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제가 ?무당이지만 ?가끔 심심 할때 ?인근 ?사찰에 ?구경도 ?하고 ?거기 산신각이 ?있어서 ?기도도 ?하러 가거든요 ? 제가 ?여기서 ? 50~60대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2번에 ?걸쳐서 ?행동을 ?제지 당한적이 ?있습니다 ? ? 이 상황에 ?대해 여러분들의 ? 의견을 ? 묻고자 ?합니다


제가 ?잘못했다면 ?잘못 했다고 ?의견을 말씀 하셔도 ?됩니다 ? 제가 잘했다고 ? 주장하기 ?위해 글을 ?쓰는게 ?아니거든요 ?

첫번째로 ?법당 ?대웅전 ?콘센트에 ?휴대폰 충전기 꽂다가 나이 든 ?할줌마(50 60대 정도 ) 님께 ?제지 ?당했습니다. ? 제가 꽂으려고 ?하는데 ?

지금 ?뭐하시는거냐면서 ?못 꽂도록 제지를 ?하더군요 ?괜히 ?싸움날까 해서 ?제가 ?물러섰습니다.

왜 법당 ?콘센트에 ?휴대폰 ?충전기를 꽂으면 ?안되나요? 그게 ?큰 ?무례 입니까? ?이 사찰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큰 ?사찰이고 ?대규모의 ?문화재인 ?사찰로 ?조계종에 ?소속되어 ?있으나 ? 그 본질은 ?국가 ?문화재로서 ?국가 ?즉 ?국민의 ?소유죠 ?

그리하여 ?그들은 ?문화재 ?관람료 주차비 ?정부로 ?부터 ?각종 ?비용을 ?지원 ?받고요 ?저 또한 ?절에 ? 갈때마다 작은 ?과자나 ?천원 짜리 ?몇장을 ? ? 시주 하고 ?옵니다?

이 사찰은 ?문화재 이기에 ? 본질적으로 ?국민의. 재산이고 ?저또한 ?개인적으로 ?시주를 ?하는데 ?휴대폰이 ?급해서 ?전기좀 ?끌어다 ? 쓴것이 ?그렇게 ? 잘못인가요? ? 콘센트가 남아 있었고 ?

그래서 ?선을 ?꽂아 ?가지런히 ?옆에 놔둬서 ?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하였고 ?바로 옆에 앉아 ?있기에 ?화재나 ?과열로 인한 ?문제도 ?안생기는데요 ??

나중에 ?더 ?어이가 ?없었던것은 ?그 ?할줌마가 ?절에 ?거의. 살다시피 ?다니는 ?분인데 ?법당안에 ?아는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 ?다른 ?사람들 ?조용히 ?절하고 ?명상하는 ?와중에도 ?큰 소리로 ? 서로 ?반갑다고 ?안부를 ?묻고 ? 수십초 간 ?떠들어 ?대더군요 ??


그리고 ? 두번째 한번은 ? ?와이파이 ?좀 ?쓰자고?
종무소 ?옆 ?돌계단에 ?앉아 있었습니다?
당시 .종무소는 ?업무가 끝낭 ?시점으로 ?문을 ?닫은 ?상태이고 ?저는 ?그 ?옆에서 ?와이파이를 ?쓰고 ?있었는데 ?절을 ?관리하는 ? 관리인들 ? ?경비인 ?같은 ?분이 ?뭐하는 ?거냐면서 ?묻더군요 ?

그래서 ?와이파이좀 ?쓰고 있다고 ?했더니?
거기는 ?cctv 에 ?보이는 ?위치라고 ? ?거기 있으면 ?오해를 ?산다고 ? 다른곳에서 ?쓰라고 ?하네요?

글쎄요 ? 저도 ?이 사찰 ?한 ?두번 ?가는 ?것도 ?아니고 ? 이 사찰에는 ?주요 ?법당 ?몇개 안에는 ?다 cctv가 있고 ? 사찰 ?전체에 ? 여기 저기 ?cctv가 ? 있어요 ? ? ?도난 ?방지용이죠 ?이 사찰 ?자체가 ?문화재이다 ?보니 ? ? 그렇죠?


그러니까 ?이 사찰 ?내에서는 ?어느 지점에 ?가 있어고 ?cctv에 ..드러나게 ?되는데 ?왜 ?그 ?사람은 ?나를 ?보고 ?다른 ?위치로 ?옮기라고 ?했을까요? ? 괜히 ?말걸어 ?놓고 ?뻘쭘 ?하니까 ? ?그렇게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일까요??

왜 관광객을 ?마치 ?예비 범죄자 ?인양 ?취급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짜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하면 ?경찰에 ?신고릉 ?해서 ?잡아 ?가라고 ?하면 ?될 ?문제인데 ?왜 ? 이것도 ?하면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그럴까요?


예의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요?
저는 ?예의라는 것을 ?서로에게 ?직접적인 ?폐를 ?끼치지 .않는 ?조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문제도 ?아닌것 ? 가지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이 ?오히려 ?무례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서양인들도 ?많이 ?관광오는데요 ?그 사람들 ?보면 ? 거리낌 ?없이 ?행동하지만 ?정말 ?맑아요 ? 그들 ?행동을 ?보면 ?불자들 ?입당에서는 ?못 ? 마땅 ?할것입니다 ?주머니에 ?손넣고 ?돌아 ?댕긴 다거나 ?불상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

아웃도어 스포츠 룩으로 ?절에. 오는것 ?전각 ?정문 ?(스님들만 ?이용할수 ?있는 ?문 ) 으로 ?들어 갔다 ?나오는 ?것 ??

이것이 ?한국 ?기준으로 ? 불교 ?기준으로는 ?큰 ?무례에요?
하지만 ?인간 ?본질적으로 ?봤을때 ?이게 ?무례 ?일까요 ??? 타인에게 ?피해를 ?준것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 그러니 ?저는 ?그것이 ?무례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 한국문화 나 ?불교문화가 ? 지나치게 ?권위자나 ? 상급자 ?고령자에게 ?우대하도록 ?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

세상에 ?인간 ?간에는 ?높고 ?낮음도 ?없고 ?평등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불교라는것도 ?스스로 ?마음을 ?비워내고 ?탐욕과 ? 집착을 ?버려 ? 해탈에 ?이르고자 ?하는 ?종교인데 ?왜 이렇게도 ?불교에서는 ?권위자의 ?이익을 ?추구하며 ?우선시 ?함과 ?동시에 ?비권위자 ?하급자 ? ?어린사람들을 ?통제하려 ?할까요????

예의 라는 ?것도 ? 모든 ?인간을 ?수평선상에 ? 놓은 ?전제하에 ? 서로가 ?불편하지 ?않게 ?하는 ?쪽으로 ? ? 수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르나뜨
    15.11.02
    조선에 들어오는 문화는 뭐든 이런식으로 열화되는군요. 제가볼때 조선인들의 문화적 양태의 본질적인 부분이 인간을 서열화시켜서 복종시키고 군림하는 것을 지향하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동아시아 그 어떤 나라보다 심하지요. '한국어'만 해도 좆같은 높임법이 있지 않습니까?

    제생각에는 조선인과 그 조선인 문화 언어는 인류진화의 긴 여정속에서 반드시 퇴화되어 없어져야하는 오물쯤이 아닐까 합니다.


    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조선전통무속 즉 샤머니즘도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쓴님은 깨어계신분이라 예외일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무당들의 영업 방식도 아주 조선스러운것이.. 막무가네 공포조장과 조상이나 신적존재에대한 굴종자세 요구.. 절을 하는 것도 그렇고.. 뭔가 침팬지 스럽다할까..

    제가 무속인들에대해서 자세히 모르지만 레파토리중 하나가 죽은 조상의 불만족에서 기인한 정신적인 힘에의해 후손중생의 길흉화복이 영향을 받는다이던데...

    어떤 조상이 죽은 자신이 불만족스럽다고 후손을 저주한답니까? 실제로 그러하다면 조선인은 죽어서도 침팬지 쓰레기 오물이지요. 문화적으로 뭔가 상당히 꼬여있습니다. 조선인들은.

    특별히 글쓴님을 비방하고자함은 아니라 제 몇몇 경험과 평소생각을 적은것입니다. 항상 애독하고있습니다.
  • 네 맞습니다 대부분의 무당들이 신을 모신다고 고압적임 태도를 견지하고 있죠 그거 명백히. 잘못이고요 저는 절대로 그러지 않습니다. 신이라는 존재도 곧 인간이 죽어서 육신으로 부터 분리 된 영의..형태이고요 곧 모든 인간은 죽은 뒤 신 또는 귀신으로 변하고 잠시 머물게 되는 존재입니다

    다만 그 신들중에서도 살아생전 큰 깨달음을 얻었다면 더 영험하고 자애로운 신이 되죠
    즉 그들 또한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신은 높은 존재가 아니라 인간세계가 아닌 영적인 세계에서 활동한다는 차이 밖에 없어요
    대부분의 종교인들이 우상숭배를 강요하며 자신들에게도 신도들이 숙이고 복종하게끔 합니다 그래야 돈도 뜯어먹고 몸도 빼앗고 권력을 누릴수 있으니까요
  • 제생각에는 다른 건 몰라도 휴대폰 충전기를 꽂는건 작성자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찰에 들어가는 입장료를 내신거지 핸드폰 충전하기위한 전기를 구매하신건 아니잖아요? 이것도 헬조센의 특징이라고 할수있는데 사람들이 지불한것 이상의것을 원하는 경향이있더라구요.
  • 그 사찰 자체가 문화재로서. 공공재의 의미이고요 저 또한 공짜 밥은 먹지 않습니다 돈 한푼이라도 내고 입장료도 냅니다 그 금액 안에 전기로나 그 안에서 누릴 서비스에 대한 값어치는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시주를 안내도 세금을 내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그게 곧 국가에 대한 의무를 행한 것이니 문화재에 대해 관람하고 일정 부분 누릴 권리 또한 찾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 사찰에서도 신도가 쓸수 있는 공간과 승려가 쓸수 있는 공간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숭려들의 수행이 방해 받지 않으니까요 그 신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에서의 권리중에 휴대폰을..충전하는 .것도
    점심공양을 하는 것도 혹한기와 혹서기에 냉난방 시설을 사용할수 있는 것도 포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모든것을 누릴수 있는것이 신도의..권리라고 생각하고요 입장료나 시주금 세금에 그것들이 다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 1. 사찰에 전기꽂아 충전하는건 잘못은 아니나, 웬만하면 예의상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해당 절 스님이 아닌 제 3자가 그거가지고 오지랍 난리치는건... 그 자체로 웃긴거.... 제가 보기에는 님보다는 헬줌마가 더 문제인거같네요. 님의 잘못은 그다지 없는듯해요. 그래도 웬만하면 자제하시길..

    2. 사실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CCTV 를 확인하게 되는데, 범인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으니 다른데 있으라고 한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반응이네요.
    님의 잘못이 아니지만, 사찰 관리인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되는 반응.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그럴때에는 조금 비켜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행동이겠지요.

  • Cctv 건에 관해서는..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는데요 신도들이 지나다니거나 머물수 있는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썼던 것이고요 승려들의 전용공간에서 머물렀던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휴대폰 충전한다는 .것도 그것이 왜 예의가 아닌지에 대해 상세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른에게는 고개 숙여 인사해야 한다 ? 그러면 왜 어른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해야하는가? 물으면 그게 예의 니까 이런식으로 답변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되겠죠
    그것이 일종의 우기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절의 스님이라 한다해도 그 절의 소유자가 아니라 본래의 소유자는 국가 로 즉 국민의 소유닙니다 다만 관리를.승려들이 하는 것인데 그러한 행동에 대해 제제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하는 행동이 관리상에 불편함을 준다거나 타인에게 폐를 끼친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죠
  • 헬조선 노예
    15.11.02
    탈죠센선봉장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저도 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헬조선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질 않으니 마찰을 줄여보고자 하는 것이지요.
  • dummy
    15.11.02
    법당 대웅전 콘센트에 휴대폰 충전기 꽂아도 되는지 관리 사무소에 확인은 하셨나요?
  • 그것은 아닙니다만 법당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서는 안된다는 명확한 근거를 생각해봐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님께서 그 근거를 아신다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 매번 모든 상황에서 .전화해서 물어보고 행동 할수는 없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도들에게 허용된 공간하에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모든것을 이용하는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dummy
    15.11.02

    개인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주머니도 개인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했겠죠.)
    그 정당함의 근거를 얻기 위해 확인을 하는 거죠.
    확인을 해서 관리사무소에 확인을 했다라는 행동의 보장을 얻는 거죠.
    누가 뭐라고 하면 관리 사무소에 확인을 했으니 불만있으면 관리 사무소에 하시게 라는 거죠.

  • 님의 논리대로라면 악법도 법이면 따라야 한다는. 식이 되는 것이죠 반면에 제 논리대로라면 악법이 있다면 따르지. 않고 그것을. 거역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개혁적 입장이고요

    님께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님께서도 초등학교 중학교때 도덕 을 배울때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을 것입니다 웃어른에게는 고개 숙여 인사하고 어른에게는 존대말을 쓰고 어른이 한마디 하면 반성하는 척 이라도 해야한다고요

    그런데 서양을 가보면 그게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가 잘못된 것일까 서양이 잘못된 것일까을 논해야 하는데 결국 그 기준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에 둬야 하는것이죠 그러면 그 가치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의. 도덕이..그릇되다고 볼수있고 수정을..해야 한다고 주장 할수 있는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온 말이라고 교사가 하는 말이라고 그것이 진리인양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상적 고착화는 신분과 위계질서릉 만들어 내고
    그것은 정치적으로는 독재 경제적으로는 양극화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 됩니다
  • dummy
    15.11.02

    뭔가 그럴듯한 주장을 하시지만 근거도 의미 도 없네요.

    자유와 평등이 뭘 근거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고 하나요?
    그 가치가 뭘 근거로 기준이 되나요?

    사상적 고착화란?
    사상적 고착화가?신분과 위계질서에 관련이 있다는 근거는 뭔가요?
    무슨 근거로 사상적 고착화가 독재가 되고 약극화가 되나요?
    뭘 근거로 사상적 고착화가 주범인가요?

    근거도 없는 개인적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일 엠마 왓슨이랑 결혼할꺼다! 라는 거랑 다를게 없죠.

  • 자유 평등 박애 프랑스. 시민혁명의 사상이죠? 거기서 자유민주주의가..나왔고 현재 지구상 대다수 국가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우라. 헌법에서도 자유와 평등을 명시햐놓았죠
    그리고 사상적 고착화도 그래요 한나라당이 집권를 했는데 계속 한나라당만 옳다고 생각하고 한나라당만 밀어주면 결국 한나라당 독재가 되죠? 그 .독재를 막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독주 하면서 그릇됨으로 가고 있다면 한전 물갈이를 해주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래요 좌파가 옳으냐 우파가 옳으냐 ? 답은 그때 마다 달라요

    성장을 해야할 .타이밍도 있고 분배에 신경을 써야 할 타이밍도 있죠 그렇게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쪽으로 극단적인 부가 쏠리는..것을 막을수 있어요
  • AAA
    15.11.03
    책임 떠넘기기 쩐다;; 상사가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죽였다.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 근거만 마련하면 나는 만사형통이다 이런 논리는 소크라테스학원에서 배우니? 새우리한테 배우니? 얄상한 논리를 내세워 자기 방어만 하지 좋은 세상 만드는데 전혀 기여가 없는 존재네...
  • mi6
    15.11.02
    전기라는게 당신 혼자만 쓸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정도 사찰이고 관광지면 비슷한 사례 아마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니 못하게 한거 같고, 전기는 결국 세금입니다. 입장료에 당연히 포함 되었을거란거는 당신의 생각일 뿐이죠.

    당신이 잘못한겁니다. 머 큰 잘못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 사찰은 국가 소유가 아니고 종단 소유입니다. 그들도 공과금 다 내구요. 정부에서 사찰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불교는 국내 문화재의 80%가 불교 문화재 이기 때문에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지원하는 겁니다. 당신이 낸 입장료에 관련 세금이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그절의 스님들은 소유자가 아니고 관리자입니다. 신도들은 그들은 돕는 사람들이구요.
  • 그 입장료 대비 전기세는 아주 극히 미미한 수준이고요 마치 거기서 전기매트를 꽂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종단 소유의 사찰이기니 하나 본질적으로는 문화재 로 곧 국민들 소유에요
  • mi6
    15.11.17
    전기 콘센트는 문화재가 아닙니다. 따라서 국민의곳도 특히 당것이 아니에요..
  • 현재 불교도 참 웃긴게 부처 석가모니를 높고 고귀한 절대자로 만들어 버렸어요 석가모니가 부처가 될수 있었던 것은 모든 탐욕과 집착을 놓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왕자로서의 부와 권력 명예 다 놓아 버렸어요 한때는. 양아치가 달려들어 석가모니에게 배가 고프니 살점좀 떼어 달라고 하고 석가모니에게 침을 뱉고 모욕을 하였는데 석가모니의 제자들이 보다 빡쳐서 저 양아치 를 조져버릴까요? 물어보니까 석가모니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이미 저 사람 또한 잘못을. 늬우치고 깨닫고 반성을 하고 있으니 더이상 의 행동은 무의미 하다며 제자들을 말렸죠 석가모니가 그럴수 있었던것은 모든 집착과 탐욕을 다 놓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 석가모니가 현재의 불교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불필요한 형식주의로 사람들이 사람들을 불편케 한다거나 자유를 침해한다거나 주어진 물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됨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글을 썼습니다 위의 사례들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제 사례죠
  • 미리내 가우리
    15.11.02
    불교의 정신이 자비와 보시인데 그깢 휴대폰 충전 좀 한다고 지랄 ?,
    물론 말 안한건 잘못이지만, 그걸 주인인양 제지하는 무식한 아줌마가 더 웃김,
    원래 사소한 것에서 갑질하다 살인나는데 무조건 겁대가리 없이 남 간섭하고 뛰어드는 무대포들,
    개념없는 년들이 문제,
    나 같으면 네가 뭔데 지랄이여,, 확, 그러면서 끝까지 충전한다.
    지랄지랄거려도 무시,

    문화재로 지정된 절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부분은 공공재 성격으로 세금으로 정부지원 된다.
    휴대폰 충전 쯤은 괜찮다고 본다,
  • 미리내 가우리
    15.11.02
    예의의 범주는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그 기분을 거슬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나이불문,, 재산,학력,신체적 장애 불문,,
    또한 웬만하면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갑질 않는 것.

    외국 가면 총기 자유화라서 남에게 수 틀리는 언행을 할시엔 불시에 총 맞기에 조심하는 것이다.
    그래서 길에서 부딪혀도 먼저 익스큐즈 미 이런다.
    또 모르는 사람이 쳐다봐도 웃으며 하이 이러는 것이다.
    나이갑질, 쓸데없는 참견, 원래 총 맞아 뒈짐,
  • John
    15.11.02
    ㅋㅋㅋㅋ 개념 좀.

    그게 심리학 이론인데, 사람들이 나하나맘 하면서 5분씩만 합시다라고 했을 때, 그런 사람 100명이 생기면 500분, 하루에 8시간입니다.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는거죠. 그런 점에서는 원칙적으로는 공공재는 지나치게 사유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그 아줌마의 잘못된 상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급한 누군가가 연결할 수는 있죠. 원래 그런 것은 눈감아준다, 아니 눈감아준다는 표현도 잘못된 건데, 똘레랑스와 관여하지 않는 것이 상식입니다. 내가 뭐라고 관여한단 말이죠. 막말로 저사람에게 오늘 진짜로 중요한 일이 있다거나 부모가 숨넘어가서 연락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거나 마눌이 임신9개월 출산예정일 지나서 그러는 거라면 어쩌라구요.

    그러니까, 두 분다 잘못한 겁니다. 거기서 님주장대로 그 콘센트를 아무나 충전하실 뿐 충전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하는 순간에는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는 거구요. 그 때는 진짜 급한 사람이 못쓰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그 자체로 엄청난 혼돈이 초래됩니다.
    그러니까 양심적으로 난 그거 써야 될 상황이었다 그런게 아니라면 생각없이 군 것은 맞습니다.
    뭐 그 아줌씨도 잘 못햇죠. 왜냐면 그 당시 상황은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서 다 쓰지 마십시요라는 역간섭이 초래되지는 않았으니까 그 분 심사가 네거티브했다는 것은 드러났죠.
  • 사찰내 콘 센트가 수십개가. 넘어요 거기에 사람들이 하루종일 휴대폰 께우고 있어도 1명 입장료 도 안되는.극히 적은 금액이 나옵니다
    공유재의 비극 까지 얘기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유재의 비극으로 치닫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치가 있고 외부로 반출 가능한 자산인 경우가 도드라지죠
  • 진짜 급한 사람이 못 쓰게 된다는 님의 말씀 에서 제 행동을 인정해주시는거 맞죠? 그리고 공유지의 비극으로 비유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전기 자체가 잠깐 필요해서 쓰는거지 저장을 해서 외부로 반출 후 판매가 가능한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지하철 보면 휴대폰 무료충전기가 있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만땅으로 충전해서 가져 가서 전기를 팔아 먹습니까?
    아니죠? 딱 필요한 만큼한 충전후 들고 갑니다 갈길 바쁘기 때문이죠
  • 일단... 이건 성문화된 조항이라기 보다는 관습이라 생각합니다. 법조항이 없으면 관습에 관습이 없으면 조리에 따른다... 예의라고하셨는데 예의 전문가였던 공자도 사소한일 하나라도 항상 묻고 행동했다 하더라구요 비록 그곳이 공공시설일지라도 사실 문화재란것이 지원금을 받더라도 그곳에 사는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존중해주어야한다 봅니다. 이것은 마치 헬센징목사들이 예수 안믿어서 지진 났다 하는것과 마찬가지의 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절대화 되어 주변을 못살피는것 자신의 권리가 절대화되어 주변을 못보는건 똑같다 생각합니다.
    결론으로... 이건 예의의 문제라기 보다는 처세의 문제라 봅니다. 내 권리라 생각되더라도 일단 물어보고 하심이 좋다생각합니다. 왠만하면 헬센징들과 부딛힐일 없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평소 쓰시는글 재미있게 읽고있어서 긴 글 남깁니다.
  • 할랄라야
    15.11.02

    유교와 불교의 결합이라고 할까?
    일종의 퓨전종교가 헬조선의 불교지요 여타 다른종교도 다 마찬가지고
    기독교도 뭔놈의 직급나눠서 누가더 높네 따지고 이지랄하니까 헬조선되는거아닐까요?

  • 공자도 하나한 물어서 행동 했다는 것은 극히 비효율적이고 세세하게 예의라는게 정의 되었다는 반증 아닐까요??

    우리는. 수많은 허례허식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것들이 사람들을 불편케 만들고 자유를 억제합니다

    저는 예의의 기준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것

    만약 휴대폰 충전을 해서 전기를 5천원치 썼다면 종단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운영이 힘들어 지니까 무례가 되겠죠

    하지만 핸드폰 충전 전기료? 그거 극히 미미합니다
  • 예라는건 무형의 인 이 형식화된걸 말합니다. 인 이란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구요.
    사람들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효율이란건 사람 그 다음에 오는거라 생각합니다. 비효율적이란 이유로 사람 마음을 묻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헬조센마인드라 봅니다. 물론 예의 그것이 형식화되고 절대화되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지금 글쓴분의 예의의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신건 전형적인 헬센징의 마인드라 봅니다. 그 아줌마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이건마치 핸드폰 충전하는 행위가 이슬람 국가에서 성경을 읽는것 처럼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면 즉 신성한 법당에서 라고 생각했다면 타인이 신성하게 느끼는걸 우린 존중해 줘야합니다.
    내가 미미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상대에게는 큰 돌맹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극히 미미하다고 본인의 잣대로 생각하는 것은 이것또한 이맛헬 아니겠습니까? 어찌됬든 그곳 사람들이 크게 잘못되었다 보진 않습니다.
  • 이슬람 얘기 하셨는데 그래서 걔네들이 석유 많아도 못살고 사람들이 많이죽고 테러가 일어나는거에요 교황이나 달라이라마 등 을. 보십시오 종교간 민족간 화합과 공존 서로다른 차이를 인덩해주는 쪽으로 가고 있죠 왜 교회에 스님이 가면 안되고 절에 목사나 신부가 가서 성경책을 들고 다니는게 안됩니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직접적인 폐가 없는한 그대로 내버려 두는것 그게 예의입니다
    잘사는 서그 선진국등 보십시오 무슬림들도 받아 들이고 모스크 사원도 그대로 인정합니다 반대로 중그동 국가를 보십시오 이라크 나 사우디에 교회와 성당이 여러개 생겨 나는 것을 우리가 볼수 있을 까요?

    이게 서양인과 비 서양인의 차이입니다
  • 일단... 기독교나 이슬람교나 둘다 비슷합니다...걔들이 못사는걸 단순히 종교때문이라 하는건 역사적 배경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 생각하구요. 네 좋은 지적이에요 성경책 들구다녀도 되고 불경 들구다녀도 되요 제가 말하고싶은건 왜 내가 믿는걸 남한테 가서 강요하냐는 거에요 그게 바로 비합리적인거에요 님 말씀대로 직접적인 피해없음 놔두라고 했잖아요 핸드폰 충전하는거 님한테 직접적인 피해인가요? 물론 아줌마 떠든건 피해니 욕할만합니다 그리고 자리 옮겨 주는거 직접적인 피해인가요? 그것과 동시에 그 사람들에게는 신성성을 직접적으로 침해한 행위가 아닌지 관리 하는데 직접적인 피해를 준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곳의 사찰의 문화, 관습을 살펴보고서 이야기해보아야겠지요.마치 역사적 배경 정치척 배경을 살펴보고 판단해야하는거처럼
  • 네 결국 신성성이라는 것도 물질적 불편이 아닌
    마음의 불편이 되겠죠
    예를 들어 어른과 아이가 대화를 하는데..추운 겨울 이에요 어른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얘기하는데 아이가 어른 앞에서 그러면 욕먹는게 현실이죠?
    그러면 아이가 주머니에. 손 넣은것이 어른에게 무슨 물질적 물리적 피해가 되나요?
    아이가 어른 .파카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아닌데요 이 상황에서 어른이 입게 되는 것은 마음의 불편함 이죠 저 어린놈이 내 앞에서 거만 떠는 구나 하는 그 불편함 그런데 그 어린사람은 추워서 손이 부르터도 따뜻한 주머니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효율적이고 물리적인 편의를 위해서

    정신적인 부분은 극히 제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왜 헌법에도 모든 인간은 자유와 .평등을. 누린다고 되어있는데 많은 도덕적 문제가 그 헌법과 대치됩니다 그렇다면 그 도덕을 악숩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 정신적인 피해부분을 적게 보는건 저와 관점이 다르니 생략할게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 가치를 부정하는건 옳지 못하니까요 기본적으로 지금 있는것 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생각해요 지금 있는 이 사회 관습 문화를 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밀어 붙히는건 예의라는 명분으로 상대를 억압하는 꼰대와 비슷하죠
  • 현재 사회의 관습과 문화를. 보지 않고 밀어붙인 다는 말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게 억압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해방 시키려는 목적에서 그러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주장이 있고 그것을 내세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장만 내세운다면 서로 싸우기만..하겠죠? 그래서 접점이 필요한데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법에 두고 사회적 관습에 두고 옳고 그름을 따져 접점을 만들어 타협하는거죠
    그런데 말이죠 법과 관습에 기준을 둔다고 했는데 법과 관습(도덕과 같은 ) 이 서로 상충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 법이 우선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도덕이라고 부릅니다 그 도덕 중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지키지 않으면 극심한 폐를 유발하여 질서를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따로 떼어내어 법이라고 부르도 우선시 하는..것입니다


    지금 님과 저의 대화도 법과 도덕(또는 관습 )
    의 상충에서 무엇을 우선시 하느냐 를 논하는것이 아닐까요?
  • 음... 저는 일단 관습들이 만들어져서 된것이 법이라 보기 때문에 일단 그 법이 앞선다 관습이 앞선다는 잘 모르겠어요 법이 사회적 관습을 따라가지 못하면 악법이 되는거고 그것보다 앞서 나가면 공허해지겠지요 ... 여튼 저는 법과 도덕 이런걸 떠나서 타인의 입장에서 판단해보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서 타인의 입장에서 판단해보기 위해서는 타인이 살아온 삶의 배경 사건 등을 알아야해요 그런데 우리는 절대로 타자(철학용어인데 그냥 사용할게요 폰이라 길게 설명 하기가 힘드네요)를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은 내 가치의 기준을 똑같이 타인에 접목시켜봐요 그러고나서 남는 의문들이 있다면 예를 들어서 제가 말씀드렸던 이것이 혹시라도 이사람들에게 내 기준에서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줄 가능성 이라도 있다면 이제 거기서 판단중지를 해야해요 왜냐면 타자는 절대로 우리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냥저는 피해를 안주면 된다기보다는 피해를 줄 여지를 안만드는게 가장 좋다생각해요 그것이 제 주장이구요
  • Alice__
    15.11.02
    예의라고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다른사람의 물건을 사용할때는
    허락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료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이 입장료에 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권리까지
    포함되어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찰 관계자분이 아닌
    어떤 아주머니가 충전하는 것을 제지한 것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CCTV가 있는 곳에서
    떨어져 앉아 있으라고 한 것은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아마도 입장료까지 받는 큰 규모 절이다 보니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의도 자체는 사람을 차별하거나 하는 나쁜 의도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떨어져 앉으라고 하신 그분이
    좀 더 예의를 갖추어서 말씀해 주셨으면
    마음이 많이 상하지 않으셨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할때 허락받는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공공재의. 경우 가 주인이 명확하지가 않아요 사찰의 경우도 문화재는 조계종 소속이 되어 있지만 그 문화재의 본래의 주인은 국가이고 국민입니다 그냥 관리상의..편의로 종단에게 넘기거죠

    그리고 만약 사찰. 관계자가. 와서 그것은 그릇된 행동이다 라고 말을 한다 하더라도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 그 관계자가 태도를 바꿔야 할 문제가 되겠죠

    그런식으로 논리를 전개하면 한국에서는 연소자는 연장자에게 굽신거리고 존댓말 하는게 맞다는 논리가 됩니다 절대로 바뀔수가 없는 성역이 되버리는거죠


    저는 거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왜 연소자는 연장자에게 그렇게 굽신거려야 하느냐를 따지는 것입니다
  • Alice__
    15.11.02
    한국에 살다보면 공공재의 범주에 대해 많은 논란을 겪게 됩니다
    말씀하신분도 공공재 라는 것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저와는 의견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공공재에 대한 정의는 여러가지 입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볼때
    사찰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과연 공공재로 볼 수 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사찰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을
    사찰에서 내고 있는데
    이부분을 입장료에서 충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입장료만으로 전기요금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찰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공공재라면
    대한민국의 모든사람들이 그 사찰에서 전기를 마음껏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말씀하신 분의 논리대로라면
    한국의 모든 공공재를 사용할때 비용은 하나도 지불해서는 안됩니다
    왜냐 하면 세금을 내시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공공재는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세금을 낸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전봇대를 베어가고
    세금을 낸다는 이유로 버스요금을 지불하지않고
    세금을 낸다는 이유로 119구급차를 자신의 부모님을 서울에 있는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쓰고
    세금을 낸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그렇게해서는
    공공재라는 부분 자체가 유지가 되질 않습니다

    명확한 근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명확한 근거라는 것 자체가 성립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너무나 명확히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공공재는 자기 것 처럼 쓰시면 안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 문제는
    연장자에 대해 굽신거리는 문제와는 거리가 멉니다

    사찰의 관계자는
    글쓰신분보다 나이가 많을수도 있고 적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글쓰신분에게 사찰의 시설에 대해 무언가를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그분이 글쓰신 분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이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찰을 대신하여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갑자기 시골로 쫓겨와 살면서
    시골분들이
    공공재 운운하며 너무나 많은 불합리한 행동들을 하는 것을 보아와서
    예민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의 것이 아닌것을 사용할때는
    허락은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사찰이 전기료를 낸다고는 하지만 이름난 큰 사찰은 본래 다 문화재라고 말씀 드렸고 그것을 종단에 넘겨놓은..것이죠 그걸로 보면 사실상의 사찰 재산이 공공재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몇몇 사례를 든것 처럼 사찰의 불상을 가져가져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다거나 사찰의 석상을 가져간다거나 그런 식이 아니라 아주미미 한 액수의 전기를 쓰는 것이고
    이것은 무시를 해도 될만한 수준의 가치라도 보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화장실에 두루마리..휴지를 쉽게 들고 갈수있도록 공공재로 쌓아둔다면 사람들이 다 들고가서 휴지 안사서 쓰겠죠?
    하지만 지하철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 이나 물비누 를 지나치게 쓰는 사람은 없잖아요 물을 길러다가 집에가서 쓰면 수도세 안내도 되고 물비누 짜서 통에 담아가서 집에서 쓰면 비누값 아낄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를 않죠?
    기껏 해야 노숙인들이 사람 없을때 세면하고 머리 감는 정도 그정도 밖에 없어요

    사실상 큰 가치가 없는 공공재이기 때문이죠
    전기 콘센트의 문제도 그렇기에 제가 꽂아 쓰려고 했던 것입니다

    만약 제단에 올려진 과일이었다면? 저는 절대로 그 과일을 가져다가 먹지 않습니다. 이렇게 볼수도 있조? 문화재인 사찰은. 국가와 국민의 재산이고
    통행료 주차비 입장료 등을 받아서 과일을 구입하고 법당에 올리니 그 과일 하나정도는. 가져와서 먹어도 되지 않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이 과일을 포괄적으로 봐서 .공공재라 할지라도
    그 가치가 확연히 있는 것이기에 그것을 사적으로 쓰면 안된다는 것 은 저도 압니다

    그 과일을 공공재로 보고 나도 하나 너도 하나 그렇게 집에 가져가다보면 법당안에 과일이 온전히 있을 때가 없겠죠?

    제를 위한 물건인데 없으면 문제가 생기고요
  • 숀코너
    15.11.02
    전기 사용은 논란이 있어 보입니다. 사찰은 공유지라기 보단 사유지죠. 얼마전 찜질방에 간 적이 있었는데. 콘센트 구멍을 모두 실리콘으로 막아 놨더군요. 그래서 궁금해 물어보니 안 그러면 사람들이 핸드폰을 충전한다는 겁니다. 그 사람 말로는 손님들이 돈을 지불하고 찜질방을 이용하더라도 찜질과 기타 시설만 이용하는 것이지 전기 사용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논리였죠.
  • 그 찜질방은. 개인의 사업장으로 개인 사재로 지어진 것이지만 문화재인 사찰은 비록 종단 소유이기는 하나 그것은 엄연히 국가와 국민의 것이죠 승려들의 편의를 위해 종단에 소유권을 넘긴것이죠

    예를 들어 범어사 통도사 화엄사 해인사 불국사
    이런 사찰들 누가 지었습니까? 우리 조상들이 지었어요
    우리 의 몇대 위의 할아버지들도 그것을 짓는다고 동원 되었을 것입니다
  • 관습이라.할지라도 그것이 비효율적이고 인간을 불편케한다면 없어지는게 미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100여년 전에는 평민들이 양반에게 꼼짝 못하고 복종하고 숙여야 했던 것이 예의 였습니다

    부모가 물러준 머리털이나 몸 하나라도 건들지 않는게 부모에 대한 예의라고 했습니다
    그 관습을 깨뜨리는데 ? 큰 진통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고귀한 양반이 상것들과 말을 트고 동등한 대우를 받는가?
    어떻게 천하디 천한 천민이 평민들과 같이 평등한 존재가. 되는가?

    어떻게 부모가 물러준 것들을 함부로 버리고 손댈수가 있는가?
    처음에는 다 그런 진통을 겪었습니다
  • rob
    15.11.03
    한 마디로 돈 내! ㅎㅎㅎㅎ 이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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