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스스로
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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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특징이 무엇인가하면 인구밀도가 높다는게 특징이다.

 

그러면 왜 인구밀도가 높냐?

 

쌀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밀보다 3배는 높다. 이런 생산량을 바탕으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은 곡식으로 식량을 충분히 조달하지 못하였기에 목축업을 겸업할 수 밖에 없었고 출산율도 아무래도 떨어지게 마련이었다.

 

그렇다면 인구밀도가 높으면 한 개인이 차지하는 개인 공간이 매우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먹이가 충분하더라도 경쟁관계가 심해지고 서로 싸우며 소수에 권력과 이성관계가 집중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증명되었다.(쥐 실험)

 

그리고 이성에 관심이 없는 수컷 쥐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경향이 패턴화 되면서 쥐들이 결국 모두 소멸되었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구 1000만 이상 나라 중 인구밀도 3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주로 인명경시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이상할 일이 아니다.

 

특히 동북아 3국은 과도한 인구밀도를 자랑하며 초식남 현상이 일어나고 저출산인 것을 봐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노인
    17.07.24

    주의 : 중국 북부와 인도 북부는 예외

    이유 : 주식이 빵이라서
     
    확실한 건 히말라야 산맥 덕택에 남쪽 기후 좋아지게 했음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lsn76&logNo=22020291708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 실제로 인간경시문화가 이렇게 만연하게 된 데에 쌀의 공이 지대하였던 건 건 사실, 쌀로 부양하다 보니 인간 늘리기는 쉬운데 여기에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므로 다른 물자는 생산하기 어려운 환경
    = 물자는 귀하고 사람은 저렴하니 인간경시사상이 쉽게 형성되는 토양이 마련되지요. 

    심지어 조선시대에는 노비가 말보다 더 저렴하다고 사회문제? 가 되기도...
  • 쌀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많은 건 사실이고 그만큼 인구 부양도 많이 된다는 것도 사실이죠. 보통은 거기서 더 나아가서 전근대 사회에서는 전쟁도 인구빨로 하던 걸 감안하면 더 많은 영토를 원한다면서 중국처럼 정복 전쟁에 뛰어들 텐데 헬조섵은 똑같이 쌀을 생산하면서 중국한테 빌빌대고 ㅈ만한 반도 안에서 서로 갑을 가르면서 엑윽 거리는 찌질한 모습만 보여 줬죠, 그것이 바로 자국민 노예 만들기 프로젝트. 조선 노예 프로젝트 조선 노예들 (러브 라이브 패러디)
  • 헬조선 노예
    17.07.25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거기다가 벼농사라는게 워낙에 집단주의를 형성하기 좋은 작물이라는 겁니다.  

    님이 말한,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가 이유 중 하난데 이게 개인주의를 말살하고 집단주의가 형성되기 쉬운 토대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합리적 사고랑 개척정신이 자라나기 어렵게 되죠.

    동양이 오래전부터 최소 1000년간 벼농사 위주의 사회라서 서구에 비해 개인주의랑 합리주의, 개척정신이 자라나기 어려웠고 그렇게 1000년간 사회 전체적으로 대대로 그러한 사고가 대를이어 내려오는바람에 아예 고정이 되어버려서 동양 전체가 집단주의랑 비합리주의가 판치는 지옥이 된듯 합니다. 

    (물론 그나마 일본이 제일 낫긴 합니다만)

    반면 서구는 최소 1000년동안 밀농사 중심이었는데 밀이 노동력도 덜 들어가다보니 밀 위주의 서구에서는 개인주의가 싹트기 쉬웠고 그에따라 합리주의랑 개척정신도 싹트기 쉬웠던거죠. 프랑스 대혁명은 그것의 정점이었고요. 

    따라서 탈조선 마인드의 첫째 임무 바로 쌀밥을 갖다버리고 빵을 주식으로 먹는게 최우선되야 합니다. 

    구한말 대표적인 서구화ㆍ개인주의화를 추구하는 선각자 신문인 [독립신문] 에서도 이렇게 나와있지 않습니까? 

    ㅡ밥과 김치를 버리고 빵과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ㅡ 라고
  • 그렇습니다.

    역사적, 인과적인 역학관계를 보면 이 점이 명확하고, 원래 여타의 사상과 정치체제는 물리적인 기초 위에서 형성되는 것이니만큼 그 기초였던 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 국가별 인구밀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and_territories_by_population_density
     
    도시별 인구밀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ities_by_population_density

     
    인구밀도와 히끼모리(초식남)는 큰 인과관계가 없을것 입니다. 네덜랜드도 인구밀도가 상당하게 높지만 초식남은 없는걸로 압니다.
     
    제가 알기로는 부모님이 심하게 아이들의 의식주를 해결하려는 경우 초식남이 발생하고, 
    오히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분가를 해서 원하는 대로 살도록 하는 경우는 히끼모리가 덜 한걸로 압니다.
     
    히끼모리가 한마디로 
    별다는 취미도 없고 평생 명령만 듣고 시험치는 기계로 훈련을 받다가 (어머니는 1년 365일 아들 뒷바라지)
    졸업을 하고 더이상 칠 시험이 없으니 인생의 방향을 완전하게 읽은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남의 눈을 의식을 하다보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서 사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초식남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counter-culture / sub-culture이기도 합니다. 
    일본이건 한국이건 유일하게 사회적으로 허용이 되는 반사회적인 sub-culture일것 입니다.
  • 인구밀도보다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양육환경에 연동되는 측면이 있는듯..

     
    초식남은 그 자체만으로는 좋으면 좋았지 나쁜 현상은 아닙니다. 
    초식남 본인 입장에서도 좀 더 가치있고 유용한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전체 생태계의 입장에서도 인간을 늘리려고 개수작부리는 개체가 하나하나 사라짐으로서 인간증식을 줄여 생태계와 세계의 인구 밀도 감소에 기여하는 것도 있기 때문. 
    그리고 초식남은 히키코모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카테고리의 개념입니다.
     
    특히 현 헬조센의 사회구조상 가장 절실한 게 초식남이라, 사회적, 문화적으로 크게 장려해야 한다고 보네요.
  • 초식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10대 20대 들이 현실을 탈출할 수 있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사회에 변화를 줄수 있는 저렴하고 다양한 counter-culture, sub-culture들이 더 필요한대
    불반도에는 있는 것이 고작 1) 게임, 2) 코스프레, 3) 초식남 4) 에니메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같은 경우 2차 세계대전 전후반으로 정말 예술, 음악, 페션이 급격하게 변화를 하고, 
    정말로 다양한 sub-culture, counter-culture들이 만들어지고, 이들이 또 새로운 패션, 음악, 영화, 미술을 만들고
    이렇게 기성세대에 반항을 하는 표현으로 변화, 융합, 재생산을 계속 하였습니다만.
     
    제가 동양 사회를 보면 1) 산업발전 2)과학기술발전 3) 산업다변화 뭐 이렇고 땡이지
    문화와 의식의 변화는 상당하게 느리게 진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동양에서는 10%의 경제성장을 할때 의식의 변화는 3%하고, 
    서양은 3% 경제성장을 할때 의식의 변화가 10%를 하면서 
    의식의 변화가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고 정치변화를 가져온것 같습니다.
     
    즉 히피문화가 달탐험 만큼이나 경제성장을 가져온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이런 sub-culture/counter culture가 너무 힘든것이 
    성인 되도록 부모로 부터 독립이 힘들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 그런 면도 있을 법 하네요.
  • Sub culture의 역사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modern_Western_subcultures

     
    Sub culture의 유형.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ubcultures
     
    진짜 이렇게 다양한 sub culture가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이런 sub-culture, counter culture들은 어떻게 보면 음악, 미술적인 재능이 있는 천재적 사회부적응자들이 만든거죠.
     
    미국과 영국의 반사회적 반골 기질에서 만들어지는 soft power는 진짜 범접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 오히려, 사람 개개인이 다 자기만의 본성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니만큼 예전에 이러한 것들이 잘 안 드러났던 게 더 신기한 것이 아닌가싶네요.

    단지 과거에는 주류 문화가 아니면 너무 억압적으로 가서, 이러한 것들이 표면으로 잘 안 보여졌던 것 뿐이지요.
  • 제가 보기에는 2차 세계대전이 서양사회를 완전하게 뒤집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2사 세계대전 이전에는 서양도 순수하게 "대량생산", "강력한 군대", "민족주의"가 금과옥조였던 사회같습니다. 1960년대까지만 하여도 미국에서도 모든 회사원들은 하얀색 와이셔츠에 검은 낵타이, 뿔태안경이 공식 유니폼이었습니다.

     

    특히 전채주의의 태러를 경험한 유럽과 이를 목격한 미국이 반사적으로 개인주의를 문화로 표출한것 같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는 소수의 예술, 문학에서만 보였던 반사회적인 성향이 
    20대 counter-culture, sub-culture로 실생활에 나타나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흑인인권운동, 페미니즘, 섹스 혁명, 패션혁명, 히피, 반전운동등이 
    본격적으로 서양사회를 뒤흔들고 문화를 바꾸고 대중예술로 승화가 되어서
    sub-culture이 대중문화로 발전을 하고 다시 다른 counter-culture들과 만들어서 변화가 되고
    이걸 수업이 반복을 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이 대중문화를 하나의 전채주의로 보고 새로운 세대는 이를 뒤집으려는 노력을 부단하개 하고 기존의 세대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보면 이 반골기질과 반골기질을 수용하는 힘이 미국/영국의 soft power의 원천힘인것 같습니다만.. 
     
    지금 21세기 하고도 17년이 지나갔지만 동양에서 만든 sub-culture가 초식남, 코스프레, 게임정도이니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 동양 사상의 한계가 이런 soft power에서 적날하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 진짜 초식남은 어떻개 보면 극단적인 개인주의 이죠. 

    혼자서 살고 여자도 만나지 않고 남한태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움직임 이니까요.

    저두 이런 불반도의 sub-culture에 대하여서 잘 모르다 보니 궁금해서 문의를 드립니다만.

    이런 개인주의적 sub-culture들이 불반도에 있나요? 

    이상한 사이비 종교들은 참으로 만컨만 sub-culture들은 눈을 씯고서 찾아도 없더구만요.
  • 아니요 별로 없습니다. 
    있다고 한들 일본에서 유래한 것들이 대부분이구요.

    제가 바라보는 초식남이란, 극단적인 개인주의라기보다는 경제적인 환경에 의해 구축되었다고 보네요. 주변 환경이 살기가 힘들어지고, 연애와 sex 대신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체제가 많으니 생겨나는 것이지요.
  • 사실 쌀이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게 아니죠. 도정하지 않은 현미를 먹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은 씨알을 빼버린 도정된 순수 탄수화울 덩어리만 먹으니까 문제가 안 날수가 없고요. 그 근대에 조선 사진에서 선비가 세숫대야 같은 밥그릇에 밥 먹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고기 섭취가 안 되니까 단백질 섭취를 쌀에 조금 있는 단백질로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고. 많은 단백질을 얻기위해 그만큼 많은 쌀을 먹어야 하니까요. 그걸 콩으로 만든 음식들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애초에 고기가 부족한 건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죠. 소는 농사 지어야 하니까 지금의 경운기, 트랙터를 다 합친 가격 이상이고 함부로 소를 잡지 못하게 할 정도였으니 쇠고기는 왕실처럼 공개적으로 제사 지낸다고 하는 식으로 소비하거나 부유한 놈들한테나 몰래 먹는 별식 정도로만 가능했죠. 돼지고기 소비는 많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결국에는 평소에 쉰밥 먹여 기르던 개를 잡게 되던 게 먹을 게 풍족해진 지금도 나오는 지금의 개고기 문제가 되었고.
  • 노인
    17.07.25

    IMG_9104.JPG

     

    레알뻘짓 블로그에 보면 알수 있음

  • 노인
    17.07.25
    근데 70년대에 생긴 절미 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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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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