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6.06.03
조회 수 603
추천 수 8
댓글 47








우리가 인세마경의 상황에 처했을 때 배워야 할 지식 중 가장 기초적인 것은 물과 흙, 그리고 불로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물을 모으고 정수하는 법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하겠습니다. 돈이 충분하다면 뭐 카타딘 휴대용 정수기를 사면 됩니다. 그거 하나만으로 수도가 끊긴 상황하에서 수원지만 근처에 있다면 우리가 평소에 먹던 그 정수기 물보다 훨씬 좋은 수질의 식수를 반영구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지랄맞습니다. 굉장히 비싸요.

 

이를 구할 수 없는 흙수저들에겐 땅을 팔 도구인 접이식 삽이나 세련된 휴대용 땅파기 도구인 Entrenching tool 그리고 두꺼운 비닐 한롤과 깨끗한 돌, 면으로 된 손수건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적당한 깊이로 땅을 파시고, 그 안에 물을 담을 양동이 같은걸 넣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비닐을 덮고 그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돌들을 이용하여 땅에 고정합니다. 그 후, 비닐 중간부분에 깨끗한 돌을 올려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 보면 양동이 안에 물이 고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땅속과 밖의 온도차로 인해 습기를 응집시켜 모이게 되는건데요 보통 소량으로 모이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보다는 차라리 수원지 근처로 옮겨가는게 나을 정도지요. 계곡이 많은 헬조선 특성상 차라리 라이프 스트로우(간이정수기)를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3만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물을 담을 도구인 채수병을 구해야겠지요. 이런건 시장나가면 과학상사 이런데서 싼값에 대량으로 팝니다. 단단한 플라스틱 뚜껑이 있으며 두꺼워서 상처가 나도 터질일이 없습니다. 내부가 항균처리가 되어있어서 정수한 물을 꽤 오래동안 보관할 수 있기도 합니다. 주로 한 10개, 100개씩 파니까 보관할 장소 잘 생각해보고 사야 할겁니다. 4리터짜리, 2리터짜리, 다양하니까 골라서 사보도록 하세요.

 

 

식수가 확보됬으면 이제는 불을 피워야겠지요. 마그네슘 발화기까지는 필요없습니다. 뭐하러 궂이 그런것까지 동원해서 쓰려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요, 불붙일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터보라이터 같은거 쓰면되요. 편의점에서 비싸봐야 1000원인데 2만원을 호가하는 마그네슘 발화기 따위를 사서 불도 제대로 못붙이고 어영부영 하다 끝날 바에야 차라리 라이터가 훨씬 낫습니다. 궂이 필요하다면 하나 사는것도 뭐 말리진 않겠는데 솔직히 저는 비추천입니다.

 

 

물과 불이 해결됬으면 이제 정착을 해야 할 차례, 정착을 하면 흙을 통해서 식량을 생산해야합니다.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헬조선 정부가 수년전부터 이런 인세마경을 대비하여 도시농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시 거주자들에게 영농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이런 영농기술을 습득하셨고 수료하여 이제는 강좌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마저도 딱 1년 걸리셨습니다. 상당히 현실적이고, 생각보다 간단해서 배우기도 쉽습니다. 땅을 일구고, 적당한 거름을 사용하며 병충해를 막고, 재배할 시기를 터득하는 것은 그냥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만 해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한번쯤은 보고, 기회가 된다면 꼭 주말농장정도는 해보길 바랍니다. 못해도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토마토나 가지라도 재배는 해보시길.

 


이후에는 방어전술입니다. 이미 인세마경의 상황에 다다랐으면 경찰이니 군대니 지랄이니 다 필요없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쉘터는 보통 으슥한 곳이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은,엄폐공간이 매우 풍부한 곳이 되겠지요. 이런곳에선 오히려 총포류보다는 냉병기가 절대적 위력을 발휘합니다. 총기류는 소음이 엄청나고 소형화기의 경우 확실한 살상력을 보장하기엔 부족합니다. 그런상황에서 전술사격에 특화되지도 않은 일반인이 총기류를 이용하여 갈기고 다니면 그야말로 "나 여기있소, 죽여주시오!" 꼴만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일단 활입니다. 그것도 기계식으로 된 컴파운드 보우. 컴파운드 보우는 미들급만 되어도 굉장한 집탄능력을 자랑하고, 사용이 매우 용이하며 무엇보다 무성무기입니다. 적이 화살쳐맞고 멘붕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봐야 여러분 찾으려면 한참 해메야 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밤이면 맞는쪽은 그냥 납량특집입니다. 거기에 장검같은거 하나, 도끼같은거 두자루 들고다니면 근거리에서는 절대적 우위를 가집니다, 적어도 3~5미터에서는요.

 

총기만능설 주장하는 양반들이 있는데, 우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적의 추적을 회피하는 겁니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무장을 하고있으니 쫒아오지 말라고 적당히 위협할 목적으로 무장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걸 지금당장 합법적으로 연마하기 위해서는, 무장을 하고 오밤중에 뉴트리아를 잡으러 한번 강변을 거닐어봅시다, 매복도 해보고, 산도 타보고, 다만 혼자서는 비추천입니다. 적어도 두명이상은 따라가는 것으로 하고, 초반에는 사람들이 자주 산행하러 다니는 낮은 산을 위주로 다닙시다.

 

운동도 되겠지만, 야밤에 산책나온 사람들이 여러분을 인지하지 못하면, 그리고 동물마저 여러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면, 특전사고 지랄이고 오든말든 절대로 여러분을 잡을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FLIR있는 UAV라도 띄우지 않는이상 추격은 커녕 흔적찾기도 힘듭니다. 추적회피만 할 수 있으면 끝이니까 웬만해서는 마주치지 않고 빠르게 도주하는걸 목적으로 해야하겠지요.

 

 

대략적으로 세팅해 본 제 장구류들입니다. 피복류 제외한 장구류들 세팅해봤습니다.

 

KakaoTalk_20160602_235633803.jpg

 

가방은 웬만해서는 몰리시스템이 적용된 물건으로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위의 가방처럼요, 저러면 몰리클립이나 멜리스 클립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파우치를 엮어달아 빠르게 원하는 물건을 빼다가 쓸 수 있습니다. 굉장히 유용합니다.

 

Bowtech社에서 제작한 FUEL 컴파운드 보우 한자루,

 

Carbon Express社에서 제작한 Predator 2 화살과 NATIV 100gr 양날브로드헤드.

 

Nikon社에서 제작한 Coolshot 시리즈 비가시레이져 거리측정기.

 

 

Benchmade社에서 제작한 Osborne SBK 풀탱 전술나이프 - 이건 다용도로 쓰입니다. 강재는 CPM S30V 입니다.

 

SOG社에서 제작한 Fasthawk 전술도끼 - 나무를 쪼개거나 전투용으로 사용됩니다. 강재는 포스코 420J2입니다.

 

United社에서 제작한 Tactical katana 전술검 - 리치가 길어 살상력이 굉장합니다. 강재는 탄소강 1060입니다.

 

 

하나같이 다 특징이 있다면 이들 모두 보급형이라는 것 입니다. 비교적 싼 편에 속하는 장비들 이지만, 이들 모두 제 기능을 제대로 해 주는 훌륭한 장비들입니다. 민수용으로도 이정도 장비들은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성인이라면 누구나요.

 

뭐 물론 여기에, 저같은 사람들의 백화점이나 다름없는 공구상가를 방문하면, IED쯤은 뭐...기본이고, 드론에 IED를 달아서 격발시켜도 될테고, FLIR SCOUT이나 부쉬넬 야간투시경이라던지...민수물자로도 충분히 상상을 초월하는 무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던 곳에서 빠져나와 숲속에 들어가야 할 일은 극히 드물겠지만, 이정도 지식이나 장비정도는 보유한다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클로디아Best
    16.06.03
    우웅... 언니 글들은 대부분 일관성이 없넹..

    저번에는 금수저에게 추모하는 거 보내서 동정을 받자고 하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 blazingBest
    16.06.03
    ㅋㅋㅋㅋㅋ 와 바로 맞추시네요...임금체불당하고 꼰대짓 당한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 클로디아
    16.06.03
    오랜만이네요.

    도시에서 저런 것들을 훈련할 마땅한 장소가 있을까요?
    일단 제가 가진것들은 리커브보우 x1, 정글도 x1,  가스분사기 x2, 전자충격기 x1, 택티컬 오토나이프 2종, 방검장비, 사냥용 새총 1종 이렇게 있는데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예전에도 이 사이트에서 글 올리고 활동하다가 탈퇴했다가 다시 오는건데요.... blazing 님이 계속 저런 주장을 하셔셔 옮았나보네요...
  • 죽창혁명
    16.06.03
    리커브 보우는 혹시 어떤 제품을 쓰십니까
  • 클로디아
    16.06.03
    그냥 여성용 저렴한거 사다 쓰고있네요.
    이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blazing님꺼 같은 그런건 아니에요.
  • blazing
    16.06.03
    리커브는 백타겟을 이용해서 공터에서 사격하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주변을 잘 보시고 하시길 바랄게요. 이왕이면 컴파운드쪽이 숙달이 쉬워 실렵에는 좋습니다만 리커브는 빠른 속사와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기에 좋은 것이라고 봅니다. 클로디아님 세팅에 소형 토마호크 한정과 풀탱 픽스드 나이프 한정 정도면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 클로디아
    16.06.03

    감사합니당

    이왕이면 공기총도 사려고 했는데, 최근 영치명령내려지고 부모님이 뭐 그런거만 잔뜩사냐고 해서 그만두기는 했네요.
    도시지역에서는 그런곳을 찾기가 마땅치 않네요. 특히 서울에서는요.

    그러고보니 저 예전에 이 사이트에서 자주 활동했었는데요... 혹시 잘 모르시겠나요?
    사실 제가 저런 걸 마련한게 님의 영향이 커서요.

  • blazing
    16.06.03
    어우...제 영향이 컸다니 영광입니다, 리커브는 정확한 조준매커니즘이 없으니 타겟과 1미터 거리에서부터 차근차근 거리를 넓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양궁선수들 하듯이 수직으로 놓고 쏘지 말고 약간 우측으로 20도 정도 눕혀서 쏘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클로디아
    16.06.03
    그렇게 하면 더 잘나가나요?
  • blazing
    16.06.03
    화살의 탄도를 보시기가 쉬워지고 조준하기가 좀 더 수월해질겁니다. 화살의 끝을 보고 조준하시면 되니까요. 아 그리고 릴리즈 없이 핑거탭으로 사격하실땐 활줄을 오른쪽으로 당겨 꼬아준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화살이 에로우 셸프에서 내려가지 않아 사격하기 훨씬 쉬울겁니다.
  • 이반카
    16.06.03

    그냥 금수저들 집에 낙서하고 금수저들 지나가면 뻐큐날리고 불매운동하는 등 증오심만 표현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을 미워하는걸 알면 이 나라도 변하지 않을까요? 폭동일으키면 국제망신이에요. 

  • 클로디아
    16.06.03
    우웅... 언니 글들은 대부분 일관성이 없넹..

    저번에는 금수저에게 추모하는 거 보내서 동정을 받자고 하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 123
    16.06.03
    그냥 다른사이트로 꺼져 여기서 선동질하지말고.
  • 클로디아
    16.06.03
    그리고 꼭 폭동을 일으키자는 소리가 아니에요.
    나중에 국가혼란기에 대비해서 서바이벌 스킬과 장비들을 미리 마련하자 이런 소리지요.

    blazing님도 살다보니 너무 답답하시니까, 저렇게도 말씀하시고 그러는 거지요.
  • 죽창혁명
    16.06.03
    아니 뭐 굳이 소요사태를 대비하지 않더라도, 활은 굉장히 건전한 취미이며, blazing 님처럼 날이 있는 냉병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삼단봉을 수시로 꺼내 타격을 연습하면 운동도 되고 좋더군요
  • 클로디아
    16.06.03
    근데 샀더니 쏠데가 없어서 처박아뒀네요.
    삼단봉은 제가 여자라 팔힘이 약해서 별로인거같구요.
  • 지역마다 동호회 식으로 운영되는 활터가 있을 겁니다. 저는 스테디셀러인 삼익 세이지를 특가로 화살까지 같이 구매했는데 어디서 잘못 쏘다가 사람이 다칠 수도 있는 물건이라 상급자의 지도를 받아야 된다더군요
  • blazing
    16.06.03
    세이지 좋은 물건입니다. 처음에는 코앞에서 자세를 잡고 쏘시는걸 추천합니다, 한 3미터 거리에서 쏴 보세요, 그리고 천천히 거리를 벌리면서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그건 감으로 때려맞추는 방법 말고는 딱히 없는거 같더라구요...
  • blazing
    16.06.03
    삼단봉은 실사용으로는 굉장히 별로입니다. 어차피 실사용을 하게되면 폭처법에 의해 잡혀들어가게 되는데, 차라리 도끼같은거면 위압감도 상당해서 섣불리 상대가 달려들지도 못하고, 게다가 경찰이 이걸 왜 갖고다니냐 물어도, 캠핑에 조예가 깊어서 하필 그날 날 손질하려고 칼 갈아주는 상점에 가려고 했다고 하면 정말 할 말이 없지요. 준비된 흉기라고 보기가 힘들어지니까요.
  • 클로디아
    16.06.03
    아무래도 '직접 타격'해 신체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솔직히 삼단봉은 호신용이라고 하기는 아무래도 좀 어려운듯하네요.

    근데 어차피 헬조선의 법률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라, 그런 식이라면 아예 아무것도 휴대하지 말아야겠지요.
  • blazing
    16.06.03
    예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기엔 좀 불안하다보니 그래서 제가 날붙이로 바꾼겁니다. 날붙이들은 공격 이외에도 다양하게 쓰이는 EDC물품이고,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견제하면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주하는 것이 헬조선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셀프디펜스니까요 ㅎㅎ
  • 클로디아
    16.06.03

    그것도 좋은 생각인듯하네요.

    저는 대형무기류를 그닥 안 좋아해서요, 애초에 가방메는것도 무거워서 학교에 작은 핸드백 하나만 가지고다녀요.

    평소에는 가스총 + 소형 택티컬 오토나이프 or 소형 전자충격기 조합으로 concealed carry가 가능한 무기류만을 휴대하네요.

  • 우와 여성분이신데도 준비가 철저하시네요. 가스총+나이프+전기충격기 조합이라니 유사시 어지간한 군필 성인 남성 한명은 제압가능하겠군요
  • blazing
    16.06.03
    아주 훌륭하신 전술입니다, 치밀하게 준비하신 만큼 실전에서 그 보상을 반드시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blazing
    16.06.03
    공감합니다, 활은 집중력 향상과 자세교정에 굉장히 도움이 되며 검도 또한 근력운동이라 해도 될 만큼 많은 단련이 필요하지요. 뿐만 아니라 정수기술이나 서바이벌 스킬 등은 캠핑을 가도 필요하며, 특히 저처럼 유해조수인 뉴트리아를 조지고 다니며 체력과 담력, 기술 등을 높이면 이후에 꽤 쓸모가 있을겁니다.
  • 클로디아
    16.06.03
    생존가방이랑 정수하는 거 정도는 일단 알고있기는 한데요, 활은 어떻게 연습하셨나요?
  • blazing
    16.06.03

    레이져 거리측정기가 답입니다. 레측기로 거리 세팅해서 영점조절하고 평소에는 항상 밤늦게 사람이 없는 인근 중학교 운동장으로 나와서 20미터 세팅해놓고 격발연습만 90발씩 하고 옵니다. 3발 1세트 30세트 하는거죠. 컴파운드 보우라서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후 장타연습은 인근 헬조선 국영 양궁장에 가서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자주 갈 수 있는게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하네요...ㅋ

  • 클로디아
    16.06.03
    그렇군요. 제가 사는 곳 주변학교들은 잠궈놓거나 or 경비가 밤에도 상주하네요. 그냥 양궁장에나 가봐야 하는건지...

    그리고 시리우스 저분은 혹시 장미랑 관련이 있으시나요? 이 사이트에 저런분들 꼭 한분씩만 있는거같은데...
  • blazing
    16.06.03
    장미는 이번에 헬조선 체험 한번 해보고 크게 데어서 계몽되었지요 ㅋㅋㅋ 
  • 클로디아
    16.06.03

    그런가요?
    예전에 리아트리스라는 닉 쓸때는 장미님이 허구한 날 '자랑스러운 헬조선 어쩌구' 하던걸로 기억하네요.
    혹시 장미님 알바 임금체불이라도 당하셨었나요?

  • blazing
    16.06.03
    ㅋㅋㅋㅋㅋ 와 바로 맞추시네요...임금체불당하고 꼰대짓 당한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 클로디아
    16.06.03
    그냥 직감이에요.
    blazing님이랑 몄몄 분들은 아직도 계셔서 한번 댓글이나 달아보려고 왔네요.
    나간지 거의 6개월도 더 됬는데 올드비분들이 반이네요.
  • 이반카
    16.06.03
    건전한 취미로만 하세요. 폭동일으켜서 좋을거 없잖아요. 국제적으로 욕먹고요.
  • 클로디아
    16.06.03
    대부분 그냥 이 나라 현실에 분노하셔셔 한소리 하는 것뿐이에요.
  • 이반카
    16.06.03
    그래요? 진짜 폭동일어나는 줄 알았어요.
  • blazing
    16.06.03
    그런걸 어디 예고하고 하는 거 보셨나요...?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 이런 서바이벌 스킬 등은 폭동이 아니어도 상당히 유용한 스킬들입니다. 이외에도 시멘트 배합, 용접, 간단한 보수공사나 영농스킬은 매우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 화살통은 따로 제품이 있는건가요?
  • blazing
    16.06.03
    아뇨 저는 미대생들이 사용하는 화통을 사용합니다. 그 안에 스펀지를 덧대서 화살을 넣고 뛰어도 덜그럭대지 않도록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냥 괜찮은걸 장만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 그렇군요 아무래도 화살이 개당 만원대가 넘다 보니까 손망실에 민감해지더라구요

    삼단봉을 위협을 받았을 시 타격을 하지 않고 그냥 전개하기만 해도 폭처법에 걸리나요?

  • 클로디아
    16.06.03
    충분히 걸릴 수 있어요. 아예 도심이나 cctv가 있는 곳에서는 어지간한 수준에서는 사용하실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만 실제로 때리지 않으면 재판에서 정당방위로 인정 될 수는 있을듯하네요.
  • 제가 법알못이라.. 강남역 사건 당시 모 사이트 유저들간의 논쟁 중 삼단봉을 꺼냈다는 글을 봐서 황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묻지마 흉기난동 상황에 맞닥뜨리면 사거리를 이용해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용도로 사용하려 했는데 안타깝네요..
  • 클로디아
    16.06.03
    일단 가장 좋은 건 도주하는거에요.
    다만 퇴로가 막히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인데다가, 묻지마 흉기난동을 피하기 어려울 때에는 꺼내서 견제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일단 제가 듣기로는 퇴로가 있거나 다른 수단이 있는데도 무기를 꺼내들경우, 보통은 쌍방전투로 간주된다고 하네요.
  • 백주대낮에 흉기를 사용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도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맨손으로 제압을 하거나 도망을 가야 하다니... 삼단봉이라도 사용해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준비가 안 된 누군가는 굉장히 위험하겠네요 제 한몸이야 못본 척 가면 그만이지만 하긴 남의 사정에 나서는 것도 구해줬는데 피해자가 잠적해 불이익을 본 사례를 보니까 좀 꺼려지긴 하네요

  • blazing
    16.06.03
    차라리 삼단봉보다는 토마호크정도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니면 전술나이프나 카람빗도 좋습니다. 그런 날붙이는 충분히 핑계를 댈 수 있는 물건들이지요. 칼 손질하러 시장가고 있었다 하면 할 말이 없거든요. 게다가 상대방이 흉기를 들었을 경우에는 경찰들도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직접적 가해를 가하시면 안되고, 이를 휘두르며 견제하면서 경찰을 호출하시거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주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미성년자
    16.06.03
    미성년자, 학생이 마련할만한 무기는 어떤것이 있습니까?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blazing
    16.06.03
    미성년자가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건 많이 드뭅니다만, Gerber사에서 제작하는 Camp axe 정도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에도 걸리지 않는 가장 흉악한 장비는 역시 도끼입니디.
  • 저는 늘 하는 말이지만 공노비 합격하면은 봉급 쪼개서라도 저렇게 무기 장만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는 도검 한 자루 주문제작하려고 하고 있고 (조선환도나 일본도 정도) 공노비 있을 때 정말정말정말 가능하다면 권총 한 자루 정도 구하고 싶긴 한데 헬조선에서는 안 될 거 같으니까 빼고, 나머지 무기는 뭘로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활도 써 볼까 하는데 활을 써 본적이 없다 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 blazing
    16.06.03
    활이 생각보다 입문하기가 어렵긴 한데 들어가면 금방 빠져들어갑니다 ㅋㅋ
  • 아무래도 공노비가 되면은 눈치 봐야 할 게 많다 보니까 적극적이지는 못 하겠지만, 적어도 총기소지를 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는 활이 가장 합법적이고 강력하다는 거는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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