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뽕충박멸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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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2
댓글 1








출처:조선일보

마린시티, 조망권과 바꾼 안전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10면의 3단기사입니다.A10면3단| 기사입력 2016-10-07 03:04 | 최종수정 2016-10-07 10:07 

 

- 태풍 불면 쑥대밭… 방파제 딜레마

2012년 높이 3m서 1.3m로 낮춰

해운대 주민들 "벽 더 높여야"

상인들 "바다 못 봐 영업 타격"

 

지난 5일 18호 태풍 '차바'가 몰고 온 초대형 파도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가 큰 피해를 보면서 부산시가 '방파제 딜레마'에 빠졌다. 현재 마린시티 앞 해안에 설치된 높이 5.1m의 방파제와 높이 1.3m의 방수벽으로는 쓰나미(지진해일)급의 높은 파도를 막을 수 없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수벽을 높이 세우는 것에 대해 고층 빌딩 저층에 있는 테라스 카페와 식당 등 상인들이 반대하고 있어 부산시가 속을 태우고 있다. 저층 상인들은 방수벽이 높아질 경우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없게 돼 영업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16100700128_0_99_20161007100705.jpg?ty지난 5일 오전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거대한 파도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앞 해안도로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마린시티는 80층짜리 두산위브더제니스와 72층짜리 해운대아이파크 등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10여개가 밀집한 곳으로, 1만5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바다까지 불과 40여m 거리로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다. 지난 5일 오전 높이 10m짜리 파도가 방파제와 방수벽을 넘어 도로와 인근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이닥치자 인도와 도로가 부서지면서 대지 1만여㎡가 쑥대밭이 됐다. 해안도로에 접한 아파트 등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방파제 아래에 있던 거대한 돌 구조물인 테트라포드가 해안도로까지 넘어오려다 방파제 턱에 걸리기도 했다.

 

 

 

마린시티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2010년 덴무, 2012년 산바 때도 침수 피해를 겪고 방파제 건설 논란을 계속해왔다. 결국 부산시는 2012년 3m 이상의 방수벽을 설치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지만, 상인들이 "방수벽에 가려 카페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며 반대해 1.3m의 낮은 방수벽만 설치했다.

 

 

 

이번 태풍을 겪은 주민들은 "무조건 방수벽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상인들은 "손님들이 테라스에 앉아 해운대 바다를 보기 위해 오는데 방수벽을 쌓으면 손님이 오겠느냐. 우리는 다 문 닫으라는 소리냐"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상인들 입장이 갈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마린시티 사는 사람으로 말하는데 태풍불때 파도가 방파제 넘어 들어오고 물바다 됬는데 ㅠㅠ 지들이 피해입어봐야
    정신차리겠지
  • 마린시티 사는 사람으로 말하는데 태풍불때 파도가 방파제 넘어 들어오고 물바다 됬는데 ㅠㅠ 지들이 피해입어봐야
    정신차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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