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혀니
15.09.01
조회 수 1139
추천 수 2
댓글 5








소개팅글이 많이 없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현재 당연히 미혼입니다. 어느 미친여자가 집사들고와서 "저하고 같이 살자고 하자"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결혼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소개팅은 100번이상 한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세다가 너무 많아서 신경도 안썼습니다. 소개팅 나가서 쓴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 하네요.

20대 중반때부터 사회생화을 시작했는데 30되기까지는 솔직히 결혼 생각이 없었습니다. 직장도 비정규직 이었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감당 할 수 없겠더라구여..

그러다가 30초반에 그나마 조금 안정적인 직장으로 옮기면서 결혼을 해야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게 되죠.


주변에서 소개팅 많이 해줬습니다. 소개팅 맞선 많이 하면서 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만 많이 배운거 같습니다. 아울러 별 희한한 여자들도 많이 봤구여

소개팅 하는 날 애완견 데려와서 저보다 애완견이랑 얘기 많이 하는여자, 밥먼 얻어먹고 교회 성가대 연습 한다고 가버린 여자, 두번째 보는 날 백 사달라고 하는 여자(이년 정말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만나자마자 아버지는 뭐하시며 연봉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는 학교선생님여자, 두번째 만나는 날 이자카야에서 술 취하고 난동부린 여자(가게 종업원들한테 소리지르고 갑질하고 물건 던지고 이년도 최고였죠) 등등 대충 기억나는 여자만 적어봤습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제가 너무 아깝더라구여.. 애인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버린 시간과 비용들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어느 순간 저는 소개팅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거 같습니다. 소개팅은 마이너리그..

사회에서 선택받지 못한 남여들이 등판하는곳..그것이 바로 소개팅입니다. 소개팅접수되면 전화해서 시간 장소 정해야하고 인터넷으로 식당 찾아봐야하고 솔직히 귀찮습니다.

여자들은 정말 편하죠 화장하고 옷만 입고 약속장소 나와서 공짜로 쳐먹기만 하면 되니까요..아..그래도 꾸미고 오는 여자들은 대단한겁니다.

피부도 더러운데 생얼에 머리는 부시시하고 티셔츠에 청바지차림으로 나오는 여자도 대다수 이니까요.


여자들은 자기 맘에 드는 남자 못만날바에야 걍 동성친구들하고 여행도 하고 맛집이나 다니자는 생각으로 사는거 같아요..지들끼리는 비싼 식당가서 비용 더치페이하면서 남자 만나면 식당 카운터에서 남자 등뒤에 서있고..정말 추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한국남성들은 차리리 아름다운 동구여자들을 많이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한국남자 무시하는 조선년들에게 복수 하는거라 생각이 들어요..탈무드에도 이런 얘기 하잖아요..'잘 되는게 이기는 거라고"

걍 조선년들 죽을때까지 멋진 남자 찾다가 지들끼리 할머니돼서도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찍으러 맛집이나 찾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욱하게 돼서 표현이 좀 거칠었습니다 ㅋㅋㅋ








  • 그래서 저도 소개팅은 별로

    남자가 왜 지고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죠스타
    15.09.01
    캐공감이요. 저도 수많은 연애끝에 포기했습니다. 여자에게 사랑이란 "받는"사랑이라는 개념이 뿌리깊이 박혀 있지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평생 갖다바치는걸 보고 자랐고, 수많은 문학과 영화, 드라마에서도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사랑이 진실된 사랑의 개념인것으로 정의를 내려버렸기 때문이지요. 남자도 똑같은 과정으로 "주는"사랑이 진실된 사랑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여자는 버자이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본인은 딱 하나만 주면 줄건다주는셈이라고 본능적으로 생각한다고 봅니다. DNA에 아로새겨져 있겠지요. 그래서 버자이너를 주기전엔 미리받고, 주고나면 회수절차만 남은거지요.현재의 불공평한 일반적인 사랑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주는"사랑을 하며 외로움을 해소할것인지, 이런 불합리함을 거부하고 외로움과 스스로 싸워서 극복할지는 선택이라고 봐야겠지요. 전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수많은 호구짓끝에....
  • Alice__
    15.09.01
    여자가 왜 소개팅에 남자를 만나러 나올까요.. 결혼하려구요?...
    제생각에는 그냥 심심하니까 놀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 toe2head
    15.09.01
    엉아가 유고슬라비아 국가 중 한곳에서 잠시 지냈었는데 슬라브 계열이라 정말 비율 쩔고 환상적으로 이쁘다.. 거기 애들 하라 대충 골라잡고 서울 거리 돌아다니면 다들 어디서 저런 백마 데리고 왔냐고 할 정도로 장난 아니지.. 도대체 TV에 나오는 애들이 길거리 다니는 애들보다 나은게 뭔지를 모르겠더라.. 이쪽 여자애덜 한달 내내 일해봐야 월 소득이 500유로 정도다 남자도 800유로 정도밖에 안되지..
  • 할랄라야
    15.09.01
    절대결혼하지 마세요. 진짜 미친짓입니다 남자 호구잡히는 헬조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3526 0 2015.09.21
1270 통수마스터 바이든 새끼는 우크전을 끝낼 생각이 없는 듯. 1 new John 1229 1 2024.03.18
1269 백제5적 - 그들이 대륙백제를 부정하는 이유 newfile John 334 0 2024.03.18
1268 저출산의 원흉은 미국과 일본 개새끼덜 때문이다. newfile John 270 1 2024.03.18
1267 미국 개새끼덜 전투기 잘 만든다는 야그도 옛말. newfile John 302 1 2024.03.18
1266 일본 개새끼덜 땅에 상륙까지 할 것도 없이 도요타 공장만 미사일로다가 조지면 끄~읏. new John 661 0 2024.03.18
1265 일본 AV 병신가튼 것도 존나게 노잼임. 쪽발 새끼덜의 인간기만매체. new John 258 0 2024.03.18
1264 독소전쟁 야그도 죄다 가짜. 서구 전쟁 프로퍼겐더의 허구성! 죄다 개구라. newfile John 295 0 2024.03.18
1263 헬쥬신 갱제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다만 국가가 말아먹을 뿌~운. 헬쥬신은 가난하지 않다. 되려 실상은 부... 2 newfile John 325 0 2024.03.18
1262 대가리가 나쁜 틀딱이 비정하면 요따구가 된다. newfile John 267 0 2024.03.19
1261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요지랄하더니 보잉 비행기 벽 뜯기고 씹창남. new John 193 0 2024.03.19
1260 트럼프 vs 바이든 new 노인 216 0 2024.03.19
1259 지젝 - 독일의 이스라앨 지지의 실태 new 노인 202 0 2024.03.19
1258 통일을 하려면 일본을 먼저 정복해야 한다. newfile John 951 1 2024.03.19
1257 통일을 하려면 일본을 먼저 정복해야 한다.(2) new John 710 0 2024.03.20
1256 일본 금리 인상, 엔화 가치 상승 가능성. new John 254 0 2024.03.20
1255 엔화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달러 약세가 이미 선반영되는 것. newfile John 312 0 2024.03.20
1254 미국 버러지들은 로마와는 쨉도 안 되지. 쳐 말아먹는 속도가 말이다. newfile John 327 0 2024.03.20
1253 조조가 칠성보도로 동탁을 쳐 죽였다면? new John 242 0 2024.03.20
1252 히틀러=기렌=타노스, 서방진영 틀딱 새끼덜 세계관. new John 268 0 2024.03.20
1251 국민연금 개혁의 본질. 이재용, 정의선 경영권 방어해주는 씹사기질. newfile John 252 1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