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씌발
16.08.15
조회 수 394
추천 수 1
댓글 3








걍 말그대롭니다... 캐나다로 대학 가고싶습니다ㅠㅠ...

제가 한 때는 공부열심히 하면 나중엔 인간답게 살 수 있겠지싶어 미친듯이 공부한적도 있고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에서 논적도 있었습니다만 선배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사회굴러가는 이야길들어보니 공부를 잘해도못해도 노예가 되는건 마찬가지더군요.... 상급이냐 하급이냐의 차이일뿐... 덕분에 완전 슬럼픕니다ㅠㅠ

제가 바라는건 주말이 있는, 정시에 퇴근하며 소소하게 문화생활즐기는 삶이였는데 이 지옥같은 나라에 남아있으면 평생 꿈도 못꾸고살거같아 이젠 다른 나라를 생각중입니다 

 

그 중에 가장 생활수준 좋고 들어가기 적당한게 캐나다 대학-취업-영주권취득 테크트린거 같아 취업하기좋은 2년제 간호학과 들어가서 졸업하고 준간호사따고 경력,돈 좀 쌓은 뒤에 다시 4년제 대학 3학년 편입 후 정식 간호사 따고싶은데 부모님 설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ᆞㅠ...졘쟝!

 

저희 집안이 딱 중산층 정도고 대학 학비는 전부 내주겠다 하셨으니 2년제 대학 유학....그 돈이면 아예 불가능할거같진 않습니다만 유학 자체를 좋게 보지 않으실거같습니다 돈도 더 들테고...

국내에서도 갈 수 있는데 뭐하러 굳이 가냐고 하실것도 같고 애초에 저 혼자 유학 보내시는건 걱정하실것도 같고....

어떻게 설득해야될까여ㅠㅜㅠ 그리고 제 계획 괜찮은지도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캐나다도 경제 똥망이라고는 하지만.... 간호사가 부족 인력이라고하니 간호학과는 괜찮지 않을까 했거든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씹센비
    16.08.17
    폴리텍 대학교 가서 기술 배운 다음에 해외 취직해도 됨
  • 둠가이
    16.08.18

    영어준비해라.

    말이 되면 어떻게든 된다.
    반대로 말이 안되면 뭘해도 안된다.

  • 간호는 이민실패시 해당 자격이 한국에서도 인정되나요? 유학 후 이민은 이걸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 유명 대학이 아닌 한에는 해외유학 경험이 한국에서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인정이 된다 해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유학생활에 들어가는 돈이 엄청난 것은 당연한 거고요.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한국에서 경력과 자격을 만들고 나서 자격이민(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따고 출국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경우 실패해도 그냥 한국에서 살면 되기에 딱히 불이익이 없으며, 성공했을 경우 그때까지 해놓은 직장생활을 통해 현지 정착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라면.. 부모가 정말 중산층(= 당장 은퇴해도 원금 안 까먹고 불로소득으로 먹고살 정도의 자산 보유. 이게 안 되면 서민임)이라면 해외 나갈 생각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중산층 싸이클만 확보해두면 한국인에게는 한국이 제일 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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