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베스트프렌드2017.09.11 21:15
그러니까 니 말은 그런 거 아냐..
어떤 놈이 자전거를 훔쳤어. 자전거를 훔쳤는데 지가 타려고 여기저기 수리하고 각종 장식도 하고 유압브레이크도 바꾸고 몇 십만원 정도 돈을 썼어. 그리고 신나게 한 번 타보려고 했는데..아 그만 딱 경찰에 걸려서 자전거 뺏기고 말았네? 자전거 주인은 자전거를 잃어버려서 스트레스받았는데 돌아온 자전거를 보니 훨씬 더 좋은 자전거가 된 거야..자 그럼 자전거 훔친 놈에게 네 고맙습니다라고 하면서 큰 절을 해야할까? 
아니면 이런 케이스도 있겠네. 어떤 놈이 학창시절에 널 너무나 괴롭히는 거야. 정말 몸서리치게 싫은 놈이지. 그놈을 어떻게든 이겨볼려고 운동하고 인생레이스에서 그놈보다는 잘 나가기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의사가 되서 서울대 의대병원에서 과장급 의사가 되었어. 너는 분명히 그 놈 아니었다면 그토록 열심히 뭔가를 노력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확신해. 자 그럼 네가 그놈에게 고마워해야하는 걸까?
세상엔 기본적인 상식이라는 게 있는 거야. 그 친일파 후손이라는 애도 일본통치하에서 많이 손해본 조선민족 후예에게는 최소한 미안한 생각은 하고 있던데 너는 친일해서 덕 본 것도 없어보이는데 옹호를 하네..
일본애들과 얘기해봐도 이른바 극우파라는 애들도 당시 상황에서는 우리가 조선이며 대만이며 진출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서구열강에 먹힐 상황이니 우리가 식민통치에 나선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또 조선이나 대만을 합병하면서 서구열강의 식민지 다루는 것에 비하면 좀 더 문화적이고 조선인이나 대만인도 식민통치를 통해서 나름 배운 것이 있지 않느냐는 주장을 하지 너같은 주장하는 애들은 본 적이 없다. 아니 뭐 그냥 어그로 끌고싶어서 주장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니는 나름 진지하게 주장하는 거 같아서 한마디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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