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얘기입니다.
그럭저럭한 지방대를 나와 한 중소기업에 세금 다 때고 초봉 150에 15년 전 입사하여 15년 된 현재 230 받고 있는 친구.
똥수저로 태어나?저축은 커녕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서 월세 보증금도 없어 마이너스통장 2천 받아 현재까지 이자만 내고있는 실정
월세 60만원 제하고 마이너스 이자 15만원정도 제하면 월세만 75 거기에 부모님 50만원 용돈 보내드리고 회사동료들과 유흥비에 50지출 (잦은 야근으로 일 끝나고 직원들과 술마시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함)
월급 230-월세 60-마이너스이자15-회사관련?유흥비 50-부모님 50 (부모님이 경제적 능력 없음 이돈이 유일한 생계유지비임)
이외에 보험료 통신비 관리비 등등 지출하면 남는거 없는데 이거도 행복하다고 하네요 물론 결혼 안했습니다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동남아여자랑도 못할겁니다
이래도 자기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네요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나요 ㅋㅋ?어이 없습니다
저런 중소기업에서 교육이랍시고 직원들 세뇌시키는거 들어보면
현실에 만족하는 삶, 주어진것에 만족하는 삶, 기대하지않는삶
자기개발 이랍시고 나는 발전하고있다 이따위 커리큘럼을 돌리는데
뭘 시발 발전인지 ㅋㅋ 월급은 백날 개차반인데
그러고선 나보다 더 어려운사람도 있다 하면서 주말에 봉사활동 보내고 그지랄 ㅋㅋㅋ
이쯤되면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