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래는 이런 진보엿어.
그래서 나랑 다르면 다 보수라고 생각햇었지.
간단하게 말하면 이분법 구조의 진보.
근데 이상하더라고
내가 별로 진보적이지 않아도 보수를 욕하거나 전두환을 욕하거나 하면 자동으로 진보가 되는거야.
게다가 욕도 거창하고 씨게하면 더 진보가 되는것 같고.
근데 이게 진보가 아니잔아?
내가 진보여야 진보인거지 보수욕한다고 진보인가?
오늘날 진보의 문제점은 이거라고 생각해
본래 진보가 되는것이 무척이나 어렵고 고통스러운건데 이 헬조선은 너무나 쉽게 진보가 될수 있거든
물론 역으로 하면 보수도 마찮가지지.
저기서보면 ㄱ ㄴ ㄷ ㄹ 을 현실에서 설명할수가 없어
진보보수 수평선상에 있는 사람이 보는 ㄱ ㄴ ㄷ ㄹ 진보가 보면 보수같고 보수가보면 진보같을테니...
그래서 조금 바꿔봣어.
그동안 우리는 이분법에 너무 갖혀있었어
우리가 미개하다고 말한것들이 전부다 이분법이엇거든
남녀 친일반일 친북반북 호남경상 진보보수 전부다 말이야...
근데 이렇게 가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항상 정체되어 있으니...
이제 우리도 이 끊임없는 소모전이 아니라 진전을 봐야지
이렇게 하니까 조금더 생각하고 난 좋은진보보수라 생각했는데 상대도 그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
경우의 수 둘중 하나에서 넷중 하나로 바꾸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하려면 국민들이 이성적이어야하거든
이분법은 감정적일 가능성이 크잔아?
진보가 좋아 호남이좋아 남자가 좋아 부칸이조아 등등...
그러나 그렇다고 진보가 호남이 남자가 옳게되는건 아니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