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광에지배를철하다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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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제가 우려하는 것은 어머니가 보험회사 다니고 아버지가 건설쪽이라


이제 길어야 10년정도 일하시는데


집은 빚 8천에 3억짜리 가지고 있고


머 연금으로 1억정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1. 저는 일단 기득권을 불신하고, imf 처럼 지들은 준비를 하겠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른체 훅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2. 그런데? 어머님은 저 처럼 기득권 불신도 안하시는 것 같고/ 쉽게 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기득권이 국민편이 아니기에 여차하면 지들만 쏙 빠져나가고 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고?올해 말이나 내년 초 안에


?집을 팔고 싼 집으로 가자고 말하고


이제 위기의식을 갖고 씀씀이도 줄이고 현금을 많이 보유하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자꾸 쉽게 안망한다고 하시네요.......



제가 너무 소심한건지 재산이 10억 20억 있으면 걱정도 안할텐데 참


10년 모아밨자 1억 5천이고 만약 그거 집 갑다가 집값 떨어지면 돈을 이중으로 날린거라 더 불안하네요



또 국민연금 갖은것이 합법적으로 국민 착취하는 시스템인데 그런거에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으시고 그냥 무조건 믿으시네요


?확실히 부모님 세대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약한거 같습니다... 정말..








  • 그런데 imf도 갑자기 왔다는데

    일반 서민들은 모르게 이제는 위기가 안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확실한건 없지만 저는 의구심이 듭니다.
  • 당신이랑 부모 재산은 아무 상관 없으니 본인 벌이(또는 공부)에나 신경쓰세요.
    자식들 다 독립하면 알아서 작은 집으로 옮겨가실 겁니다.
  • 그래야겠어요

    사실 저는 머 유산을 바라거나 콩고물을 바라는건 아니에요

    어짜피 이민갈꺼고 그럴 돈도 아니고요

    그런데 동생이 있어서 아마 5~6년은 있다 작은집으로 가실텐데

    과연 그때까지 부동산이 버틸지는 미지수라서요

    국내 경기가 좋고 국가부채가 적거나 기업들도 장사할만 하면 그러려니하겠는데

    국가부채는 5천조라고 하지

    인구는 떨어져서 부동산 구매력은 없지

    미국은 금리인상 한다고 하고 기업들 영업이익은 대부분 -아니면 거의 조금
    ....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치인들이 제대로 한다는 생각만 있다면 이러진 않을텐데

    그것도 아니며 기득권은 99%의 국민을 생각안하니 머 깝깝만 합니다.
  • 부동산에도 ㄹ혜공주님께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장원리 도입좀 했으면 합니다만 헬조선에선 무리죠.

    그리고 국내 경기는 점점 나빠질 겁니다.
    옛날처럼 국내 경기가 좋아진다고 기업 이윤이 증대되는 환경이 아니니까요.
    이것만큼은 헬조센이 어떻고가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인지라...
  • 예 세계적 추세도 저성자으로 가고 있고 안 좋은데

    한국은 이명박 때 너무 잘못걸려서

    그때 부터라도 사대강 자원외교 할 돈으로 복지하고 인프라 투자하면서 내실을 다졌으면

    이렇게 불안하지도 않을텐데 ....

    그걸 또 ㄹ혜가 바통터치해서

    우주의 기운으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한국이 위험하다고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 Alice__
    15.08.27
    부모님의 인생입니다. 부모님의 인생을 존중해 주십시요.

    참 세상물정 모르시고 답답해 보여도 그냥 부모님의 인생을 존중해 주십시요.

    그래야 자기 자신의 인생도 존중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언쟁이 있으셔서 마음이 않좋으시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부모님께 살갑게 대해 드려주십시요.

    세상 오래 산건 아닌데 살아보니.. 마지막 까지 자기 믿어주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사정도 모르면서 주제넘게 이것 저것 이야기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아니에요 저도 그냥 넋두리 한 건데요 머..

    제가 옳은지 부모님이 옳은지 아니면 타인이 옳은지는 모르지만

    진짜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이 힘들다라는걸

    나이가 들수록 느낍니다.. 어리지만..
  • 요즘 기성세대들, 제가 지역 차별하는 걸 안 좋게 보긴 하지만, 정말로 호남이나 영남 지방 (여기 사시는 분들 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전 일베충이 아닙니다.)에서 닭그네 표가 많이 나온 것만 봐도 노인네들이 그냥 무조건 믿고보자 이런 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닭그네의 아버지인 다카기 마사오 (박정희 대통령 창씨개명 이름) 때는 장면 내각 때 구상한 경제개발 날로 먹어서 경제성장한 건데 그걸로 박통은 성군 이러면서 X구녕 빨아제끼는 노인네들이 맨날 노통 깎아내리는 일베충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 그런게 정말 강한게

    나이가 들수록 오랫동안 세뇌당하여 왔고
    언론이 티비, 신문 할꺼 없이 장악되어 왔으며
    50대만 해도 핸드폰이나 인터넷 잘 안보는 사람도 많고
    또 어떤 매체를 받아들이려며 한쪽으로 치우치지말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저울질 해봐야 하는데

    그게 보통 체력이 아니면 쉽지가 않죠..
    그리고 자기가 몰두하고 원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세뇌가 쉬운거 같아요....
    부모님 세대는 그런 시대였으니깐요 50년동안 한국에서 살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을꺼에요..
  • 일단 개인적으로 기특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60대시고 학력에 비해 그나마 다른분들보다 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저런 논리로 설명을 드리면 듣고 판단 하시거든요

    여튼간 저와같은 나름대로 부모님을 위하는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셔서 반갑네요

    포기하지마시고 옳은건 최대한 좋게 유하게 설득하세요

    그럼 결국엔 부모님도 자식들 마음을 알아 주실겁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싸우고 미울때는 있어도 어쩔
    수없이 부모 자식관계이니까요....
    부모님이 남은 30~40년이라도 헬조선의 힘든 문화 보다 좀 더 자신들의 삶을 사시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고생을 많이 하셨고 하시고 계시니까요...
  • 노예스
    15.08.28
    헬조선에 힘든문화보다 자신의 삶을 사시길 바란다 자체가 오지랖이에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지만 자식말 듣고 자기 인생관 바꾸는 부모도 없어요. . .
  • 오해없으시길 그냥 본인들이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사셨으면 하는겁니다.
    지금까지 자식위해서 사셨고 하니까요
    한국의 노인 자살율이1위인건 이러한 꿈?이라고하는 즐거움의 부제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없는것도 그걸 방해하는 요소이고요
  • auslaender
    15.08.28
    그냥 믿고 본다? ㅋㅋ 그게 아닙니다 ㅋㅋㅋ

    그 사람들은 그냥 될대로 되라 ㅋㅋ 모르겠다 ㅋㅋ 이런식인거에요 ㅋㅋ

    이래도 지옥 저래도 지옥인데 특별한 대책도 방법도 없으니 생각 자체를 하기 싫은겁니다 ㅋㅋ

    그래서 보통 이넘이나 저넘이나 똑같다 하면서 그래도 1번이지 ㅋㅋ 이러면서 또 찍는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결론은 님의 인생 잘 살 생각하는겁니다

    그게 효도하는거에요.
  • 근데 진짜 어른들은 약간 그런 성향이더군요
    저도 한국이 망한다고 생각한게 최근이라 지금까지 그냥 세뇌된체 살아왔고 문제가있고 정치,기업 등등 썩었을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투표로 선거로 기득권이 바뀐다고 생각했다가 이놈들이 국민을 사람으로 안보는구나 하고 깨달은 후 완전히 회생 불가능음을 느꼈습니다.

    어른들은 그런걸 인지하기 힘들죠 50년 60년 세뇌당했으니까요
  • 염락제
    15.08.28
    망하지 않을꺼야
    망하지 않을꺼야 하다가
    한강다리로 향하는 부모님들 볼 수 있을게다.
  • 그냥 졸업하면 독립하고 가능하면 연락하지 말고 사는 것도 방법.
  • 갈로우
    15.08.28
    IMF 를 겪어 보고도 다들 긍정적이여
  • 그냥 포기해
    기성세대들이 맨손에서 살아온 세대라서 근성과 깡은 지금 세대보다 훨씬 쩌는데 그에 비례해서 대국적으로 생각할 줄은 모른다
    먹고살기 바빠서 아무생각없이 일하며 살아왔고 고도 경제성장을 겪으면서 아 이렇게 해도 성공한다는 생각과 신념을
    체화한 사람들이다

    이게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성공적인 경험이 그들의 믿음에 근거가 되는거라 그렇다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어려워도 결국에는 해결될 일인데 왜 이 난리인지 이해 못하는 거지 자기들 때는 더 어려웠는데
    엄밀히 말해서 절대적인 삶의 질을 따져보면 그때와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건 맞거든

    결국 미래에 망할것이다란 지금 세대와 어쨌든 계속 잘 나갈 것이다란 기성세대의 의견 차이는 시간이 해답을 내줄 일이고
    각자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살면 되는것임
    누가 맞는지, 누가 옳은 선택을 했는지는 이대로 쭉 흘러가서 20년 정도 뒤면 결론날거다
  • blazing
    15.08.28
    IMF는 정말 갑자기 온게 맞습니다. 서민들은 한게 없거든요. 정말 말 그대로 이건 가진새끼들이 서민들이 피땀흘려 모은 예금과 세금, 외환들 죄다 털어쳐먹고 서민들 돌반지에 결혼반지까지 빼앗아다가 다시 정상화 시킨건데 그걸 서민책임으로 돌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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