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늘 여자친구랑 만화카페에서 인천상륙작전 이라는

웹툰을 봤는데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까지의 내용을

3인칭 시점으로 그린 웹툰이다. 그중에 6.25전쟁이

끝나고 빨갱이 색출하는 과정은 가히 충격스럽다

수많은 시민들중에 한명이 무작정 여기 빨갱이 있다고

외치면 사람들이 패죽이고 총살한다 그리고 또 다시

누가 빨갱이있다고 하면 패죽인다

 

그리고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할 문장이 있다

 

진짜 빨갱이가 있다면 얼마나 있겠냐 하루이틀

끼니 굶는 일은 다반사이고 처자식이 굶어 죽고있고

살고싶어서 그런다 처자식 맥여살리려고 그런다

 

솔직히 현재 국회의원들 대부분 친일파도 마찬가지다

 

국가를 팔아먹고 일본에 빌붙어 애국자들 팔아서

끼니 먹고 살았던 친일파들 그들의 후손은 여전히

국회의원이 되어 호의호식하고 주지육림 쾌락만을

추구하는 국개의원의 대표 이미지다

 

친일파는 안나쁘고 빨갱이는 나쁘다?

이게 무슨 모순인가 더불어 빨갱이들은

진짜 빨갱이가 아니라 살기위해서 빨갱이짓한

국민들이 대부분 이다

 

이승만의 친일파척결? 못한게아니라 안한거다

미국은 공산국가를 혐오하니까 다른 선택은 친일파

밖에없어서 그걸 선택한거다

 

국뽕들이 너 빨갱이지? 라는 말은 당장 너희집안

일가족을 묻지도말고 따지지말고 패죽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극악무도하고 인간의 탈을쓴 악마들이 하는짓이니

살인마와 동급으로 보거라






  • 빛준이
    16.09.19
    분노. 빨갱이란 말은 "분노"를 이용해먹은 말이다.

    전쟁의 와중에 욕심많은 인간들.. 그 중에 간사한 사람들이 이 분노를 이용해 먹었다

    살기힘들고 분노가 극에 달해있을때 "얘 때문이야!"라고 누가 한마디 하면 그곳으로 화살이 쏠린다
    이럴땐 검증도 없고 그냥 분노의 대상으로 한사람을 지명할뿐이다
    이럴때 인간은 짐승의 면모를 더욱더 높여 악에 휩싸인다

    간사한 사람들은 북한군이 점령했을땐 "인민의 적"이라는 말로 분노를 이용해먹거나
    남한군이 점령했을땐 "빨갱이"란 말로 분노를 이용해먹었다

    가뜩이나 분노가 폭발 직전인데 분노를 부채질하여, 자기뜻대로 사람들을 조종한다

    하지만, 간사한 사람들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쟁의 와중에도 덕망있는 동네는 피바람을 피해갔고
    "최소한 우리가 사람이라는건 잊지말자"라며 미친 피바람을 자제시키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럴때 인간은 군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악을 자제한다

    분노. "빨갱이"라는 말. "반동분자"라는 말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분노를 부채질하는 이런말은 쓰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이런말은 어떨까?
    보다 구체적인 말 말이다
    "욕심많은 자" 혹은 "변화거부 자" 아니면 "분배 궁색 자"뭐 그런 보다 명확한말

    보다 구체적으로 명확히 보는 와중에 "분노"는 사라진다

    해법은 아마, 분노에서 나오지는 않을것이다
    분노는 이성을 마비시키고 눈을 멀게하는데, 이러한 분노에서 해법이 나올리 만무하다
    용서나 화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구체적으로 보고 명확하게 보는것이 눈을 만들것이다
  • 자기들 친일 매국 행적 덮고가려고 빨갱이 프레임 도입했죠
  • 교착상태
    16.09.19
  • 625 전쟁 중 부모 형제들이 빨갱이들에게 죽었으니, 전쟁 후 빨갱이하면 죽인 거지. 그게 폭력의 악순환이지. 미개한 조선에서는 더 바라면 피곤해.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3959 0 2015.09.21
8549 백신으로 떼돈버는 제약회사들 1 new 노인 230 7 2022.02.09
8548 한국은 쇼트트랙 털려도 뭐 할 말 없지. newfile John 464 2 2022.02.09
8547 헬쥬신 공정의 저울. newfile John 256 1 2022.02.10
8546 영미가 환경오염 때문에 한일에 던진 반도체 다시 주워가네. 1 new John 259 2 2022.02.10
8545 서울시가 사람이 살 수 있는 고시원 기준 마련해도 1 new 노인 223 7 2022.02.10
8544 소주성은 성과 있었던 것이 사실임. newfile John 543 1 2022.02.10
8543 중립국화라고 적고 러시아화라고 읽는다. 1 new John 605 2 2022.02.10
8542 민주주의란 개지랄은 금융권에게 약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수작일 뿐. new John 300 2 2022.02.10
8541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공천의 위헌성. new John 298 3 2022.02.10
8540 김종인 이 버러지가 말하는 것은. new John 215 3 2022.02.10
8539 포스코 본사를 포항시민에게 돌려주는 큰 일 나는 이유. 1 new John 683 4 2022.02.10
8538 부모에 대해 무조건 복종하면 안되는 이유 new 노인 281 7 2022.02.10
8537 김종인 이 버러지가 말하는 것은.(2) new John 259 3 2022.02.10
8536 닥치고 낳다보면 거지신세 못 면한다는 맞는 말이지. 3 newfile John 315 6 2022.02.10
8535 imf의 참원인. new John 226 6 2022.02.10
8534 혁명은 그냥 설레발인데, 세마 븅딱 새끼가 파닥파닥. 스태그 오면 존버 밖에 없지 혁명한다고 바뀌냐. newfile John 303 5 2022.02.11
8533 한민족은 여진족과 같은 민족인가? 1 newfile John 247 5 2022.02.11
8532 한민족은 여진족과 같은 민족인가? 그리고 이재명과 윤석열. 1 new John 201 5 2022.02.11
8531 대구 토착 기업 청구를 아작낸 인서울 용역깡패 개새끼덜. new John 388 7 2022.02.11
8530 조폭, 양아치를 죽이는 법 2 new John 293 7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