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명성황후
16.01.30
조회 수 196
추천 수 2
댓글 7








힘들게 얘기해봅니다..

제가 고등학교3학년때 제 친척친구랑 같은반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성격도 내성적이고 남하고 잘어울리지못하는성격이었는데, 같은반애들이 저한테 장난걸고, 막놀리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이후에 친척친구도 저를 놀리기시작했고, 나중엔 폭력도 쓰려고했습니다...(실제로 쓰지않았고..)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했더니 부모님은 '장난이다' '니가참아라.' '친척이니 어쩔수없다.' 이런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성인이되었을때도 누나랑 그애랑 술마시러갔는데도 그애는 나를 무시했고, 비아냥거리고 모욕을 줬습니다.

나한테 대놓고 '나가고싶으면나가.'라고 얘기하지않나 중간에 밖에나가 전화를 받고오지않나, 누나는 그애의행동에 묵인해버리고...

정말 짜증나서 그냥 확김에 술집밖으로 나가버리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이일이 있었던거 부모님한테 말하니 '우리는 친척이어서 어쩔수없다.' '내동생(작은아버지)의 자식이니 어쩔수없다.'일이런으로 밖에 말을 못했습니다..

제가 부모님욕하기 싫지만, 아버지도 안좋은일있음 나한테 버럭화내고 성질내고, 맘에 안드는행동하면 최악엔 물건까지 집어던집니다.

우리아버지는 정말 가부정적을 넘어서 ...'어떻게해야할까?'정도였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도 친해지고싶었는데, 그선생님은 계속 말씹고, 저를 사실상 소외시켰습니다.

반톡에서도 다른애들이 선생님한테 뭘물어보기만하면 대답도 잘해주는데, 제가 물어보기만하면 걍 무시해버립니다...

 

정말 헬조선에서 살기 싫은데, 떠나는것도 만만치않습니다.

언어장애도겪고, 따돌림왕따도 정말 심하게 당했던터라...  휴유증도 이로 말할수없네요.

 

 

왠지 가족이랑같이있음 가족이랑같이있는건가? 이런생각이있을정도... 다들이상합니다... 더이상 누구든지 믿을수가없어요...

 

제 비참한이야기를 여기서나마 이야기해봅니다.






  • 지노
    16.01.30
    원래 그냥 사람이 아니에요. ㅋㅋ. 가족은 앞으로 만날 깨우친 사람이 진짜 가족이죠.
  • 감사합니다~
  • 헬조선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탈조선의 마지막희망을 위해 파이팅 합시다
  • 저는 탈조선을위해서 활동하고있는게 아니라서요.... 최악이어도 제가태어났던곳에서 운명을 맞이하자고 생각한사람이라..
  • 탈조선 안하실거라면 싸우셔야 합니다. 개인의 인권과 자유는 개개인이 쟁취해야 합니다. 가족요? 헬국은 유교적 썩은 망령이 지배하는 곳이라서 가족의 조건없는 사랑 같은거 없습니다. 장남이 우선이고 장남의 위신에 해를 가하는 동생놈들은 다 썩을 죽일놈들일 뿐입니다.
    싸우세요. 쟁취하시고 아버님한테도 당당해지세요. 제가 싸우라는 의미는 정정당당하게 부당함을 토로하시고 주장을 하시라는 말입니다. 그래도 안되시면 독립하시고 연 끊고 사세요. 그게 답입니다.
  •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수
    16.01.31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회활동이나 대인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바람만큼 흘러가지 않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인간들을 만났을 경우 그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없지요. 또한 나이가 적든 만든 인간 관계는 항상 어려운 것 입니다.
    님은 성인이십니다. 대화하는 자세는 아주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에만 기대하고 수긍하는 것은 좋지 않구요.
    또한 최측근인 가족분들께서 작성자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면, 더이상 그 분들에게 해결책을 바라는 것은 피하셔야합니다.
    지금 친척분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아마 상당히 크셔서 이렇게 글을 남기셨을텐데.. 우선 심호흡 한 번 하시구요.

    냉정하게 생각하셔야하고 행동을 보여주셔야합니다.

    만약 친척친구가 작성자님에게 계속 일관된 무시와 냉대를 하게 된다면.

    그 친척분을 무시를 하세요. 가장 큰 방법입니다.
    무시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는데, 가벼운 인사정도는 하고 신경을 쓰지마세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인사도 하지 마시구요.
    같이 모이는 자리가 어쩔 수 없게되면, 다른 행동을 집중하면서 상대방을 무시하시거나 혼자 방으로 들어가거나 자리를 나가세요. 궁색한 변명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가세요. 그리고 주변에서 반응이 오게되면 확실히 말해야합니다.
    '가족을 떠나서, 난 예의를 지키지 않는 놈이랑은 상종을 안하고 싶다.' '내 기분을 자꾸 상하게 한다면, 나도 참는 것에 한계가 있다.', '나는 더이상 어떠한 말도 하고 싶지 않고, 신경쓰지 말아라.' 라고 가족분들에게 말해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그 친척친구분 말고. 다른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반드시 노력 하셔야 합니다. 자주 웃으시고 농담도 건네고 일부러 과장을 하셔도 좋습니다.

    싫은 것은 싫다는 것을 확실히 표현하지 않으면 속된 말로 호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친척분이 있으면 무시를 해버리세요.
    말도 절대로 건네지마시구요.

    만약, 그 친척친구분이 그 행동을 보고 님에게 어떤 물리적인 가학을 한다면
    그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세요.
    장난이 아닙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고 고소를 하세요.
    나중에 고소를 취하하시더라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 즉시 반드시 고소해야합니다.

    혹은 물리적 가해 없이 욕설이나 무시하는 행동을 님에게 한다면.
    그 즉시 주방으로 가셔서 접시를 깨버리시고, 크게 쌍욕을 한 마디 하시고. '한 번만 더 성질 건들면 죽여버린다고'
    고함치세요. 그리고 상황 수습이 안되면 집 밖으로 나가십시오.

    절대 칼은 드시면 안됩니다. 절대로 어떠한 사람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주셔서는 안됩니다.

    나를 무시하고 냉대하며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에게 계속 호감을 구하며 관계 개선을 한다는 것은
    내가 버렸던 쓰레기를 다시 집으로 들고 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절대로 모든 사람과 나이스하게 지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타인에게 물리적 피해나 정신적인 피해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이러한 충격적 작용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님의 자존심 개선과 스스로 존중을 받기 위해서 약간 과감하고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성인이시면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남에게 표출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 친척분 말고도 사회생활 하시면서 그보다 더 한 놈들이 깔려있습니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때는 밀어 붙여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쌓아두시게 되면 본인이게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히 가중이 되어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대화로 모든 것을 풀면 좋겠지만, 대화가 되지 않고 '나'를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모독을 하는 사람에게
    정상적인 대화와 관계를 원하는 것은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직설적으로 그 친척친구분에게 말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대로 술먹은 상태에서 멍청하게 술기운으로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나는 상당히 기분이 더럽고 자존심이 상한다. 나는 너를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으며 친척이니깐 잘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나를 무시를 하니깐, 나 또한 너를 상종을 하지 않겠다. ' 고 직접적으로 말해보세요.

    내가 이런 말을 못할 정도로 그 사람에게 억눌러있고, 그 사람이 나에게 공포적인 존재인지를 한 번 생각도 해보시구요.

    이런 말을 직접적으로 할 수가 없다면, '무시'하는 방법이 최우선 입니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약한 생각 하지마시구요.

    또한 절대 폭행은 안됩니다.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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