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행복찾기
16.09.26
조회 수 386
추천 수 0
댓글 4








네 졸업유예하고 유예하다가 올해학기끝마치고 내년2월졸업하는 27세 화공과 학생입니다.

 

솔직히 지금공채시즌이라 계속 지원하는게 맞긴하다만, 

왜자꾸 저는 지원해서 설령된다해도 그저 수많은 톱니바퀴중에 하나가 된다는 생각이 들까요.

 

취업도 실패한 실패자라는 말을 집에서 듣더라도.

제 행복과 나아가 제 혈육의 행복을 위해 전공인 화공을 이용하거나, 여건이 되지않는다면 새기술을 배워서라도

 

캐나다나 그런 노인복지가 잘되는 나라로 이민가서 살고싶습니다. 나이에 맞지않게 돈은 아예한푼도없는 상태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플라리나
    16.09.26

    꾸준히 말하는건데 돈이 아예 없는 상태면 이민을 위한 첫걸음도 못 떼는 거고, 경력이 없으면 해외 나가서 제대로된 직장도 못잡습니다. 화공과 처럼 캐나다나 유럽에서 취직이 잘되는 과를 가지고도 다시 새기술을 배워 이민하는건 어리석은 짓이고요. 우선 경력과 돈을 모은 뒤 캐나다를 이민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이민도 쉽고, 해외에서 직장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대로 취직이 안되면 해외에서도 못한다는 각오로 하세요. 

    지금 현상태로도 캐나다 워홀로 출국, LMIA를 지원해주는 스폰서를 받아서 연방이민 혹은 주정부 이민이 가능하긴 한데 경력도 없고 영어도 되는지 안되는 지 모르는 사람을 전공 살려 취직하는건 어렵다고 보이네요. 결국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cook이나 매장 관리자 같은걸로 LMIA를 받고 이민해야 하는데, 그 영주권 받는 2년 동안 한국 헬조선 보다 더 한 헬조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기 당하는 경우도 많고, 고용주를 몇 번 이상 바꿔서 겨우 이민이라도 되면 좋은데 눈물을 머금고 리턴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아무튼 잘 생각해서 이민하길 바래요. 
  • 행복찾기
    16.09.26
    플라리나님 냉철하게 말씀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전공으로이용해서 어찌해야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많이됬어요
  • 둠가이
    16.09.28
    이민가려면 돈이있거나 경력이 있거나 최소한 둘중 하나는 있어야함.
  • Savour
    16.10.05
    복지는 좋지만 병원은 개판.. 응급 아니면 수술 할려면 6개월-1년 기다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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