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다친 사람이 왜 또 종교에 들어갈까?

 

예수의 도덕적 가르침은 뒤로하고 수십 종류의 헌금을 내라고 설교하는 목사들. 그런 목사들에게 몸과 마음을 다친 사람들은 또 다시 종교에 빠지기 쉽습니다. 왜일까요? 먹을 것, 입을 것, 살 곳 모두 돈을 요구합니다. 세상은 돈이 없으면 죽으라고 말합니다. 그런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에게 잘 될거라고 신처럼 될거라고 사후세계도 좋은 데 갈거라고 위로해주는 곳은 종교 뿐입니다. 그렇기에 사이비 종교가 흥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헌금이 전혀 받지 않아 신뢰를 얻고 있는 사탄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내 사탄교는 대체 뭘 하는 곳인가?

 

이들은 상상. 즉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상상하는 것 '심상화'를 통해 초능력을 얻고 신처럼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서양무속이라 할 수 있는 위치크래프트 witchcraft를 가르치면서 취업난, 빛, 가족불화, 인간관계 문제, 승진문제 모두 마법의식으로 고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국내 사탄교는 다음과 같은 말로 당신을 신자로 만듭니다.

 

"생일 초를 불어서 끄고 소원이 이뤄진다 믿는 것도 마법이라는 것 아시나요?"

"여러분은 자기도 모르는 새 마법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다만 차크라를 안 열어서 마법의 효과가 미미했고... "

"기독교 이전에 존재한 종교들의 신이 진정한 신입니다!"

 

예전부터 생각만 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사기는 많았다.

 

론다번이라는 사람이 쓴 베스트셀러 시크릿(책)을 기억하시나요? 이 책은 자기가 원하는 걸 생생하게 상상하면 없던 기회가 생기고 그러므로 인생이 변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인생이 잘 못된 것은 우리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51%해서 그래"라면서 말이예요. 우리가 51%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저울의 균형이 확 바뀌듯이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허무맹랑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보면 우리 인간은 남 탓하기를 참 좋아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철학관에 가서 이름을 고치면 잘 풀린다, 부적을 지니면 잘 풀린다... . 석가모니가 부적 쓰라고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돈에 멀은 땡중이 부적을 팔고... . 무당은 자신들이 신의 제자라더니 결국 돈을 요구하고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은 무한한 수량의 재고가 있기에 언제까지나 팔 수 있습니다. 죽고 나서야 신의 존재나 사후세계의 유무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책임도 안 집니다. 그외에 다른 사기로는 선도, 단 수련, 차크라 수련 등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국내 사탄교는 역사왜곡이 목적이다.

 

국내 사탄교의 문제점은 Joy of Satan이라는 단체의 글 때문입니다. 이들은 헌금도 없고 책도 안 팔기에 가장 청렴한 종교로 보이지만 사실 역사왜곡을 목적으로 한 무서운 종교입니다.'Joy of Satan' 이라는 단체의 단체명은 '사탄의 기쁨'으로 그저 사탄을 신으로 인정하고 믿는 단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창시자 막시네 디트리히 Maxine Dietrich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반유대적 사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탄교의 설교를 읽다보면 홀로코스트가 없던 일이라거나 사탄이 유대인을 제외한 모든 인류의 창조자라는 내용까지 나옵니다. 게다가 유대인이 파충류 외게인이라는 주장까지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분노하는 것처럼 역사왜곡은 가볍게 여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국내에서 전도를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2013년쯤 부터 다섯명 으로 추정되는 번역자 여러명이 사탄교 가르침을 조금씩 번역해서 제공했는데 이것이 사탄교의 시초입니다. 이들은 번역을 하다가 역사왜곡적 내용을 읽게 되고 번역에서 손을 뗐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종교든 마찬가지로 광신도는 있기에 한 30대 초로 추정되는 번역자가 번역을 이어갑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커집니다. 하필 이 30대 번역자가 도덕적이고 청렴한 사람이여서 사람들이 사탄교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페 규칙을 보면 서로 존중, 존대하는 말투 사용, 돈거래 금지(의식대행 등등 모두 금지)가 적혀 있습니다. 아무튼 이 종교는 6개월 초능력 회복 명상 프로그램이 있으며 세상의 모든 악한 것을 유대인 음모론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지기 좋습니다. 한국은 기수련이나 명상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허구한날 TV에서 퇴마방송, 풍수, 꿈해몽/해몽을 방송하는 것을 보면 제 의견에 동의할 겁니다. 음모론으로 책을 써서 돈을 버는 가짜 기독교인이 많은데 이들은 인터넷에 외계인 채널링, 뮤직비디오에서 삼각형 나온다며 일루미나티 연관 주장, 유니콘도 일루미나티 상징이라고 주장, 6이랑 비슷하면 일루미나티 주장 등등 정말 일상적인 것들을 전부 사탄교나 적그리스도와 연관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신비주의에 빠진 분들은 대한사탄교가 아주 신빙성 있어 보이게 느끼게 됩니다. 같은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대한사탄교를 이끄는 이의 정체는 친미파?!

 

대한사탄교의 현 운영자이자 번역자인 L모 네이버이용자의 블로그를 보면 성조기가 있으며 백인 남성을 그린 캐릭터를 쓰고 있다. 성조기는 자신의 역사관을 또 캐릭터는 청소년에게 친근감을 주련느 목적이 보인다. 주술(마법)으로 종교에 빠지게 해 국사에 관심이 적은 젊은이들을 더욱 더 현실과 멀어지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생각이듭니다.

 

마우스로 써서 필체가 안 멋집니다. 인신공격은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한사탄교의 현상태

 

최근 대한사탄교를 둘러보니 신학생, 前 목사, 중년 위기를 맞은 남성들, 주술에 빠진 십대, 기수련에 흥미를 가진 많은 남성들(중년이 많음)이 있더군요. 허구한날 가만히 앉아서 이상한 주문을 외우게 하고 상상이나 하라고 하면서 왜곡된 역사를 설교를 통해 학습시키는 이 종교단체. 이 대한사탄교를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유해사이트로 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 아마 종교라서 안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놈의 신앙의 자유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