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베스트프렌드
17.10.23
조회 수 73
추천 수 1
댓글 1








https://youtu.be/dhafgcPeXes

 

EU의 대통령을 뽑는 토론이라고 하는데..

사실 EU 시스템은 잘 모른다.

다만 재미있는 거는 저게 Euronews라는 곳에서 한 중계인데

(일단 Euronews는 프랑스 뉴스사이트임)

토론자 목록

Jean Claude Junker: 현재 European Commission의 president이고 아마 뉴스를 보는 친구들은 잘 알 듯함. 룩셈부르크 총리 출신이며 룩셈부르크는 프랑스-독일어-영어-룩셈부르크어를 다 배운다고 한다. 룩셈부르크어는 독일어 방계로 취급되나 좀 다르다고 함. 

Martin Schultz: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이며 유럽의회의장을 최근 몇년간 역임..독일 사민당은 현재 야당이니 굳이 말하면 '홍준표' 정도 위상이라고 할까? 

Guy Verhofstadt: 전 벨기에총리 출신. 벨기에는 플랑드르어(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사람은 플랑드르 출신이라고 함. 

Ska Keller: 현재 독일 녹색당 의원.

이 네 사람이 토론을 하는데..

심지어 나중에는 브렉시트 얘기가 나오는데

이 네 사람이 영어로 토론함! 물론 사회자도 영어를 씀.

 

그러니까 

영국이 곧 EU에서 나가는 건 알지? 그런데 그 영국의 언어로

EU대통령 토론을 한다니까..더구나 저 네 사람은 모두 영어가 mother tongue도 아님. 따라서 말하는 거 들어보면 유창하지가 않다. 반기문 영어 정도? 뭐 그보다는 좀 나은 거 같기는 한데..

 

그리고 또 하나 이건 프랑스 웹사이트 순위인데

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france

저기에서 10위권 내에 실제로 유일한 프랑스사이트는 leboncoin.fr인데 이게 아마도 쇼핑사이트인 듯함..나머지는 모두 영어권 사이트임..물론 불어로 소통하겠지만..

80-90년대와는 또다른 의미에서 영어가 급속하게 세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듯하다..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같은 사이트의 위력이 엄청남. 

이제 곧 영어가 Universal language이고 다른 모든 언어가 Local Language가 되는 시대가 된 듯하다. 

 

 






  • 씹센비
    17.10.27
    이래서 번역기니 뭐니 하는 기술들이 개발된다 해도 양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건가...
정렬
1 2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