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딘
16.08.21
조회 수 2673
추천 수 22
댓글 19








공부는 해본 놈이 하는 것이다.

우선 환경이 중요한데, 수업방해하는 놈 없고, 주변에 시간 빼앗는 놈이 없어야 된다.

환경이 안갖추어져 있으면 어렵다.

 

그런데도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믿는, 머저리 서민꼰대들이 많다. 머리를 폼으로 달고 사는게 아니다. 그들은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소리를 하는거다.

 

그리고 공부의 기본은 체력이다. 체력이 없으면 안 된다.

그래서 상위 1%나 중간관리자 20%는 자식들에게 과외선생 붙이고, 영양제도 사서 먹이고, 보약까지 해서 먹이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시골충들, 가난충들은 자식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빼액 빼액 댄다. 지금 50대 이상의 시골충, 가난충들 보면 그런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랜다.

 

하지만 달동네나 임대아파트, x공아파트, 빌라연립 단지 보면

학교 문턱도 못밟아본 것들이 무조건 자식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징징댄다.

공부를 해본 일이 없으니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공부는 환경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은 체력인 것을 알 턱이 있을까?

 

집중력까지 갖춰져 있으면 더 좋다.

집중력이 있다면, 암기도 쉽겠지만 연상작용이나 대충 외우고도 찍는게 더 수월하다.

 

x세대 40대들이나 486세대들 중에도 그런 소리 하는 인간들이 있다. 공부만 해라,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환경 여건 안만들어 주고 말이다.

 

물론 지금 x세대나 486세대들부터는 기본이 고등학교 졸업이지만, 그래도 수준낮은 인간들 많다.

고등학교까지 졸업해봤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담배나 피우고 술이나 마셨으니까, 수업시간에 엎드려 잤으니까, 그러니까 자식들에게 공부만 해라, 무조건 열심히만 하라고 개소리를 하는 것이다.

 

 

지금 60대 이상 서민 꼰대들은 학교 근처도 못가본 인간들 많다.

해방 때, 6.25 때 태어난 인간들 중에는 문맹, 말 그대로 글씨도 못쓰는 인간들 많다.

 

486 586세대나 x세대 서민들? 지금 40대 50대들 서민들?

고등학교는 나왔지만 수업시간에 엎드려 퍼 자거나,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담배피고 술마시던 인간들 태반이다.

 

그냥 무조건 열심히만 하랜다.

공부는 배경이 중요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고, 그 다음은 체력 싸움인데도.

언제 공부를 해봤어야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 asdfgBest
    16.08.22

    그러니까요

    환경도 안갖춰졌는데 공부하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체력이 안돼서 건강도 잃어버렸죠
    조선인들사이에서 공부하는거 자체가 최악의 환경임 자기들끼리 눈치보고 경쟁하기 비쁘니까. 딱히 체력증진을 권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공부하던 안하던 책상에 읹아있길 바라니까 애들몸이 남아날까? 이러니까 조선인들 나이 먹으면 병원 들락거리면서 고통스럽다니까. 
  • 위천하계Best
    16.08.22

    헬센진들이 난생 처음으로 접하는 사회적 비효율성이 아닐지.

    비효율성에 대한 생각이 없을 시절부터, 강제로 비효율성을 체득해버리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 조차 없을듯.

     

    이걸 어떻게 바꾸나.. 한 세대안에 되는 일인가.

  • ActDavy
    16.08.21
    좋은글이네요. 공부하는 사람은 하는 방법을 잘 알고있습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지요. 국어를 잘하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이고요. 
  • asdfg
    16.08.22

    그러니까요

    환경도 안갖춰졌는데 공부하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체력이 안돼서 건강도 잃어버렸죠
    조선인들사이에서 공부하는거 자체가 최악의 환경임 자기들끼리 눈치보고 경쟁하기 비쁘니까. 딱히 체력증진을 권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공부하던 안하던 책상에 읹아있길 바라니까 애들몸이 남아날까? 이러니까 조선인들 나이 먹으면 병원 들락거리면서 고통스럽다니까. 
  • 슬레이브
    16.09.08
    공부 하라면서 티비 시끄럽게 틀고, 부부들끼리 싸워대고 화풀이로  자식들 갈구면서도 자기들은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하기 힘들어지면 공부하지말라고 발목붙잡은적도 없는데 더 뭘 해줘야하냐 그러죠 ㅋ 내땐 이랬다! 면서요 ㅋㅋ

    자기들 어릴때 잘했으면 그 꼰대질을 자기한테 적용했으면 자기들이 그꼴로 살고있을까요? ㅋㅋ
  • 위천하계
    16.08.22

    헬센진들이 난생 처음으로 접하는 사회적 비효율성이 아닐지.

    비효율성에 대한 생각이 없을 시절부터, 강제로 비효율성을 체득해버리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 조차 없을듯.

     

    이걸 어떻게 바꾸나.. 한 세대안에 되는 일인가.

  • 슬레이브
    16.09.08
    비효율적일수록 더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게 헬센진들이죠.. 그런데 비효율적으로 뭔가를 한다고 해서 결과가 좋게 나온다는 생각은 안하는거 같네요. 전부다 비효율적이고 힘들수록(기숙학원, 무임금감금척취강제징병) 자기들 마음이 편해진다는 알수없는 기작이죠..
  • 하마사키
    16.08.22
    정말로 공감합니다. 공부는 수도승 처럼 이라고 (중국 바이두 회장), 공부해보지도 않은 부모들이 남의자식은 이거 배우니 너도 무조건 배워야 한다는거 보면.. 정말로.. 욕이 나옵니다. 
  • 슬레이브
    16.09.08
    양반들이 이해하고있던 유교 성리학을 대다수 하층민 계급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식들한테 가르치던 조센 시대 때에도 자식들한테 그렇게 했겠죠 ㅠㅠ
    유전자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는 ㅠㅠ
  • 나그네의길
    16.08.24
    맞는말
  • 방문자
    16.08.24
    학원가고 학교 가고 숙제하면서 공부해라 잔소리 듣는 것 정말 지겹습니다. 
  • 씹센비
    16.08.31
    이런 글은 유머게시판이 아니라 헬조선 게시판 이나 자유 게시판에 올리는게 좋을 듯 해요
  • 이글은 유머게시판에 두기는 좀 아까운데..
  • 슬레이브
    16.09.08

    헬센징들은 저기들이 조센시대때 다른건 다 발전 못시키면서 그렇게 빨아대던 학문마저도 뇌내망상, 메트릭스화를 시키며 살아가는 거죠.. 과학이든 법률이든 문학이든.. 변태적으로 힘들게 하고 경험으로 얻는건 하나도 없고 조센 실험책들을 보면 실험을 못하는이유가 다른 나라들은 부유해서라는군요. ㅋㅋ 부엌에서 실험을 하던 역대 유명 서양 과학자들은 대체 뭘까요? 초 부자들인가요?

     
     
    그렇게 자기들만의 변태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쓸모도 없는 짓거리들을 서로 하다가 현실이나 미래에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면서 죽을때 신의 심판을 기다리는 한심한 민족 같네요..
  • 과거 2,300년전 서양의 선구자들보다는 현재의 조선이 훨씬 더 부유하지만, 변명이라면 뭐든 지어낼 수 있는 거니까요.
  • 공부는 체력, 환경, 지능 전부 다 중요하며 복합요인이라 뭐라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다만 순수 노오력만으로 학업성취도를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많아봐야 20%미만이며, 지능이나 작업 & 공부방식의 효율성에 따라 최대 5배이상 효율이 차이나는 건 많이 봐왔습니다. 일례로 어떤 학생은 고3때 하루에 한두시간만 공부하고도 수능에서 상위 5%안의 성적을 받는데, 어떤 학생은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상위20%에도 못 미치는 사례도 있지요. 

    노력과 성취가 정비례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부분 사기에 가까운 진술입니다.
  • hellrider
    16.09.09
    내가 소위 말하는 X세대인데 그때는 돈 없어서 공부 못했다는 개소리는 안통했다. 등록금이든 뭐든 대부분 쌌고 또 그때는 왠만히 열심히 하면 일자리는 많고 돈도 모을수 있는 시대였지. 지금 40대 이후 50대 초반까지 돈 없어서 공부못했다는 넘들은 그냥 돌대가리였다는 얘기다. 그리고 그때는 고등학교 들어가는것도 시험쳐 들어갔다(연합고사라고 하지 ㅋ) 그 시험도 많이 떨어져서 실업고 야간가는 넘들 무지 많았다 ㅋ 대학입시는 수험생 백만에 육박해서 그때 대학 들어간 것만해도 나름 공부좀 했다는 소리다. 오죽하면 전문대도 인기가 많았다. 아무튼 다른거 빼고 그때 돈 없어 공부 못했다는 개소리 하는 넘들은 무시해라. 물론 그런 돌대가리들도 무지 많았다. 40대이상의 나이는 돌대가리 정상인 딱 두부류로 극단적으로 나뉘는 시대였다. 그래서 지금도 깨어 있는 사람들중 40대가 많은 이유고 꼴통들도 40대가 많은 이유다. 
  • 슬레이브
    16.09.09
    진짜로 그 세대에 가정형편이 안되서 취업을 바로 해야했다는 그말은 보통 거짓말인건가요?
  • 김병준
    16.09.17
    글쎄. 너무 극단적인 판단인것 같아요. 전태일 열사도 그렇고 노무현도 그렇고 그양반들이 노력안하거나 똑똑하지 않거나 해서 대학못간게 아니잖아요. 경향성은 있어도 그렇게 딱 갈라진다는건, 자칫 패배주의로 빠질 수 있습니다. 내친구도 돈없어서 대학못갔고 20년선배였던 고딩때 담임선생님도 돈없어서 대학못갈뻔 했다고 했어요. "옛날최고주의" 이거 경계할 필요있습니다.
  • 김병준
    16.09.17
    아. 제나이 마흔인데.. 열살 많은분중에 초등학교만 나오고 가난해서 바로 카센타 취직한분도 있음. 생각보다 사는 환경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옛날에 등록금 쌌다" "취직잘됐다" 그렇게 얘기하지만 그 옛날에도 등록금없어서 절절매고 했던 잘 모르는 사각지대가 .. 아마 더 다양하지 않을까요? 사실.. 여기 게시판 맘에 들긴하지만, 고학력자가 대부분인것 같은데.. 그렇다는건 여기 네티즌들 대부분이 과거에 소득수준이 어느정도는 됐다는 거거든요. 그러니 이런사이트 찾지도 못하는.. 정말 한글정도밖에 모르는 진짜 무지렁이들은 그냥 없는사람정도가 되는거죠. 과거든 현재든 경제수준이 생각보다 "미친듯이 다양하다"라는건 염두해도고 가야할겁니다
  • 김병준
    16.09.17
    "공부는 체력이다"라는걸 마흔 다되서야 알았네ㅋ 아마 "나는 왜이렇게 게으를까?"라면서 자책하는 학생들 그리고 직장인들이 많을듯. 건강이 모든것의 기초라는걸 깨닫고 건강에 올인중 (마음공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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