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924021310110.jpg

l_2022101901001887400090114.webp

thumb-dcec7b612e0541b69647537ea7352a1c_1666100503_5428_835x519.png

 

회사가 망할 법한 이유가 다 있네

 

1840440f3d914d81a.png

 

다른 한국 우유 회사랑 달리 원유 함량이 높은 저렴한 제품이나 치즈 만들기만 해도 장사 잘될 것인데 안타깝네






  • John
    22.10.25
    푸르밀이 안 되는 이유는 한국의 원화가치가 씹창나면서 저출산이 된 것이라서 정부실패의 폭탄을 사기업이 뒤집어 쓴 꼴임. 
    그러한 상황에서는 뭘 해도 안 됨. 
    피겨 수집이나 하던 대표의 심리가 느껴지는게 되려 인지상정.
  • 세마
    22.10.25
    음료수 중에서도 유제품(dairy products)는 확실히 출산률에 대단히 예민하지. 신생아 분유에서부터, 초등학교때까지 아이들에게 수요가 집중되어 있으니까...


    그렇다고 어른들 먹는 커피는 베트남같이 우유를 (condensed milk) 태워먹는게 아니라, 팜유로 만든 저질 creamer를 태워먹는게 더 싸게 먹히기 때문에 이 역시 잘 안팔림. 과자도 말레이시아나 폴란드나 프랑스나 아르헨티나 같은덴 버터, 유지방 크림, condensed milk 똑바로 써서 만드는데, 한국에선 지금도 그런 자리에 팜유나 합성향료 마쉬멜로우 따위로 과자를 만들고 있으니 답이 없는 것. (일본도 마찬가지)


    푸르밀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워낙 우유가 안팔려서, 분유로 가공해도 수요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팩에 든 우유값을 후려치긴 아까우니, 그냥 유제품 회사들마다 치즈나 담근다고 하더라. 그래서 피자가 저렴해지고 피자집이 우후죽순 생긴 것이라고...


    LG에 회사가 매각될 뻔했으나, 시설 노후화가 답이 없어서 때려쳤다고 한다. 푸르밀 대표가 시설 노후화를 방치했을때부터, 이쪽 업계는 이미 답이 없어서 언젠가는 청산하겠다... 라는 계산이 깔려 있었으리라 보인다. 그 와중에도 "음료"시장을 노리고 제품 개발은 꾸준히 해나갔다는게, 참 애처로울 정도.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3525 0 2015.09.21
23390 어느 콜럼비아 남자가 직장생활에서 배운 5가지 교훈 new fck123 741 0 2016.03.03
23389 "뒤떨어지는 순간 인생 끝" 24시간 발버둥... 1 new 진정한애국이란 511 4 2016.03.03
23388 올해도 앞으로도 1번이 정권이될거같네요 6 new KAKAO 436 7 2016.03.03
23387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오역 4 new fck123 498 4 2016.03.03
23386 한국 경제 기득권자들이 애덤스미스를 빨아대는것도 비논리입니다. 6 new 탈죠센선봉장 389 5 2016.03.03
23385 내가 굳이 한국여자와 결혼해야 한다면 new 프리맨느 514 6 2016.03.03
23384 테러방지법이 통과 되었습니다. 커뮤니티를 사찰한다면 여기는 우선순위에 들어갈듯합니다 8 new 시대와의불화 505 6 2016.03.03
23383 씨발 오늘 육성으로 욕나오네 4 new 다프 492 1 2016.03.03
23382 이분이 살아계셨다면 이곳을 좋아하셨을텐데 newfile 시대와의불화 362 3 2016.03.03
23381 테러방지법 통과 결국 되었습니다 1 new 후진국헬조선 325 2 2016.03.03
23380 박정희 인간적으로 뛰어나다고는 생각함... 6 new 폴리스 482 5 2016.03.03
23379 헬조센진 들에게 바치는 노래 1 new 프리맨느 274 1 2016.03.03
23378 오늘날 헬조선 이나 국뽕 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 원인 분석. 3 new 기무라준이치로 506 1 2016.03.03
23377 (책) 한국인의 심리코드1 1 new 바나나 513 0 2016.03.04
23376 (책) 한국인의 심리코드2 new 바나나 303 1 2016.03.04
23375 (책) 한국인의 심리코드3 new 바나나 392 0 2016.03.04
23374 강만수 기재부 장관 "양극화는 시대의 트렌드" 2 newfile John_F_Kennedy 450 4 2016.03.04
23373 헬조선의 에어소프트건 규제 7 newfile 오메가제로 4751 6 2016.03.04
23372 미국의 중산층 붕괴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30가지 통계 3 new fck123 714 3 2016.03.04
23371 기업은 돈 넘치는데…가계는 저축 못하는 ‘불편한 현실’ 4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415 1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