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유통기한
15.09.25
조회 수 198
추천 수 8
댓글 12








말 그대로 소위 우리가 욕하는 꼰대가 우리 아버지다. 난 아버지 사랑한다.

?

?

다만 정말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나 갑갑하고 미쳐버리겠다

?

?

나의 의견은 개죽마냥 무시하시고 오로지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신다

?

?

어제 저녁만해도 복지이야기 혹은 문재인, 박원순 자식 병역 문제로 1시간 동안 설교를 들었다?

?

?

언제나 결론은 같았다 빨갱이 새끼들 빨갱이 새끼들 시발 나라 망쳐먹는 빨갱이새끼들

?

?

신물난다 지겹다 아무리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지 않냐는 반박에 아버지는 기업이 무슨 돈 있다고?

?

?

그 돈을 내냐 시작해서 전라 새끼들 뒤통수 치니까 조심하란 말만 수십번 들었다 중소기업 많으면?

?

?

좋다 그래도- 대기업이 있어야한다 대기업이 있어야한다. 다윈 진화론 거들먹 거리시면서 도태된 놈들은?

?

?

도태되야 한다고 말하신다 자본주의가 옳으며 중국과 북한을 거들먼 거리시며 설명하신다.

?

?

미치겠다 듣기싫다 분노가 치민다 아버지한테서 정치 이야기 듣기도 싫고 구역질난다.?

?

?

분명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지만 억압적으로 나의 의견따위 빨갱이에 조종당하는?

?

?

불순분자처럼 취급하신다. 정치이야기 집에서 다신 꺼내지 않을 생각이다.?

?

?

?

빨갱이 빨갱이 빨갱이 도대체 후대 몇세대까지 빨갱이론이 이어질지 모르겠다 역겹다.

?

?

효도는 무슨 어떻게든 독립해서 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49 0 2015.07.03
5250 성매매가 왜 욕을 먹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4 new 열심히발버둥 415 8 2016.01.26
5249 우리충 극혐 6 new 장미애미 206 8 2016.01.29
5248 이 양반들이 엄청 심각한 착각들을 하고있네? 9 new blazing 334 8 2016.01.30
5247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쓴 글을 보니 3 new 꾁기리 291 8 2016.01.31
5246 헬조선 군대에 가고 싶어했던 남자아이들 3 new 사회성 239 8 2016.02.04
5245 헬조선 입성 1 new Freeman 126 8 2016.02.06
5244 내가 교총새끼들을 왜 혐오하냐면 3 new 헬조선의커비 259 8 2016.04.20
5243 헬조선의 청년들에게 - 박노자 교수 6 new 헨리흐므히타랸 403 8 2016.02.13
5242 헬조센에서 연예인이라고 나오는 김치년들 보면 아주 가관이더구만요 8 new hellyeah! 441 8 2016.02.16
5241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new бегающий 211 8 2016.04.14
5240 너희 엄마 아빠가 헬조선을 만든거야 2 new 생각하고살자 187 8 2016.08.24
5239 이곳은 센트릭스... 눈을 일찍 떠서 자랑스럽지만 고통의 시간도 길다... 6 new 헤루센징그 341 8 2016.05.02
5238 여기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애국자 5 new hellokori 183 8 2016.06.04
5237 자본주의 vs 공산주의 6 newfile 평등 224 8 2016.05.12
5236 여혐에 대한 생각 6 new 무스탕 341 8 2016.05.10
5235 가생이 진짜 노답이었네 ㅋㅋ 3 new 괴즐나사 267 8 2016.05.10
5234 마지막으로 한마디하고 꺼져주겠다. 잘 들어라. 24 new 레가투스. 376 8 2016.06.16
5233 여혐? 그래서 어쩌라고? 4 new 그라쿠스 264 8 2016.05.24
5232 솔직히 학교보다 인권유린이 심하게 일어나는 곳이 어디있냐? 9 new 헬조선의커비 205 8 2016.05.25
5231 한국 음악의 특징은 탁하다 4 new 플라즈마스타 403 8 2016.06.04
1 - 14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