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소행성탈조선2015.10.21 13:48

흙수저가 유전적 재능어쩌고 연관지어서 쓴건 제 잘못이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정말 아무 것도 없는데, 노오오력만으로 성공한, 과연 그런 동화같은 스토리인지는 한 번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먼저 저 피아니스트가 유전적으로 높은 재능을 타고난 것이 아닌가도 있겠고(음악, 수학의 경우에는 선천적인 재능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바라지 스토리만 보고 정말 저 사람이 그저 평범한 가정 수준인가? 이것도 고려의 대상이겠지요.
가정환경같은건 별로 언급이 안되어있고, 기레기들이 자기 쓰고싶은대로 왜곡해서 쓰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코스를 보니 진짜 엘리트 음악가 코스인데, 일반적으로는 저 코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하려면 금수저가 아니면 힘들지요. 재능으로 코스 자체는 장학금을 받아 했다고 해도, 외국에 장기 체제하는 체제비 등의?부수적 비용은?흙수저의 관점에서는 사실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비용인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더 우려되는것은 저 사람의 성공보다는 꼰대들의 지랄발광이 더 염려됩니다.
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나라가 있었으니 저렇게 할 수 있었다"같은 헛소리하면서 국뽕을 주입하려고 할지도 모르며.

이 나라 귀족들은 저런 얼마 안되는 사례를 가지고 "헬조선에 불만갖지말고 노오오오력하면 다 저렇게 된다"하고 약을 팔테니 제가 우려하는것은 저 사람의 성공보다는 꼰대와 이 나라 귀족층의 헛소리 세뇌가 더 우려스러운 것이죠.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