10년전 월급보다 아래야...
    도대채 이너머 헬조선은 물가는 올라가는데 월급은 ..
    1년전 한달 치킨 5번먹으면 내년이면 4마리 그다음년 3마리 이렇게 점점 허리띠 졸라매야대...
  • ㄹㅇㅁㄴ
    15.10.24
    ㅠㅠ 눈물난다...
  • 하이
    16.02.13
    져는 예전에 5년동안 다녀서 퇴직금 빼고 잔고 가 거이 0 원
    머 정선 카지노 가서 도박 안가고 있었는데
    머 퇴직금으로 노트북 할부로 사서 몋백도 안남은 기억이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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