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Soojong
16.08.25
조회 수 806
추천 수 1
댓글 3








안녕하세여 캐나다에 살고있는 막 고등학교 졸업한 20세 남성입니다. 캐나다에서 5년 살았구요 현재 캐나다 영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9월 초에 현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화학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어느정도 익숙하게 구사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언어를 하나 더 배우고 싶어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데요.

궁금한건 캐나다 대학 졸업후 일본으로 취업하며 이민하는게 가능할까요? 이런 케이스를 본적이 있는분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외국에서 대학졸업후 다른나라로 이민) 필력이 안좋아 죄송합니다.

 

 






  • 쪽지 보내드렸어요!
  • toe2head
    16.08.29

    방사능 문제때문에라도 일본보다는 캐나다가 분명 더 좋은게 확실한데, 굳이 일본행을 하시겠다면 어렵게 영주권 신분이 됐는데 캐나다 시민권자가 된 이후에 가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이민은 다른 분들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취업비자로 거의 10년을 살아남아야 하는 장기 레이스인 듯 합니다. 아니면 결혼해서 귀화하는 것 밖에 없을듯.. 외국어 하나 더 배울 생각이면 캐나다에서 공용어인 프랑스어를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정부공무원이 되려면 영어/불어를 다 해야되서 원어민들도 영어/불어가 안되면 진입장벽이 있는것이라 보입니다. 또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의 시민권자이면서 5년 이상 프렌치 이멀젼으로 공부했으면 (고등교육 과정일 경우 2년만 공부해도 인정됨.. 아마도 컬리지 과정 이상 레벨일 것으로 생각됨.) 취업비자로 프랑스에서 일하지 않고도 그 조건만으로 신청해서 프랑스 영주권도 취득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랑스 영주권자가 되면 EU 국가 어디서든 일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캐나다는 이중국적도 허용하니 프랑스에서 시민권까지 취득해버리면(영주권 신분으로 5년이상 합법체류 및 취업후 프랑스 시민권 신청가능) 북미대륙 + 유럽대륙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사견으로 죽어라 배워봐야 한국어나 다름 없는 또다른 로컬언어인 일본어를 배우느니 차라리 중국어가 나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일본어가 한국어랑 어순이 같아서 배우기 쉬운것 같지만, 깊게 들어가면 일본어도 죽음입니다. 

  • 이건 진짜 입플랜이다 ;; 글구 내가 알버타에서 4년동안 살고 있는데, 딱히 좋다고 느껴지는게 없는데,, 어렸을때 가서 그런가? 일본 두달 여행갔을때 그때가 훨씬 좋았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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