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금 우리가 남자아이들을 기르는 방식은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남자 아이들의 인간성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남성성을 대단히 협소한 의미로만 정의합니다... 우리는 남자아이들에게 두려움, 나약함, 결점을 내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감추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남자아이는, 나이지리아 표현으로, 단단한 남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남자들에게 저지르는 몹쓸 짓 중에서도 가장 몹쓸 짓은, 남자는 모름지기 강인해야 한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그들의 자아를 아주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스스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느낄수록 사실 그 자아는 더 취약해집니다... 또한 우리는 여자아이들에게도 대단히 몹쓸 짓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남자의 그 취약한 자아에 요령껏 맞춰주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은 책의 내용 일부입니다. 

 

원래 페미니스트의 정의는 여성에 국한 되는게 아니라 성적 구분없이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받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특혜를 주는게 아니죠.

 

제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쌍한건 못생긴 여자 그리고 약한 남자입니다.

 

여자라는 생물은 약한게 용서되는 존재에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 하죠? 

 

하지만 헬조선에서 남자는 다릅니다. 일단 남자는 태어나서부터 남자다움을 강요당하죠.

 

남자인데 울면 "남자새끼가 질질짜기는 ㅉㅉ" 이런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군대도 마찬가지구요. 얼마나 남성적인 것을 강요하는 나라면 국민의 의무를 남성만 지게 합니까?

 

전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 역시 성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만

 

우리나라에 성차별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가 오래된 관습도 있겠지만 여자들이 실제 행동은 여성스럽게만 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차별을 주장하려면 남자에게 의존하려는 버릇이랑 여자는 약해도 되고 남자는 약하면 안된다는 자기들 편견부터 깨야죠.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여자들의 대부분이 군대 문제나, 평소에 남자들이 무거운거 들고 험한 일 해야할 때는

 

입싹닫고 있다가 정작 여자들이 차별받을 때만 주장해대더군요. 적어도 제가 본 여자들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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