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하게 한 번 얘기해봅시다.
국가를 이루는 구성원은 누구일까요? 국민? 부자들? 정치인들? 모두 맞지만서 틀렸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답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국민을 자국의 노예로 생각하는 정치인들도 '사람', 바닥에 침을 뱉고 길거리 공용 쓰레기통에 가정용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시민도 '사람'이며, 외국에 나가서 날리지 말라는 드론 끝끝내 날려 성을 파손시킨 직원도 '사람'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식' 교육과 예절, 시민 의식을 받은 사람들인데요.
우리는 이제 특정 집단의 구성원만을 비판해야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식' 교육과 시민 의식에 찌들어진 '한국인'들을 비판해야 하며, 이들은 사회에서 반드시 경계/기피해야 하는 요주 인물들입니다.
옛 말에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를 주무르는 정치인들이 윗물이며, 그들을 따라가는 국민들이 아랫물이라고 너무나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오히려 '한국식' 교육과 시민 의식을 받은 '한국인'이라는 윗물을 바탕으로 나라를 구성하는 정치인, 시민 등의 아랫물들이 구성된 것이 아닙니까?
이 나라는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반드시 몰락합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식' 교육과 시민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이들은 나라가 망하고 나서도 다른 나라들로 건너가 그들만의 더럽고 추악한 사상을 암처럼 퍼트릴 것입니다.
공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