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립니다
탈조선하고 싶어 루트를 찾다가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취업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루트로 탈조선해볼까하고 고민중입니다
사실고민되는것이 많습니다
사실 제가 친화력과 적응력이 떨어져서 자퇴를 한 경력이 있거든요
게다가 제가 정신과를 다니고 있거든요 조현병이아니라 부적응괴롭힘으로요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일본가서 이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한국에서도 과연 잘적응 할 수있을지 고민스럽다는 겁니다
한국도 적응하기 걱정되는데 일본가서 잘할수있을지 아니면 혹시 일본가면 잘 살 수 있을지...
묻고싶습니다 정말 고민되는것이기에 묻고싶습니다
혹시 일본에 사시는분 게신가요?
일본은 살만한가요?그리고 적응하기에 괜찮은가요?
그리고 한국생활은 정말 괴롭힘의 연속인가요?
...나중에 직장생활할때 술강요에 꼰대의 훈계까지 들어야될 팔자인가요?
머릿속이 많이 복잡하네요
일본가고싶은데 정신력이 약한 제 자신을 탓해봅니다
그래도 약해도 일본가고 싶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가하시나요...
2년제 대학 졸업자의 비자 발급 조건 - 한국기업 근무경력이 있거나(약2년정도?)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필수.
정신적인 부분은 너님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희망을 갖고 살면 언젠간 찬스가 올것임.
생활은 사람에 따라 일본의 환경이 딱 맞거나 안맞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일본에서 한식없이 1주일정도
살아보고 판단하기 바람. 일본음식이 입에 맞지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할수 없으니까.
그리고, 일본어 능력이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함.
IT의 경우에는 회의, 문서작성, 전화통화등의 업무를 모두 일본어로 할줄알아야 취업이 가능
본인은 일본 4년제 공대로 유학가서 신졸로 일본기업에 들어가는 코스를 추천함.
(사실 이것만한게 없다.)
그리고 일본취업은 일본현지 기업들의 정보도 많이 수집해야하는데(산업 현황과 장래성, 블랙기업 리스트등)
일본취업 노하우들은 그냥은 알려줄수없는 사항들이니 지인중에 일본취업에 빠삭한 사람이 있으면
저녁 사주면서 정보를 얻기를 바람.
이상~
ps) 헬조선 회사에 있었을때는 꼰대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했었으나
지금의 일본회사는 그정도 까지는 아님. 업무 다 처리했으면 칼퇴근이고
주말근무의 경우 상부에 허가받고 해야하며 평일에 대휴가 주어짐.
그리고 어느 헬조선 광고를 보니까 휴대전화로 업무지시하는게 나오던데 일본에서는 금기사항임.
(물론 특수상황의 경우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