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씹센비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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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21
댓글 37








제가 어제 7교시가 국어시간이었거든요.

 

근데 담당 선생이 일명 'D 고등학교 피바다' 래요.

 

그에 걸맞게 이상한 얘기도 돌고...

 

다른 반에 아는 애가 있는데 걔가 겪은 바에 의하면 진짜 미친 사람이라더군요.

 

물론 그 전에도 그 피바다 선생이랑 수업을 좀 했습니다만.....

 

어제 겪은 일은 쉽사리 잊지 못할거 같아 글 써봅니다.

 

음....

 

그러니까......

 

그 국어 시간에 저는 '아 이 쌤 ㅈㄴ 무서운 잉간이다.' 생각하고 수업준비하고 아닥하고 있었습니다만, 다른 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복도에 들렸나 봅니다.

 

그랬는지 갑자기 피바다 선생이 나타나더니, "야. 복도로 집합." 이라는 거에요.

 

저는 '아, 설마... 그 기합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으로 밖에 나갔는데

 

피바다 선생이 애들을 복도 벽에 길게 일렬로 죽 늘어서게 하더니 어깨동무를 하랍니다. 그 상태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300번을 하라는 거였죠.

 

벌써부터 "이게 무슨...?!" 이라는 생각이 드시는 유저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합니다.
죄송하지만 이건 약과에요. 아 생각할수록 짜증나네ㅠ

 

쨌든 그렇게 300번을 하래요. 반항할 수 있는 애는 아무도 없구요. 그저 선생 말에 따르는 가축인 우리 D 고교 학생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했죠.

 

50번 하고 아주 잠깐 쉬고, 다시 50번 하고 쉬고. 이런 형태였습니다. 아무리 중간에 쉰다지만 이건 너무 심했죠. 안그래도 제가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았던 터라 피곤하기도 하고 체력도 조금 딸리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100번 까지 하고 있는데 100번을 다 하고 나니 피바다 선생이 저를 부르더니 "니 땜에 애들 줄이 흐트러진다. 넌 나와서 혼자 해." 라고 얘기했죠. 전 그렇게 줄에서 빠져서 옆으로 나온 상태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 총 다 합해서 150번 쯤 했을까요? 피바다 선생이 저를 보더니 "힘들어 죽겠나?" 라고 물으며 피식 웃었죠. 전 움직이기도 어려울 만큼 힘들었어요. 그러나 사실대로 얘기했다간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정도는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피바다 선생은 헉헉대며 잠시 쉬고 있는 애들에게 "느그는 다른 반보다 잘하네. 50개 줄여줄게. 앞으로 100개 만 더해라." 라고 얘기했어요. 애들은 그렇게 100개를 더해서 총 다 합해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250번 했죠.

 

다 하고 교실로 들어가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저 포함 반 애들 전부가 헉헉거렸고 비틀거리면서 교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죠.

 

그러자 피바다 선생이 "오늘은 운동도 했는데, 수업은 좀 쉴까?" 물었고 애들은 당연히 "예!" 라고 대답했죠. 

 

그런데.. 그런데.. 거기서 끝났으면 되었을 문젠데..

 

피바다 선생은 갑자기 "니네 OX 퀴즈 안 해봤제?" 물었고 우리반은 한번도 안해봤으니 애들은 당연히 안해봤다고 했죠. 그러니까 피바다 선생이 '연습 게임' 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미친 OX 퀴즈의 룰이 어떻냐면요.....

 

1. 선생이 교과서에서 OX 형식으로 문제를 냅니다. 틀리면 뒤로 나가야 하죠.

 

2. 1개를 틀린 애들은 교실 뒤 왼쪽에 서있어야 합니다.

 

3. 다시 문제를 냅니다.

 

4. 1개 틀려서 뒤로 나가있던 애들은 다음 문제를 맞췄을시에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음 문제도 틀리면 교실 뒤 오른쪽으로 가서 서 있어야 하죠.

 

5. 그 다음 문제를 냅니다.

 

6. 1개만 틀려서 교실 뒤 왼쪽에 있던 애들은 자기 자리로 귀환합니다. 2개를 틀려서 교실 뒤 오른쪽에 있던 애들은 교탁 앞으로 나와 맞을 준비를 합니다.

 

7. 맞을 준비를 하는 '희생양(피바다가 입으로 내뱉은 명칭)' 이 교탁에 등판하면 이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서 자기 자리에 계속 앉아있던 사람들은 다음 문제를 안 풀어도 됩니다.

 

8. 이제 마지막 문제(보통 4문제만 출제함)를 냅니다.

 

9. 여기서 또 갈립니다. 교실 뒤 오른쪽에 있던 애들만 풀어야 하는 문제죠. 거기서 틀리면 그 또한 '희생양' 이 됩니다. 거기서 정답을 맞히면 자기 자리로 귀환합니다.

 

10. 이 '희생양' 들은 어떻게 될까요? 희생양이 4명 이하일 경우에는 전부 몽둥이로 맞습니다. 근데 어제 5명의 희생양이 나왔던 것 처럼 4명 이상일 경우에는 피바다 선생이 직접 만든 '살려주세요!' 코너가 존재합니다.

 

11. '살려주세요!' 코너는 존나 이상한 문제를 내놓고 운빨로 맞히는 애가 나와야 하는 퀴즈입니다. 예를 들면, "256쪽에 나오는 사람은 홀수일까요? 짝수일까요?" 따위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12. 어제의 예를 들면, "국어책 26쪽에 나오는 홍콩(베트남 사람처럼 보였지만)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붉은가, 누런가?" 같은 것입니다. 어쨌든 이 문제를 냈는데 1명이 기적적으로 맞혔습니다. 맞힌 애는 금의환향하며 자기 자리로 귀환했고, 틀린 4명은 몽둥이로 20대를 맞습니다.

 

원래 룰이 이런데.. 어제는 '연습 게임' 이니 희생양들은 2대만 맞았습니다.

 

더 ㅈ같은 건.. 그때 맞지 않은 애들은 "와ㅋㅋㅋ 개꿀잼이다ㅋㅋ 맨날 했으면 좋겠다ㅋㅋ" 이 지랄이나 떨고 자빠졌습니다. 물론 맞은 애들도 훌훌 털어버리고 잊었죠.

 

우린 짐승이니까요

 

학생들은 선생의 자랑스러운 가축이니까요

 

아....

무지 아픕니다.

 

전 희생양이 아니었고 그 앉았다 일어나기 250번을 했다고 무릎이며, 허벅지며, 종아리며, 허리까지 아팠습니다.

 

더 미치겠는 사실은..

 

그 기합 받은 지 24시간이 넘었는데도 아직 허벅지와 허리가 아픕니다. 걸을때마다 아프고, 계단을 오를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

 

반드시 부모님 설득해서 자퇴할 겁니다.

어제 말해보긴 했으나 일단 거절을 당한 관계로..

 

앞으로 딱 한달만이라도 열심히 애써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어떻게든 자퇴할 겁니다. 처음엔 전학갈려고 생각했었는데 이거는 시발 전학만 간다고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일단 지금은 자퇴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부산 D 모 고등학교. 애들 패는게 전통과 자랑인 줄 알고있는 학교... 첫 주 OT 할 때 선배들이 기합 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아니 씨발 고작 미역국 한두그릇 더 처먹은 새끼들이 지들이 뭐라고 군림하려 하고 기합을 줘? 개새끼들. 그래놓고 자기들도 그런 거 했다면서 "니들도 할 수 있어!" 이 지랄하는 학교.

 

아 그리고 제가 전에 올린 http://hellkorea.com/free/691443
글에 텐구님이 

 

텐구      9시간 전 00
근데 학교측에서 못박아놨는지 경찰은 학교편이라더구요
//
누가 경찰에 신고한적있나요?
일당 강제야자는 신체의자유 침해로 범죄행위이며
물리적으로 공격(체벌이라 불리는 폭력)은 물론 범죄행위
두발규제도 신체의자유 침해인 범죄행위

라고 댓글 다셨는데

 

답변을 하긴 했지만 여기서 또 하겠습니다.

 

학교가.. 학교가 아니어요ㅠ

아직도 기억나네요.....

 

입학식 날인가? 그 다음 날인가? 는 잘 모르겠는데 그날에 담임이 들어와서 하는 말이.

"야 니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때린다고 경찰에 신고하지 마래이. 신고하면 될 줄 알제? 학교 측에서 다 얘기하면 경찰들은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간데이. 그럼 니네는 우째 되겠노?"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것 같고... 하여튼 경찰이 와도 해결이 안될거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학부모들도 학생들도 진성 헬센징들이니 이런 행위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상황이구요. "잘못을 했으면 맞아야지! 빼액!"

 

하, 여담이지만 전 왜 이런 학교만 다니는 지 모르겠네요. 저 중학교도 이런 폭력적인 학교 나왔거든요ㅠ 부산 D 모 중학교라고..... 2년 전인가? 방과후 프로그램 관련 비리도 있었던 학교입니다. 인터넷 뉴스에 딱 한번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쨌든 거기도 참 폭력적이었고 급식도 문제가 많았고 기독교 재단 사립 중학교 인데다 애들도 거의 뭐 반쯤 가축이라...... 거기 나오면 잘될 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는 고등학교를 들어와서 다니고 있네요ㅠㅠ

 






  • 둠가이Best
    16.05.27

    이 조센사회는 말이다. 가축이 가축을 키우는게 대물림되는 거대한 농장과도 같은거야

    서양봐라. 걔들은 애들 가르칠때 체벌 안해.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깨닫게끔 도와주지. 
    그래도 말 안들으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확실히 배우게끔 법의 심판에 맡긴다.
    근데 헬조센은 달라. 잘못을 깨닫게하기보단 짐승을 패서 길들이듯. 
    두들겨 패고 각종 가혹행위를 자행한다. 그렇게 당하다보면 어느샌가 길들여지고
    말 잘듣는 한마리의 훌륭한 가축이 되는거지. 그리고 그 가축이 커서 다시 새끼 가축들을 길들이는거고
    그게 헬조센 사회야. 거대한 동물농장이지. 사람사는곳이 아니다.
    어떤 병신들은 미국같이 짤없이 소년원 보내는것보다 낫지 않냐 하는데 말이다.
    헬조센처럼 '소년법'이랍시고 최대한 감싸고 도는게 좋은게 아니야
    그건 애들을 사람 취급 안한다는것과도 같은거야. 책임이 없다는건 권리가 없다는것과 같은 얘기거든.
    그냥 새끼 짐승취급한다고 보면 되는거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말이다. 이 헬조선은 사람 사는 곳이 아니야. 학교도 예외는 아닌거지.
     
  • 교착상태Best
    16.05.26
  • 정신 못차린 미개한인들이 너무나 많은..

    parid 회원, ㅜ_ㅜ 자퇴 꼭 성공하길 바라는..

  • 킨치타르
    16.05.26
    미쳤다..자퇴는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에휴 저랑 같은 고등학생이 저런 노예로 산다니..
  • 123
    16.05.26
    지역이 거지지역이네.
    전학가는걸 추천함.
    아니면 직업반으로 직업전문학교로 가서 고등학교졸업장 따던지
    나도 직업전문학교로 고졸장 땃음(거기되게편함.선생도 착하고)
  • 교착상태
    16.05.26
  • 지구인
    16.05.29
  • 아비규환
    16.05.26
    너네클라스에는 개기는애 하나없음? 요즘 애들 날라리에 완전 반항해도 선생들 꼼짝못한다던데 너넨 다 순진한 애들밖에 없나보네. 선생역량도 그따구인거 보면 그런 사건발생해도 학무형들 막 뭐라하지도 않는 분위기면 되게 보수적이고 꼰대들 많은 동네일것같다. 이건 걍 추측이고. 자퇴...모르겠다 한국에서 살거라면 그리고 어디 기업체 들어가고 싶다면 자퇴는 추천하지 않는다. 꼬리표가 붙거든.  그게 아니면 자퇴도 나쁘진 않지. 
  • 씹센비
    16.05.27
    첫날부터 오리엔테이션으로 선배들이 기합을 줘서 애들이 아무도 못개기더라구요. 저도... 어느새 쫄보가 되어 있었어요ㅠ
  • 지구인
    16.05.29
    고딩이 오리엔테이션 해요 ?
  • 씹센비
    16.12.15
    넵.
  • john
    16.05.26
    그 D모 고등학교라는게 동인고등학교냐?  ㅋㅋㅋㅋㅋㅋ 나도 거기 근처 중학교나왔다만.
  • 씹센비
    16.05.27
    아뇨. 다른곳이에요
  • blazing
    16.05.27
    ㅋㅋㅋ끔찍한수준이 아니라 대체 뭔일인지...
  • 니미럴
    16.05.27
    와 얼마나 잔혹 하면 별명이  북한 군가에나 나오는 피바다냐 ㄷㄷㄷㄷ
  • 씹센비
    16.05.27
    애가 졸면 몽둥이로 대가리를 때립니다
  • 김밥
    16.05.27
    아직도 체벌하는 선생님이 있네요....ㄷㄷ 내가 채벌받은 것도 길어야 초등학교 까진데...ㅠㅠ
  • 씹센비
    16.05.27
    저는 어찌된게 초중고 다 맞으면서 학교다녀요ㅠ
  • 불량중년
    16.05.27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서 대학 갈 자신 있으면 자퇴해라. 내가 그랬다. 사회 나오면 손해 본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라. 지방대 아니고 서울에 있는 대학만 가도 고등학교 가지고 뭐라고 안 한다.

    이력서에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써도 최종학력만 검증하지 고등학교 검증 잘 안 한다. 그리고 사회생활 좀 하다보면 최종학력이 아니라 이젠 경력과 실력을 본다.

    그 살벌하던 25년 전에 고등학교에서 쳐맞고 열 받아서 학교 때려치우니 주위에서 수근댔지만 상관 없다. 1년 동안 하고 싶은거 하면서 놀고 나머지 1년 반 공부해서 검정고시 보고 대학 들어갔다.

    사회물 좀 먹고 대학 들어가보니 선배라는 놈들이 얼마나 같잖은 짓을 하는지 알겠더라. 술자리에서 얼차려 주는 2학번 선배 받아버리고 싸가지 없는 놈으로 찍혔지만 호구로 찍히는 것보다 낫다.

    굽신대고 굴종하는게 일상화되면 그게 버릇이 되고 성격이 된다.

     

    내 아들이 자퇴한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사정 알아보고 할 만 하면 자퇴시킬거다. 거지 같은 학교에서 거지 같은 선생들에게 거지 같은 교육 받으며 쳐맞느니 차라리 검정고시 학원에서 존댓말 들으며 수업 하는게 백번 낫다.

  • 씹센비
    16.05.27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둠가이
    16.05.27

    이 조센사회는 말이다. 가축이 가축을 키우는게 대물림되는 거대한 농장과도 같은거야

    서양봐라. 걔들은 애들 가르칠때 체벌 안해.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깨닫게끔 도와주지. 
    그래도 말 안들으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확실히 배우게끔 법의 심판에 맡긴다.
    근데 헬조센은 달라. 잘못을 깨닫게하기보단 짐승을 패서 길들이듯. 
    두들겨 패고 각종 가혹행위를 자행한다. 그렇게 당하다보면 어느샌가 길들여지고
    말 잘듣는 한마리의 훌륭한 가축이 되는거지. 그리고 그 가축이 커서 다시 새끼 가축들을 길들이는거고
    그게 헬조센 사회야. 거대한 동물농장이지. 사람사는곳이 아니다.
    어떤 병신들은 미국같이 짤없이 소년원 보내는것보다 낫지 않냐 하는데 말이다.
    헬조센처럼 '소년법'이랍시고 최대한 감싸고 도는게 좋은게 아니야
    그건 애들을 사람 취급 안한다는것과도 같은거야. 책임이 없다는건 권리가 없다는것과 같은 얘기거든.
    그냥 새끼 짐승취급한다고 보면 되는거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말이다. 이 헬조선은 사람 사는 곳이 아니야. 학교도 예외는 아닌거지.
     
  • 뽕똘
    16.05.27
    ㅎㅎㅎ 서울 대진고 피바다 국어선생 이름은 모르겠고 제 친구들이 거기 졸업해서 얘기를 들은적이있지요
    애를 무식하게 피터지게 패서 생긴 별명이라고 하더라구요      
    뭐랄까 체벌의 수위를 벗어난 폭행인거죠.     어딜가나 그런 선생들이 한명씩은 있죠
    저는 서울 동성고를 나왔고 그런 비슷한 선생이 있었죠 이름이 잊혀지질 않지만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윤리선생인데 수업첫날부터 나는 윤리선생인데 윤리적이지 못하고 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고 하지만 나는 뱉는다
    선배들한테 들어서 알거다라면서 겁을준 선생이있었죠.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놈이 있는데 1학년때 담임이었데요 애들 때리는게 일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반보다 더 일찍오게 해서 자습시키고 졸거나 하면 때리고 머리에 왁스 발랐다고 대가리 박기 시키고 청소하는 대걸레로 머리 문지르고 뭐 또라이였다고 하더라구요.          훌륭한 선생도 있지만 이런 선생들때문에 선생이라는 위치가 망가진것도 있죠.
     제 친동생도 제가 나온 동성고를 가게됬고 사고가 터졌죠
    솔찍히 그 얘기 듣고 언제 터져도 터질 일이었다고 생각했죠
    제 동생 친구가 부모님이 안계시고 유치원다니는 어린 동생이있었는데 학교에서도 교장신부님이(천주교제단임) 이 아이를 고등학교만이라도 잘 졸업할수있게 도와주자고 했었답니다. 어린동생 유치원 보내고 자기가 등교하니까 늦을수도있는데 늦을때마마다 윤리선생이 때렸다고 하더군요 근데 하루는 막말을 한거죠 때려도 그냥 맞고만 넘어갔는데 너 맨날 늦는거보니 니동생도 알만하다? 뭐 자세힌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동생얘기를 하니 부모없이 그래도 어린동생 키우면서 동생을 아끼고 좋아던 녀석이었다는데
    눈 뒤집힌거지요 그래서 겁나 쳐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떡실신 될때까지 쳐맞고 교장신부한테도 아이 상황알면서 왜 그런말을해서 학교도 안나오게 만들고 일을 벌일냐고 욕을 먹었는지 징계?를 먹었는지 그러더라구요 암튼 그때부터 조용하다고 하네요
    제가볼땐 그런선생들 학생한테 한번 오지게 맞아보면 지들도 알거에요.
    피바다?  그 선생도 언젠간 겪을 일이예요

  • 제985981번째베충
    16.05.27
    ㅇㅂ에서 왔는데 급식이 많이 보이노 여기 안와야겠다
  • Bought
    16.05.28
    하하.. 요즘 그런 선생이 있다는것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체벌하는 교사나 아가리 다물고 시키는대로하는 학생이나..
  • 씹센비
    16.05.28
    서울이나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잘 못보셨겠지만 이곳, 부산에서는 체벌이 매우 흔한 일이랍니다.
    물론 제 학교만큼 심하진 않습니다만....ㅠ
  • 신고하세요 애미 디진 씹창 인간쓰레기 씨발새끼들
  • 야채인간
    16.05.28
    잘못했으니 맞아야 한다는건 야하게 입었으니 강간해도 된다는 헛소리랑 동급. 
    증거 모으셔서 신고하세요
  • DVABA
    16.05.29
  • 센중잣대
    16.05.29
    애초에 학생 잘되라고 때리는 것 부터가 오지랖이지.  언제봤다고 학생들 아는척 위하는 척하는척하면서 실상은  사고 안나고 1년 편하게 가려는 개수작에 기인한 기만책임. 사랑의매같은 말도안되는 사법권 남용하면서 도덕적인 성인군자씹선비코스프레 쳐하고 뒤로는 통지표조작 스펙몰아주기 이딴짓하는거 보면 씹토나옴
  • 데스노트
    16.05.30
    저도 고등학생인데요 예전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선배라는 것들이 와서 갑자기 축구 골대를 들고 운동장을 돌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부하려고 했지만 힘을 과시하며 저희를 협박하길래 할 수 없이 축구 골대를 들고 뛰는데 그 위에 선배들이 골대 위에 올라타며 더 뛰라고 ㅈㄹ하는 겁니다. 진짜 요즘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학교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 한가로울
    16.05.30
    고등학교 피바다에게는 직장.

    자퇴해도....어느 직장에 들어가던....또 다른 피바다가 있다는게 문제.
  • 일본도피녀
    16.05.30
    선생이 미친새끼네. 근데 저런 인간들이 전국에 다 있을 거 같고, 또 본인은 지가 엄청난 교육자인냥 생각할 것같음. 뭔가 더 심한 거 있으면 사진찍거나 녹음해서 페북이나 여기말고 더 공론화가능한 곳에 올려요. 저딴 걸 교육이라고 지껄이는 인간들을 다 조져야됨. 
  • ㅆㄹㅅ????
    16.05.30
    나같으면 검찰에 올리겠다.
  • 동ㄹ고 아닌가요?
  • 씹센비
    16.06.14
    동ㅇ고에요
  • ㅇㅇ
    16.09.08
    동아고 시 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후배가 있네
  • 씹센비
    16.12.15
    그러게요
  • ㄱㄱ
    16.11.02
    ㄱㅎㅇ 선생 맞죠? 저 담임1년했엇는뎁..
  • 씹센비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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