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전 낼모레 30인데 아직까지 제대로 연얘를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 집이 가난했고 그로 인해 학창시절도 별로였고
군대 갔다온 뒤로도 남들은 대학교 가서 캠퍼스의 낭만이니~ 과팅이니~소개팅이니~
이G랄을 하고 있을 때 전 돈이 없어서 먹고 살기 위해 오직 죽어라고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어느덧 30을 향해서 달려가게 되더군요 ㅋㅋ
그런데 진짜 웃긴 게.... 저의 이런 부분을 타인에게 얘기를 하면 타인은
이런 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연얘를 안해본 게 큰 오점이고 결격 사유에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허다합니다. 그래서 헬조선에서 모태솔로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연얘를 안하거나 한번도 못해본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분명 뭔가 큰 문제가 있을꺼야" 라는
뭣같은 생각 말이죠. 그리고 성 경험이 없는 사람을 보고 아x라고 하면서 조롱하고
몸이나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사실.... 저는 외모적인 비주얼이 남들보다 앞섰으면 앞섰지, 절대 외모적으로
남보다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런 생각을 가진 헬조센인들을
보면 솔직히 화가 납니다. 제 얼굴이랑 몸을 위 아래로 훍어보고 이해를
못한다는듯이 갸우뚱하는 그 표정....
솔직히... 연얘를 안해본 게 그렇게 죄가 되나요?
까놓고 얘기해서 남이 모태솔로이던 의자왕이던 그게 뭔상관인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네요..... 헬조선 셰끼들은 이성도 눈치를 봐가면서 만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