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군인들이 강원도 군 접경지역에 안가는 것은 그 곳 서비스가 별로라서 그런 것이지.

휴대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데 착각 오지간히 하네

그게 불만이면 장사나 똑바로 하지. 군인 휴대폰 탓 해봤자 뭐하게?






  • 세마
    21.09.10

    산만디지만 인구밀도도 얼마 안되는 곳에서 산나물 (이를테면 곤드레같은 비싼 고소득작물) 농사나 지으면 될 곳에서,

    군부대 앞 상권에만 군인, 군인 가족들 상대로 등쳐먹을려고만 득달같이 몰켜드오니까 씨발 사이즈가 나오겠는가?
    강원도 접경지대 사는 새끼들이 하나같이 바보인데다가 인성까지 개쓰레기라서 그런 것이다. 뭐 접경지대 뿐만이 아니라 춘천바닥도 그렇지.
    전철 뚧혀서 인파 몰킨다고 미래는 좃도 생각 안하고, 손님한테 바가지 오지게 치다가 말아묵은 닭갈비골목 말야. 그바닥 인간들은 꼭 오늘만 사는 새끼들 셈법같아.
     
    경상도 영천도 군사도시로 유명한데, 그 동네에서는 그래도 군인들 상대로 터무니없는 바가지는 씌우지 않는다. 오히려 고마워할 줄 아는 눈치지.
    뭐 하긴 작년 성수기에 포항 구룡포 갔을때도, 모텔삯이 제법 쌌었지 싶더라. 울진읍에서도 거기 원전 상주인력때문에
    상권이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임에도, 4만원 받는 모텔비 노총각 혼자만 외로이 여행왔다고 불쌍하다는 눈치인지 만원씩이나 깎아줬고...
    여자친구 생기면, 그 모텔에 다시 여행와서 이자까지 쳐드려서 6만원 내고 자겠다.
     
    그래도 소싯적 연탄 꽝꽝 나올 때 강원도 남부지역 황지, 장성쪽은 그래도 상인들 인심은 후했다 카더구만.
    태백이 아무리 인구 15만에서 5만명으로 폭삭 망했다고 해도, 지금도 남아 있는 사람들은 인근에 땅 사서 차 몰고 농사 지으면서 잘 산다고 하더라.
    뱀이 많은데 땅꾼은 불법화하는 바람에 아주 대가 끊겨서, 정말 그 동네 농사꾼들 목숨걸고 농사를 짓다시피 하지만... 동해항에 일본 사까이미나또 가는 훼리 지금도 있었으면,
    살사제(殺蛇劑) 스프레이 일본에서 왕창왕창 밀수해 와서라도 통리 5일장에 잔뜩 풀어놓고 싶었는데... 재수없게 걸려서 경찰서 가서도 "배미 목숨이,
    사람 목숨보다, 그것도 농사꾼 목숨보다 소중하냐!"라고 수갑 찬 범죄자 주제에 큰소리치고 깽판치면서 박수갈채받는 유명인사 됐을끼다.
    어쨌든 농업지대로 변모한 덕분에, 오히려 황지 유흥가랑 먹자골목이랑 자유시장 상권이 안정적인 고정수요 (+ 태백산, 함백산 등산객의 뒷풀이)가 생겨서 생각보다 망하지 않은것이지.
    음식 수준도 전국적으로 따져봤을때 ㅅㅌㅊ고. 단적으로 그 동네 "물닭갈비"는 정말 싸고 맛있어서 추천을 안할 수 없다.
    게다가 역전 편의점 위생상태도, 공중화장실 위생상태도 외려 서울보다도 훨씬 좋았다. 버스터미날이 몹시 낡았지만, 그래도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덜했고.
    일자무식이지만 묵묵히 일했던 탄광 항부(坑夫)들에게 배운 아비뛰스가 있어서인지, 또 태백 문구점에선 크레파스중에 맨 먼저 닳는 놈이 까만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통 새카만 석탄가루 디비쓰던 마을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서인지, 뭔가 사람들이 거칠지만 깔끔하고 성실해.
    하지만 그들 역시 그리움이 본능인 - 인간인지라, 더이상 경제성 없다고 판명되고, 인자 일하는 사람들도 얼마 없는 장성광업소 존치 (장성항은 지금도 가행중이지만,
    일제시대부터 굴착해서 막장심부화가 너무 심하고 지열로 인해 고온의 환경에서 일한다. 당연히 채산성도 안나와서 적자만 쌓이고.),
    옛 함태탄광 광구 굴진해서 옛 장성광업소 문곡항(文曲坑) 재가행 떡밥에 목매다는 바보들도 있지만.
     
    다만 두문동재 너머 정선 남부 고한, 사북쪽 으리으리한 강원랜드 카지노 있는데는 정말 인생 마지막 사는 사람 상대한답시고,
    존나 창렬하게 장사를 하지. 뭐 돈 다 날구고 모텔에서 번개탄푸고 자살해서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씨발것들.
    차라리 강원랜드 헐고 그자리에 열병합발전소 짓고, 또 잿더미는 폐광 구덩이들중에 탄맥 파이는 쫄딱구뎅이들 찾아서
    서울, 경기도 쓰레기 돈받고 가져와서 메꽈줘도 씨발 그것보다 돈 더벌지 싶겠다.
    어차피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총 매장량의 절반이 강원도 삼척탄좌 일대에서(마차리 ~ 자미원 ~ 사북 ~ 황지 ~ 장성 ~ 도계) 캔 석탄이랑,
    인근 황토로 빚은 연탄의 잿더미였다 카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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