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7.07.02
조회 수 1173
추천 수 13
댓글 71








방금 밑에 글에 식단 관련해서 올려놓은 글이 있어서 물어보는건데.

 

니들은 자신이 채소와 과일(감자, 카사바, 고구마 등 제외)을 하루에 몇그램쯤 먹는다고 생각하냐?

 

밑에 글에서는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400g 이상은 먹어줘야 한다고 적혀있다. 니들 설마 이정도의 채소조차 안먹는다는거냐? 감자, 고구마, 카사바 등의 녹말이 함유된 것을 제외하고 채소 먹는게 그리 어렵나??

 

400그램이 얼마인지 감이 안잡힌다면 설명해줄게.

 

요즘 헬반도 기후가 변하면서 핫하게 떠오르는 사과 품종인 미시마 부사 한개가 380그램에서 440그램이다. 적당히 크고 적당히 맛있는 녀석이지. 이놈 무게가 그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루에 채소나 과일 400그램 안먹는다는건 저 사과 한개조차 안먹는다는거다. 당연히 암이 쳐 걸리지, 암 이전에 고지혈증, 당뇨로 뒈지겠다. 이게 말이냐고.

 

난 어릴적부터 식단과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를 하신 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바람에 꽤나 균형잡힌 식단을 먹어왔다. 그래서인가 생채소를 먹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달까. 캐나다 유학시절에도 캐나다 마트에서 값싸게 팔고있는 청사과를 입에 달고 살았고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학교 뒷편 사과나무에서 열린 과실들을 하루에 두새개씩 우적우적 씹고다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식감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우리가 돌사과라 불리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하게 생긴 빨간색의 반짝거리는 스타킹 사과도 엄청 좋아했지.

 

뭐 그 이외에도 아침에 샐러드를 먹기도 하고 볶음채소를 먹기도 하고...여차저차 하면 내가 하루에 먹는 채소는 적어도 600그램 이상일거다. 이것조차 제대로 먹지 않으면 당연히 몸에 문제가 생긴다. 변비, 소화불량, 다양할거다. 그게 장기화되면 좆되는거지.

 

예전에도 봤겠지만, 내 아침 주 식단이다. 소시지나 닭가슴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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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정도에 점심에 사과나 참외 수박 뭐 이런거 철에 따라서 가져가서 먹으면 400그램 충분히 넘기고도 남을거 같은데 이정도는 몸에 대해 관심을 좀 가지자. 하 생각해보니까 헬조선은 씨발 이런 쳐먹는 것 조차도 접근이 존나 불편하게 만들어놨어.

 

 






  • 슬레이브Best
    17.07.02

    대체 애들 음식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맛없는 걸 억지로 먹는 고난을 이거내는 한국인의 위대한 상? 인가요? ㅋㅋㅋㅋㅋㅋ

  • 블레이징Best
    17.07.02
    아뇨, 훨씬 값이 쌉니다. 제가 사갖고 먹는 것들은 전부 완제품이거나 반 조리 식품들입니다. 홈쇼핑 등을 통해 훈제 닭고기, 오리고기를 구입하고, 농산물 공판장 따위에서 도매가에 파는 단품들이 많습니다, 채소구이용이건 샐러드용이건 모두 거기서 구해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진짜 생존주의를 추구하신다면 텃밭을 가꿔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적 쌈채소와 토마토는 생각보다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들입니다.
  • Crusades
    17.07.02
    탈한식 하고싶은데 양식처럼 먹으려면 비싸지 않나요?
  • 블레이징
    17.07.02
    아뇨, 훨씬 값이 쌉니다. 제가 사갖고 먹는 것들은 전부 완제품이거나 반 조리 식품들입니다. 홈쇼핑 등을 통해 훈제 닭고기, 오리고기를 구입하고, 농산물 공판장 따위에서 도매가에 파는 단품들이 많습니다, 채소구이용이건 샐러드용이건 모두 거기서 구해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진짜 생존주의를 추구하신다면 텃밭을 가꿔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적 쌈채소와 토마토는 생각보다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들입니다.
  • Nootropic
    17.07.02
    한국인들중 저렇게 식사하는 사람은 극소수일것 같네요
    아마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지. 밥을먹어야지!!
    이것때문인 이유도있고. 한국인들 대부분 쌀.국.김치.몇몇반찬만 주면 감사하며 먹더군요..
    저런 음식들은 애들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실제로 기본적인 과일.채소는 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공식품들은 대부분 외국의 것들을 오x기같은 한국기업에서 지맘대로 열화시켜서 만들어내서 품질이매우낮기도하고..
  • Nootropic
    17.07.02
    저는 이탈리아음식을 해먹거든요.
    주변에 코x트코 없으면 오프라인에서 재료구입은 불가능하다고 보면되네요...
  • Nootropic
    17.07.02
    솔직히 한국음식 먹는사람 보면 뭔맛으로 먹나싶네요. 세뇌 잘받은사람으로 보일뿐..
  • Nootropic
    17.07.02
    마지막에 적은  쳐먹는것조차도 불편하게.. 이거 정말 공감되네요..
  • Nootropic
    17.07.02

    솔직히 한국인들중에서 기본적인 한식을 자신이 직접 만들수잇는 사람도 많지않게 생각되고. 한식을 좋아하는사람도없고. 실제로 맛도없고..

    대부분은 짜장면.치킨.피자 등등 이런 배달음식 시켜먹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냥 음식문화가 없는걸로 보면 될듯
  • 블레이징
    17.07.02
    저는 밥도 귀리밥을 먹습니다. 아버지께서 급성 당뇨가 잠시 있으셔서 귀리밥으로 바꿨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식감도 좋습니다.
  • 슬레이브
    17.07.02

    근데 헬조센 상류층들도 블레이징 님처럼 생각하고 저렇게 식사를 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 헬노예들한테는 한식을 장려하는 것인듯..

  •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네는 양식을 하면서 신민들에게는 조선식을 강요하는...
    멋도모르고 조선식 옹호하는 멍청이들 보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 슬레이브
    17.07.03
    양식이 맞다는 걸 아마 자기들도 알 거예요. 그런데도 조선인들의 문화나 관습. 그런것 때문에 조선식강요 하는 것이죠. 푸틴이 사실상 성소수자에 대해서는 반대론적이진 않지만 로시아의 문화 유지를 위해 성소수자를 탄압하듯이 말이죠.
  • 그냥 uri민족주의 강요하려고 어릴 때부터 음식 강압적으로 꾸역꾸역 밀어넣어가며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건 별 거 없는듯하구요.
  • 내 경험담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식을 먹냐 양식을 먹냐에 따라서 생각의 구조도 왠지 다를거라는 생각이 듬. 
    씨발, 한국인들이 음식이나 식탁매너도 이미 좆같은데, 고추가 들어간 아침 점심 같이 먹으면 좆같다...

    아침에 김치하고 컵라면을 먹거나 혹은 뭔가 고추장 들어간거 먹는거, 그걸 먹으라고 강요하는것도 짜증남.
  • 씹센비
    17.08.14
    매운 음식 관련해서는 진짜 그런게 있을 수도...
    매운거 잘먹는 나라들
    한국
    멕시코
    동남아 일부
    ??????
    수명이 비교적 짧고 다혈질인 사람들이 많이 살음
  • 근데 확실히 음식종류, 식사 구조와 매너가 생각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같은 국그릇 하나두고 셰어하는 미개한 짓거리나, 개인공간에 팔을 함부로 넘어서는 무례한 행위 
    국밥으로 무식하게 말아먹는 행위, 라면처럼 후르륵 먹고 이빨로 끊어먹는 행위, 자극적이고 독기스러운 김치를 아침이던 점심이던 저녁이던 상관없이 찢고 씹어먹는 행위 
    빨리 쳐먹는것에만 짐승처럼 집중하고 대화를 안나누려는 행위. 

    확실히 음식의 구조가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 슬레이브
    17.07.03
    아마도 제 생각엔 조선시대 노예때 습관을 미화시키려다가 한계에 부딫힌 것 같네요. 원래 개걸스럽게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먹던 식습관이 문명을 만나면서 충격을 받는 지점이 온 것이지요. 뭐 이런다고해도 아직도 다수의 헬노예들은 김치 쭉쭉 맨손으로 찢어먹어야 제맛이라고 난리치겠지만 말이죠.
  • 슬레이브
    17.07.03
    김치에는 마늘이 변화해서 생긴 황 화합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걸 먹고나면 마늘냄새도 아닌 조선인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이죠. 이게 엄청나게 독하거든요. 유기 황 화합물.. 독성 적은 머스타드 가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이게 뇌에 들어가면 한국인스러워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대부분의 마늘 소비 국가들도 생마늘을 먹거나, 쪄먹거나, 구워먹거나 소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대부분인데 조센의 음식은 푹푹 부패에 가까운 발효를 시키면서 먹으니.. 뭐 반도 특징도 있겠지만 조선인스러움에 여기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 마늘과 고추를 선호하는 문화권은 많으므로 이게 근본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미개한 조선냄새와 조선스러움의 일부가 여기에서 유래하는 건 맞을듯요.
  • 슬레이브
    17.07.03
    그리고 음식 지들이 못 만들어서 모양이 이상한걸 가지고 심미적인 요소로 뭐라하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다가 안 되면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 이러는데,
    그런 헬센징들은 그냥 모든 음식이랑 음료를 다 갈아서 쉐이크를 입언에 쳐부어주고 싶어요.
  • 씹센비
    17.08.14
    매운거 잘먹는 나라들
    한국 멕시코 동남아 일부
    ?
    수명이 비교적 짧고 다혈질인 사람들이 많이 사는듯..
  • 위천하계
    17.07.03

    + 한가지 더.
    국밥, 비빔밥이라고 죄다 섞어 비벼서, 음식의 엔트로피를 올린다음 먹는 행위.

     

    일본에도 덮밥류가 있지만, 헬조선처럼 비벼먹는게 아니라 그냥 떠먹지요.

    입 안에서 음식이 섞이면서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을 몸으로, 뇌로 느끼는겁니다.

    간장이 밥에 묻지 않도록, 스시를 뒤집어서 생선만 찍어 먹습니다.

     

    센징들은 그런걸 느끼기 싫어서인지, 죄다 섞은다음 균질해진 것을 먹는듯 하네요.

     

    중국, 동남아 음식? 그건 요리자체는 볶아서 나오는건 맞지만,

    볶음밥을 짬봉국물에 말아 먹지 않듯이, 팟타이 계란 비벼먹지 않듯이

    그 상태 그대로 먹은다음, 입 안에서 섞이는것이지요.

     

    서양 음식들도 마찬가지로, 입 안에서 엔트로피 증가를 느끼는 형태이구요.

     

  • 블레이징
    17.07.03

    서구권에서 비빔밥이 반짝 인기를 누렸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존에는 "음식갖고 장난치지 마라." 라는 어릴때의 본성같은 것이 기존 세대의 교육에 의해 억압되어 있었는데, 비빔밥은 이걸 젓가락을 가지고 휘휘 젓건 숟가락으로 비벼대건 여튼 비벼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금기가 공식적으로 깨지고 동시에 기존 세대에 대한 반항심리까지 더해진 것 뿐이죠.


    이러한 유아기적 반항심리에 의해 만들어진 기묘한 인기를 어떻게든 잘 해쳐나가야 하는데 기반이 없는 음식이 다 그렇듯 그리 오래가진 못할 겁니다.

  • 슬레이브
    17.07.03
    그리고 음식 지들이 못 만들어서 모양이 이상한걸 가지고 심미적인 요소로 뭐라하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다가 안 되면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 이러는데,
    그런 헬센징들은 그냥 모든 음식이랑 음료를 다 갈아서 쉐이크를 입언에 쳐부어주고 싶어요.
  • 헬레이저
    17.07.04
    아...이거 초대박 공감합니다..ㅠㅠㅠ 게다가, 어른이 수저 들기 전에 애들이 먼저 수저를 들면 버르장머리없다고 개박살ㅋㅋㅋ 장유유서니 이딴 개쓰레기쉣같은철학, 졋같은 젓가락질 못하면 못한다고 쥐어박고, 아니, 훠얼씨이이인 편하고 합리적인 포크가 있는데, 그냥 딱 찍으면 먹을 수 있는 포크는 개발 안하고, 젼나 어려운 젓가락질 강요// 밥먹을때 소리내고 먹으면=> 상놈처럼 후루룩쩝쩝 소음내면서 처먹지말거라~이딴소리 해대며, 아니 음식먹을때 소리가 안날수가 있나?? 무슨 소음 안내기 대회하냐?? 소음 데시벨 측정기와 함께 밥먹어야되냐? 니기미 밥상머리가 무슨 초특급 닌자 양성소냐???? 
  • 나는 님에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음. 

    근데 입을 열고 밥을 먹거나, 국을 스푼으로 떠먹을때 full 로 채워서 흡입하면 후루룩 쩝쩝 소리내는것은 잘못한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포함한 다른 외국인들이 이떄문에 한국인들과 밥먹는것을 불편해함.

    빨리 먹으면서 대화도 안하고 소리를 마구내면서 먹는것은, 이는 매우 무례한 행위임.
  • 슬레이브
    17.07.02
    한식 진짜.. 보통한식 역겹습니다
    못먹으면 배가 고파봐야 알지 ㅈㄹ해대고
    아니 원래 음식이 젓나 맛없는걸 어쩌란 말인지..
  • 거기다가 맛없는 거에서 끝나면 또 몰라.. 손도 많이가구 귀찮기만 하구.
  • 아침에 한식/중식 이나 라면/교자 먹으면 극혐이긴 해요 ㅋㅋㅋㅋ 
  • 사실 한식은 인간이 먹는게 아니라 짐승이 먹는것이죠.
    떡볶이나 순대,간,허파,껍질, 낙지, 등 이런것도 사실 미개한 습성중 하나죠. 그래서 저걸 좋아하는 인간들 보면 이젠 인간이 더이상 아닌거죠. 
  • 슬레이브
    17.07.03

    문어나 낙지.. 이탈리아 같은 데에서는 먹을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먹지 않지요. 게다가 괴물로 취급하는 문화가..

     

    번데기까지 생각해보면 알죠.

  • 씹센비
    17.08.14
    허파 씹극혐..
  • 슬레이브
    17.07.02

    대체 애들 음식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맛없는 걸 억지로 먹는 고난을 이거내는 한국인의 위대한 상? 인가요? ㅋㅋㅋㅋㅋㅋ

  • 그냥 uri 음식이니 쳐먹어라 너는 uri 민족 아니냐 이 헛소리를 주입시키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한식이 좋아서 그렇다기보다는 아이들에게 민족주의 세뇌를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 역겹다 ㅋㅋㅋㅋㅋ 
  • Nootropic
    17.07.05

    안녕하세요 레가투스님. 주파수 관련 글 읽고 

    지금까지 963hz를 지속적으로 듣고있어요.
    눈에띄는 변화는 없지만
    저의 무기력한 정신에서 각성상태를 유지할수있는것같네요.
    이걸 장기간동안 들으면 엄청큰 변화가 생기나요?
    유튜브 frequency 관련 영상들에서 댓글중 어떤사람은 이걸듣고 엔지니어가됬다거나, 똑똑해지는 느낌이 있다는 댓글들이 많아서요.
    963hz 이상도 효과가 있을까요? 
  • 근데, 사실 제 삶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이러한 "기적"이 논리,근거로 증명되는것이 아니라서 경험을 대중에게 설명하기에는 애매하긴 합니다. 그나마 객관적 설명했을때 '플라시보효과'로 간주가 되긴 합니다. 

     
    high frequency 963 hz 는 말 그대로, 높은 주파수와 매치되는 환경,상황,사람들인것이죠. 아인슈타인이 맞다면, 그러한상태가 지속되면, 비슷한 상태나 환경과 엮이 는데, 저도 지금 겪고 있습니다. 
    화려하거나 사람들 많거나 화기애애하거나 그러한 인간관계나 환경이 많아지더군요. 
     
    일단 뇌파에 따라서 거기에 나오는 감정,생각이 달라집니다. 그에 따라서 행동도 달라지고, 그러한 행동은 내부로 부터 나오는것이기에 매우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것이 되죠. 
     
    제가 경험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증명할수 있는 길은 아직 없네요. 10.5 hz 가 mood elevator 기분 향상제 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Sw0XgA35-c&t=2078s
  • Nootropic
    17.07.06

    감사합니다.

    낮은 주파수대는 한국인들이 속해있는 주파수라서 저도 그렇게되지않을까요? 10.5 hz 는 예외인가요?
  • 위천하계
    17.07.02

    아무리 헬 조선이라도, 과일은 생각보다 값이 싸지요.

    특히 제철과일은 더 저렴합니다.

    제주도 귤 10kg에 만원 좀 넘지요. 그걸 사면 2~3주는 먹을텐데. 2주에 만원 쓰는게 그렇게 아까울까요?


    그런데도 제 주변에 과일 챙겨먹는 사람은.. 대학 다니면서 딱 두명 봤었고, 회사 같은 부서내에는 아무도 없군요.
    과일보다 술을 더 많이 챙겨먹는 센징들이니.
    그나마 먹는다는 사람들조차, 과일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그만.. 이런 식이라서요.

    센징이들 음료수 사먹는것도 가만 보면. 과일쥬스는 별로 안좋아하고, 과일맛 설탕/과당 음료수는 즐겨 먹는것을 볼수있지요.
    그러면서 매일 하는말이 졸려, 피곤해, 커피마시러가자? ㅋㅋㅋ

    암 걸린 사람들은 생활이 그럴만해서 암에 걸린다는게 진짜 맞는 말임.

  • 블레이징
    17.07.02
    진짜 조금만 신경쓰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쉽게 챙길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기는건데...
  •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 것 같기는 하더군요.
  • 슬레이브
    17.07.02
    과일.. 좋지요
  • 저도 미국에서 생활할때는 2~3달러 되는 과일샐러드 그릇을 매일 먹었는데, 한국 편의점에서는 미국샐러드의 (다양성이나 양에서) 1/3 이 4달러 가량 되더군요.... 

    매운거 좋아하고, 술이나 맥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 볼때, 
    한국 사람들 식단은 정말 암 걸리기 쉬운 구조에요. 

    게다가 운동도 안하니깐요 ㅋㅋㅋㅋㅋ 
  • 슬레이브
    17.07.02
    와.. 근데 꽤 사시는 집이네요 ㄷ ㄷ
  • 방문자
    17.07.02
    그러게요 순간 외국 집인 줄 알았네요. 
  • 올리는 글들과 정보들을 잘 종합해 보면, 흔히 생각하는 흙수저는 아닌 듯 하더군요.
  • 블레이징님 부모와 블레이징님 본인의 소득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세전인지 세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월 700 - 800 정도는 버는 듯 하네요.  블레이징님이 하는 이야기들 들어보면 사실 일반적인 깡흙수저의 이야기는 아니기는 하죠.(현재 기준, 과거에는 꽤 힘들게 살았던 게 보이지만요)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아주 풍족하다고 하기는 힘들어도, 객관적으로 볼 때 현재에는 대략 동수저 끄트머리급 소득은 되는 거 같더라구요.
     
    27? 28세 정도의 나이에 나름 상위 직장인 공기업 직원이고, 개인 월소득 300 - 350남짓(블로그는 편차가 있으므로) 같이 사시는 부모님 소득이 은퇴는커녕 이것보다 많고 2배정도라고 하니 500 - 700정도이고, 저 나이에 한두세대 뒤쳐진 중고 차량이라고는 해도 신차 가격이 5천에 근접하는 정도의 외제차를 뽑았고 거기에 사실은 취미의 영역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는 고가의 self defence 장비들까지 가지고 있는데 헬기준으로는 사실 그닥 가난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가난하다고 하는 건 과거 이야기거나 본인의 주관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걸러들어야 할 듯요. 출산 생각이 있거나 헬조선의 상대적인 소득 기준이 아닌 서구기준 혹은 절대기준을 의미하는 거라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요.
  • 블레이징
    17.07.03
    헬조선에서는 빚이 없고 자금유동에 문제가 없다면 그래도 좀 사는거라는 말을 들은 바 있습니다. 아버지의 빚을 몇년 전 전부 청산하고 0에서부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간단히 설명하자면 게임하는데 꽤나 잘 키웠는데 해킹당해서 장비 다 털린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는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 슬레이브
    17.07.03
    선천적 은수저 정도이실듯.
  • 원래 인간은 고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딱 단정지을 수 없기는 한데...
    여하튼 잠시 가난했던 걸 제외하면 흙수저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기는 한듯요.
  • 솔직히 빚이 없고 자금유동 문제만 없으면 본인 수저에 +한단계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전체 재산이 80억에 달해도, 현금흐름 때문에 고생하면서 동수저급으로 사는 집안도 있기는 하거든요.
  • 슬레이브
    17.07.03
    이게 선천적 흙수저이느냐, 선천적 은수저이상이느냐가 큰 차이가 있거든요. 아마 평생가는 정신적 환경을 제공해주는 듯 합니다. 부자는 망해도 부자 기작은 가지고 있듯이 말이죠.
  • 솔직히 이것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위천하계
    17.07.03

    ㅇㅇ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는게,

    부자의 고등한 정신과 삶의 여유, 그리고 인맥이나 지식 같은것이 알게 모르게 남아있기 때문.

  • 내가 서재걸의 해소과채라는 책을 봤는데요
    야채생으로 먹으면 소화율이 안 좋다고 하는데..
  • 블레이징
    17.07.02
    흡수율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살짝 데쳐서 버터에 소금 후추 간 해서 볶아먹어도 아주 좋다.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 당근 등은 그렇게 먹어야 먹기도 좋고 맛도 좋지.
  • 방문자
    17.07.02
    채소 쓴맛 없애는 방법 아시나요?
  • 블레이징
    17.07.03
    그 쓴맛 때문에 먹는거 아니었나...? 그 풋풋하고 떫고 씁쓸한 맛. 그게 몸을 건강히 해주는 성분들인걸로 안다. 물론 데치거나 볶고 고기를 섞어 볶으면서 풍미는 살리고 떫은 맛은 줄일 수 있겠지만 방법도 다양해서 여기서 바로 설명하긴 좀 그렇네.
  • 슬레이브
    17.07.03
    저거 집에서 그렇게 먹고는 싶지만 현실은 아웃백이나 빕스에서 일년에 한두번 그렇게 먹을까 말까 하네요..
  •  이 글보고 마트가는 김에 과일도 사고시퍼졌네
  • 방문자
    17.07.02
    사야죠!
    요즘 복숭아철인가요? 그것도..
  • 멍뭉이 코가 보이는데 멍뭉이도 주는 것인지

  • 블레이징
    17.07.02
    물론이지. 사람보다 많이 담백하게 먹이고 간을 안한다 뿐이지 동일하게 먹이는 중이다. 개에게 사료를 주는 이유는 단지 사람이 귀찮아서 일 뿐이지, 저렇게 생채소와 과일, 단백질, 잡곡등을 섞어서 줄 수 있다면 아무 상관이 없다더라고. 그런데 부작용이 있더라, 개가 지나치게 강력해지고 몸집이 거대해진다. 비글이 클 수 있는 신장의 한계만큼 큰 것 같다. 털 짧은 진돗개만하다.
  • 방문자
    17.07.02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 방문자
    17.07.02
    사과를 좋아해서 매일 과일 하나씩은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사과가 떨어지면 복숭아나 망고 외 다른 과일은 죽어도 안 먹는다는 게 문제.. 수박이랑 포도, 참외 등 싫어하거든요. 
    유전적인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채소와 커피 등의 쓴맛을 아주 강하게 느낍니다. 커피랑 채소 먹으면 눈살이 찌뿌려질 정도라서 샐러드는 입에도 안 댑니다. 그래서 과일 말고 식물은 안 먹습니다. 
    그런데 시금치는 좋아하고, 국에 들어간 건더기나 햄버거에 들어간 양배추 등은 꼼꼼히 먹는 편. 
  • 헬조선 노예
    17.07.02
    방문자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블레이징
    17.07.03
    흠...그렇다면 드레싱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아 그리고 미국식 베이컨을 이용하여 셀러드를 해 먹는 것도 상당히 그런 쓴 맛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 블레이징
    17.07.03
    겨울 시금치는 언급할 이유조차 없지. 참고로 시금치로도 셀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오리엔탈 드레싱(올리브 오일, 양조간장, 다져서 볶은 마늘, 매실청  or 레몬즙+꿀) 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 저랑 비슷하네요. 특히 작은데 씨 있는 과일은 귀찮아서 안 챙겨먹는편 ㅋㅋㅋ 그래서 전 딱히 생채소를 챙겨먹기도 귀찮으니 보통은 비타민제를 보조로 복용하지만요. 

     
    그 외에는.. 블레이징님 말씀대로 드레싱해서 먹는 건 쓴 맛을 줄여줘서 나름 효과가 괜찮더라구요.
    저도 드레싱을 강력 추천하네요.
  • 사실 한식에서도 대부분 원재로 다 파괴돠서 이걸 먹는 게 맞는 건지 하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조리하고 굽고 삶고 끓이고 거기에 자극적인 양념 떡칠해서 나물이라고 먹는데 그냥 나물 먹는 것만 못한 거 같아서요.
  • 헬조선 노예
    17.07.03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저는 당분 섭취를 최소화하고자 과일류는 거의 먹지 않고 있구요
    그외에 채소류는 양배추 토마토 양상추 버섯 브로콜리 청경채 올리브같은거 먹고있는데 괜찮네요 값도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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