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진정한애국이란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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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내부갈등에 무너지는 한국사회 ⑨ 갈등을 넘어선 '단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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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친구에게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 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휴거(임대아파트 브랜드 휴○○○+거지)'라는 단어로 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울산광역시 거주 주부 A씨)

"(우리 아이가)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임대아파트는 주로 엄마들이 직장에 다니니까 보살핌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아이들에게 휩쓸려 안 좋은 것을 배울까 두렵다."(경기 하남시 거주 주부 B씨)

국민대통합위원회의 '한국형 사회갈등 실태 진단 보고서'는 한국사회의 상이한 집단 간에 존재하는 배타적 면모가 악화돼 서로를 단죄(혐오)하는 상황으로 연결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경고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인 사회에는 갈등이 존재하는 것이 보편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상이한 집단 간에 서로 단죄해 버림으로써 화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분열의 정도는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심층면접에 참여한 C씨(광주광역시·41·여)는 "인간성이 독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잘 사는 사람은 못 사는 사람의 어려움을 모르고 짓누르고 있다"고 부자들을 비판했다. 반면 D씨(서울 서초동·65·여)는 "못 사는 사람들은 바닥에서부터 힘들게 살아온 과정이 있어서 인간성이 사악하다"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실제로 집단 간에 내재된 '분노'가 고소·고발 등 '단죄'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사법연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소·고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14년 기준 전국 법원이 접수한 소송사건은 650만건을 기록했다. 국민 1인당 연간 0.12건의 소송을 진행한 셈이다. 최근 층간소음·주차분쟁 등 이웃 갈등과 가족 문제가 폭력과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작은 문제에도 인내심이 부족해지며,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보복과 단죄에 나서려는 성향이 강해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평범한 중산층에서 우발적인 범죄가 발생하고 가장 보호받아야 할 존·비속 간의 범죄도 증가했다. 우리 사회에 분노조절장애에 의한 강력범죄와 묻지마·우발 범죄가 증가하고 인터넷 막말과 마녀사냥이 확산되면서 '분노사회'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도 존재했던 경제적 격차에 따른 갈등이 최근 들어 극단화된 근본적 원인은 '사다리의 부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는 각종 편견이나 차별로 인한 피해의식이 가세해 집단 간 위화감이 날로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015년 8월 성인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가 "열심히 노력해도 계층 상승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중산층이 점점 줄어들고 계층 간 이동이 제한될수록 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계층이 완전히 고착화되면 서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며 계층 갈등 해결의 '골든타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보고서 역시 '단죄' 현상의 기저로 부모의 재산, 그리고 그와 관련된 교육 기회 등에 의한 계층체계의 폐쇄성에 주목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계층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교육이 더 이상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가기 어렵고,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오더라도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민대통합위원회 보고서 연구진은 "구조적으로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라는 최소한의 출구가 마련돼야 한다"며 "기회의 단절을 해결하고 극단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중산층의 복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갈등의 양상이 어느 순간에 상호 간 폭발적인 형태로 터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포용성과 신뢰 회복,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갈등 관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출처:매일경제 인터넷판....

 

 

계층간 적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소송이나 분노조절 장애로 소송도 증가하고 범죄도 증가하는 참담한 실태에 대한 기사를 접해서 이렇게 또 올리게 됩니다...진짜 알고있는 사실이고 그렇지만 정말 더더욱 참담하고 분노가 치밀더군요...아니 무슨 저렇게 사람을 돈으로 무시하고 말이나 됩니까! 물론 어느나라나 저런게 없을수없지만 매번 말씀드리듯 선진국들은 물론 개발도상국이라해도 흉악무도한 범죄나 경우에 없이 무례한 경우,진짜 지나치게 이상한게 아니면 사람마다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해주지요..그리고 답없는 이슬람 극단권 이런데를 제외하면 개발도상국들은 사람들이 순박한 맛이라도 있다는데 한국은 뭡니까..

 

매번 말씀드리는 사안이지만 다름을 존중하지 않고 그냥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사람을 무시하고 업신여기고...이런게 심하니까 사회적 갈등도 저렇게 심해지는게 아닌가싶습니다..소송 공화국이라는 미국에 비해서도 한국 소송건수는 엄청나단 생각이 들더군요..일본에 비해선 말할 필요도 없고요...일본도 문제가 많고 답답하고 그런 나라라지만..물론 아시아권이어서 그런게 있다지만 일본은 그래도 선진국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중국이야 인구가 워낙많고 땅도 넓으니 또 비교가 불가한거같고...저걸 보고도 노오오오오오력하면 다 된다,아프리카나 이북이나 이슬람 극단권이나 못사는 국가들에 비하면 천국이다 이따위 개xx들을 할까요!!

 

선진국들의 경우 말씀드렸듯 그 의도야 어떻든 그래도 부유층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자선도 많이하고 할 바는 하는 편이지요..물론 거기도 불평등이나 이런것에 대한 불만도 있고 그렇다지만 한국에 비해선 불만이 적은게 어느 정도 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 들었는데..한국은...아이고 말로 표현도 안되네요..그냥 나만 잘살면 된다는 식이지요...국가와 사회가 위험해지면 지들 부도 온전하지 못한데 그냥 외국으로 도망가면 되고 나만 잘살면 된다 이따위 인식이 있으니....

 

진짜 헬조선 현상이 앞으로 영원할수도 있단 재수없는 생각도 들고 참담해집니다..나름 열심히 산다해도 재수없게 소송이나 당할수도있고...아니 가난한 분들을 무시하거나 이럴 의도 전혀 없지만 그런 사람들도 사람으로써 예의는 지켜야한단 생각이 들어요...자신들이 힘들다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에게 묻지마 범죄를 한다더지 행패,난동을 부리면 안되는데 한국에선 이런 사람들도 막나가니....진짜로 헬조선이 느껴지고 그래도 말씀조차 드리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화이팅들 하십시오...휴우!






  • hellrider
    16.03.07
    농담 아니고

    정말 돈 있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순하고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여유가 있으니까 사소한것에 엮일려고 하질 않고 당연히 심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가능성도 많은겁니다
    반대로 없는 사람들이 더 악질이고 더 지랄인것도 사실이다

    한국의 경우 문제가 벼락부자들 졸부들이 많아서 심성은 악한데 갑자기 돈벼락을 맞은거고
    심성이 어딜 도망가겠나? 그래서 악질부자들이 많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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