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 폭넓게 말해 언어를 배우는 방법과
더 폭넓게는 이 세상 모든것을 배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초가 엄청 중요한 만큼 비기너 레벨에 비중을 두겠다
Basic
Reading - 비기너 때는 간단한 문장들을 해석하도록 해라 오히려 복잡하고 어려운 라틴 단어들이 섞인 단어를 쓸수록 너 흥미만 떨어진다
간단한 문장과 단어들을 익히면서 단어와 너의 몸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다이렉트 상호관계를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해라
예를 들어서 Apple 이라 하면 사과로 해석하지 말고
사과 이미지를 너의 머리속에 그려서 사과 이미지를 보면
바로 'Apple'이라고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Verb (동사) 또한 몸으로 익혀라 Throw 하면 던지다가 아니고 너가 던지는 자세를 몸으로 직접 하며 'Throw' 라고 익혀라
Listening - 처음부터 다 이해하려는 말도 안되는 목표를 잡지말고
미드면 미드 영드면 영드 켜놓고 요즘 언어 교육 프로그램들 잘 되있으니까
영어 자막 깔아놓고 계속 시청해라. 절대 한국어 자막 깔지 말아라.
이해가 되건 안되건
너가 촛점을 두어야 할건 단어들이 어떻게 발음 되는지 그리고 연음에 관한거지
처음부터 다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
그러다보면 한 단어가 한번 반복이 되고 열번 백번이 반복되다 보면
너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마치 우리가 노래를 100번 이상 들었을 때
그 가사가 머리속에 꽂혀 외워지듯
영단어 또한 너의 머리속에 꽂혀 원어민 리스닝이 자리 잡을 것이다
한국어 자막을 깔지 말라 하는 이유는 너가 해석된 자막을 한국어로 보기 때문
중요한건 너가 듣기를 통해 그 사람들이 쓰는 단어와 문장 구성 테크닉을
보고 배우는 것이지 해석된 또 다른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해 가나?
Speaking - 너의 자존심을 버리고 무조건 따라해라.
롤 모델을 정해놓고 그 사람을 따라해라.
아이가 엄마 아빠를 보고 배우듯 너 또한 영어 입문 단계에서는
금방 태어난 갓난 아기다.
너가 알고 있던 발음과 소위 말해 조금 구사했던 영어 스킬은
휴지통에 넣고 너가 평소 존경하던 사람들이나
교육 프로그램 혹은 미드 영드에서 정말 똑바른 발음으로
사람들의 귀를 흥쾌 하는 놈들을 골라
영어 자막 틀어놓고 똑같이 배끼고 따라해라
헬조선에선 발음이 굴러가면 혹여 잘난 척 하거나
오바해서 발음한다 생각하는데 거꾸로 생각해봐야 할건
듣는 원어민의 입장에선 굴르는 발음을 기초로 들었기 때문에
너가 그 발음 외에 다른 발음으로 이야기 하면
못알아 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로 헬의 습관은 저 밑 지옥으로 버리고
버터 먹고 굴러가는 혀를 장착해라 그게 실제 기초다
Writing - 간단한 문장들을 써보도록 해라
처음부터 너가 영어 Essay를 쓸 수는 없다
Writing이 제일 마지막 단계라고들 여기는데
사실 난 그와 반대로 생각한다
언어라는 것은 쓰고 읽고 듣고 말하고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다같이 비례 혹은 반비례로 가는것이지 어느 하나를 판다고
다른 하나를 잘 하는건 아닌 것 같다.
말이 안되더라도 작성 해보고 첨삭을 받자.
여기 싸이트에서만 해도 영어 잘하는 주나, 레가투스 그리고
심지어 걔네들이 없더라도 내가 있지 않나?
Intermediate and Advance
실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시제'와 'Prefix' 그리고 'Suffix' 같은
영어가 라틴 언어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런 라틴 원천 단어들의 쓰임에 대해 배우고
한마디로 더 복잡한 내용을 자세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나가자
조금더 너가 표현하고 싶었던 말들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고
몸으로 익히고 읽어보고 들어보고 써보고 말하다보면
너의 영어 실력은 어느 순간 한국어로 달리 생각하지 않아도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올 것이다
옛날에 2개국어자와 다개국어자의 뇌 구조에 대해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언어를 잘하는 자들의 브레인 활동 구조는 영어와 한국어가 따로 존재한다고
들었다. 곧 한국어를 할때는 한국어로만 생각하고 한국어가 지배하는 구간이 있고
영어를 할때는 영어로만 생각하고 영어가 지배하는 구간이 따로 있다는거지
곧 너희들이 영어를 배울때도 한국어로 구지 해석하지 않고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자세를 최대한 갖추어라
서로 얽힐수록 말도 안되는 발음과 문장구성 그리고 단어선택을 함으로써
각 네이티브들과 이야기 했을 때 (1개국어자) 못알아 듣는 경우가 허다하며
어쩔 수 없이 두개 문화를 동시에 살아가는 하나의 뇌를 갖춘 인간으로써
서로 양 영역구간의 영향이 아예 분리된건 아닐테지만
적어도 분리하려 노력을 꾸준히 하다보면 각 영영에서 고레벨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마치 한국인에게 국어 문법을 가르쳐주면 다들 얼 까듯
언어라는 것도 소통의 도구 아닌가? 반복적인 학습의 결과물이다
정말 언어 학자가 아닌 이상은 사람들이 쓰는 단어와 어체는
물론 많지만 결국엔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
곧 연습하고 연습할수록
언어 <-> 학문 <-> 나
학문이라는 불필요한 단계를 내 팽개쳐 버리고
언어 <-> 나
곧 물아일체의 관계가 이루어 졌을때 비로소 마스터 할 수 있게 되는
언어란 Science 보다는 Art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다
다들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탈조선 혹은 탈동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0년을 혼자 닦아온 노하우를 이렇게 쉽게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