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슬레이브
17.07.24
조회 수 139
추천 수 6
댓글 13








 

안녕하세요, 슬레이브입니다 ㅎㅎ 오늘은 여름철 대비용으로 택티컬 컨설턴트로서 한번 변신을 해 볼려고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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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컬 1부: 전술 상황 개론

첫째, 저는여기서 제 지식을 공유하고 표현하려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판단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시겠죠? 사람들이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무술과 전술이 생겨납니다. 모두들 자기반의 전략이 있죠. 왜냐하면 모두들 가지고 있는 몸과 정신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각각의 신경심리학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택티컬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택티컬과 각각의 사람들의 뇌 속에서 이루어지는 처리 방식, 신경, 근육과 신체 등이지요.
음.. 좀 자연스러운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우리는 생명을 위협 당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합니까?
아드레날린은 우리 몸속에서 분비되고 근육은 부풀어오릅니다, 우리는 고통을 평상시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죠. 비록 뼈가 골절되고 칼이나 뽀족한 물체 등에 의해서 뚫리는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puncture wound),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끝나기 전까지는요.
우리는 현재 각자의 택티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명이 위협되는 상황들은 굉장히 빠릅니다. 우리는 어떤 치명적인 상처나 현상에 의해서 우리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죠.
예를 들면 : 동맥 절단, 중추신경(CNS) 파열 및 손상, 목 졸림(Choke) 등이지요.
생명과 관련된 모든 것은 심장과 뇌 연수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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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는 자동으로 출혈을 피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실탄이나 도검류로 다리가 뚫리고도 실제 택티컬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못느끼고 있다가, 상황 종료 후에 다리를 보면 하얗게 피 흐름이 억제된 다리가 다시 색깔을 되찾으면서 피가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여기 무기의 수준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수치에 대한 상관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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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트레스는 줄어들게 됩니다. 건쉽 조종사나 드론 조종사 정도가 되면 스트레스 수치는 0이 아닌 마이너스 수준을 달리게 되고, 이때부터는 게임처럼 재미를 느끼게 되죠. 재미를 느끼면, 그건 가장 이상적인 전투 단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에너지와 이러한 총기류는 1700년대 이전 까지는 활이나 석궁보다 훨씬 못했고, 대부분 심리적으로 굉음을 내어서 압박을 주는 용도로 많이 쓰였습니다.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총기류를 등장하게 한 것은 화약의 발전, 기계의 발전 이었습니다.
우리는 살해 방법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다르게 받고, 직접적이든 비직접적이든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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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맛보기인가요 ㅎㅎ 꽤 흠으롭네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헬추!
  • 슬레이브
    17.07.24
    계속 올릴게요 ㅎㅎ
  • 반헬센
    17.07.24
    혹시 님 전술교관이나, 군지휘관및 군사학자 출신임?
  • 슬레이브
    17.07.24
    ㅎㅅㅎ
  • 여담이지만.

    군사 무기발전에 의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요인은, 상대방을 가까이서 혹은 직접 보지 않게 됨으로서 공격 대상자와 심리적 거리감이 생겨 직접적인 죄책감 등등이 감소하여 스트레스가 그만큼 낮아지는 것입니다.
     
     
    반면에 적도 발전된 무기를 지니고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망하거나 피해 입을 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지면 무기의 고성능화와 기술화와는 상관없이 스트레스가 증가하는데, 전쟁은 오래 전부터 있었음에도 PTSD 증세가 1차대전기 이후 고성능 현대 무기가 도입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그 증상이 알려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네요.
     
    그 전에는 무기의 성능도 낮았고 상대방을 직접 보므로 전투 스트레스 자체는 많지만, 그래도 적의 모습이 보이므로 언제 어디서 순식간에 죽을지 모를까 하는 두려움은 그다지 없었기 때문.
  • 슬레이브
    17.07.24

    전투나 격투 경험이 없어서 이런 말 하시는 거 같은데, 단순히 가까이 보는 거 때문에 근접격투 및 살해가 스트레스가 심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소마틱스라고 해서 근접 거리에서는 비 시각적으로라도 대량의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직접 칼 같은걸로 실제 상황에서 찔러 보시면 알겠지만 훈련된 요원이 아니면 일반인들은 무의식이나 의식중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평생에 트라우마처럼 남기도 합니다. 요원들은 보통 자신들이 원해서 되었고 인간공감력을 후천적 훈련으로 무시하거나 공감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훈련시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니면 원래부터 공감력이 없는 사람들이 최상인데 이런 부류가 007같은 소시오패스고 아니면 스트레스 적응훈련을 필히 해야합니다.

     
    스트레스 적응 훈련같은거 안해보셨죠? 머리에 헝겊 씌우고 납치 당하고나 물고문 하기도 하는데 그게 스트레스 내성을 증가시키려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드론이나 공군 고등무기조종사들은 책임감은 막중해도 신호정보만 받기 때문에 이런류의 휴민트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는 점에서 비교 자체가 안되는겁니다. 애초에 속성이 다르다는 말임.
     
    님이 말하는 언제 어디서 죽을까 하는 두려움 같은건 그런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거죠. 그리고 드론 조종사가 언제 어디서 왜 죽습니까? 조종 구간이 다른 곳에 있어서 보통 절대로 안전한데.
  • ㅇㅇ 저도 그런 의미로 썼네요. 단지 표현이 조금 달랐을 뿐.

    공군조종사나 드론 조종사가(특히 미군)이 스트레스가 적은 이유는 간단한데, 시각 정보로만 일을 처리하므로 실제 오감각적인 정보를 접하지 못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상대하는 적군이 대개 제3세계나 중동의 한두 티어 떨어지는 저기술 군대이다보니 피해를 입을 일이 전혀 없어서 그런 게 크지요. 
    그 와중에도 비율이 조금 낮다뿐이지, 프레데터 조종사 등도 PTSD가 종종 있기도 하구요.

    반면에 보병같은 다른 병과의 경우, 장비가 좀 더 좋기는 하지만 IED나 미사일 등에 언제라도 죽을 가능성이 있고, 이런 위협에 종종 노출되므로 그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만요.
  • 위천하계
    17.07.24

    살해 스트레스 또는 고성능 무기의 스트레스 등을 모두 포함한,

    전쟁 자체의 스트레스 총량을 비교할 때,


    옛날 보다는 현대전에서 스트레스의 총량이 더 많아졌다는 뜻 인가요?

  • 그럴수도 있다는 것. 물론 과거에도 만만하지 않았지만요.

    이 점은 사회와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위험도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았네요. 종합적으로는 심리적인 거리감 + 위험도의 조합인 것이지요.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던 시절에도 절대 스트레스가 적었던 것은 아닌데, 이때는 직접적인 전투 스트레스가 더 높고 후대의 고성능 무기화한 현대에는 무기의 사거리가 길어 상대방을 직접 보지는 않으므로 공격 그 자체에 의한 스트레스는 적으나 대신 자신이 적에게 언제 공격당해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 것. 
    머스킷 시절 같은 경우에는 PTSD라기보다는 전자의 요인이었다고 볼 수 있구요.

    과거에는 눈에 안 보이는 요인들 - 적어도 IED가 터지거나 수십 킬로미터 바깥의 공격으로 죽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 시대에는 이런 거에 한번 걸리면 손쓸도리도 없이 그냥 끔살이지요. 그러니 군인들이 이런 요인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는 것...
  • 위천하계
    17.07.24

    과거의 전쟁 스트레스가 현대전 보다 더 많았을 수도 있다는 뜻?

  • 과거와 현대에 전쟁 스트레스 종류의 차이는 있더라도, 모두 심각하다는 의미에요!
  • 위천하계
    17.07.24

    음.. 그러니까 현대전일수록 딱히 전쟁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건 아니며,


    전투에 참가하는 병사의 스트레스는 현대전이 더 적다


    이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ㅎㅎ

  •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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