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나의남자
16.10.11
조회 수 904
추천 수 1
댓글 2








안녕하세요.

최근 '나는 해외이민이 가능할까라?' 라는 생각을 하던중 글을 남깁니다. 

 

우선 간략하게 제가 가진 조건을 쓰자면,

 

성별: 남

나이: 1980년생 / 만35세

학력: 국내대학 공대 학/석사 졸

경력: 국내건설회사 해외현장에서만 4년 주재 후 퇴사

어학: 영어 (인증점수는 없으나 모르는 단어, 억양 쎈 미국남부, 영연방 사투리만 아니라면 대화가능)

 쓰기는 영문레터로 업무시 종종 작성해본 적이 있음(주로 발주처, 감리와 서플라이어 등 공문레터)

결혼: 미혼

 

일단 작성해보니 부끄럽네요. 

 

이민을 고려하기에는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제한이 큰 것으로 압니다.

20대에 이민가고자하는 외국에서 대학 다니거나 워홀로 경력을 쌓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부럽네요.

 

이민을 가고픈 나라로는 가능하다면 호주, 캐나다, 스페인 또는 동유럽 정도를 생각중인데

 

과연 가능한 것인가라는게 질문의 요지입니다.

지금 가진 조건을 잘 활용할 방법이 있을런지요??

 

 

지금 1년 넘게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데(현재 콜롬비아) 이민에 대해 미리 생각을 했더라면

작년에 회사를 그만 둘 때, 준비를 했어야하지 않았나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스페인에서 뵜던 한국분께서 스페인에 살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을 때 그냥 웃어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더 관심있게 들을 걸 그랬습니다.

 

경험있는 고수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181at
    16.10.11

    600[V] 50[A] 정전류 지원 직류전원 이나 (PID인증 패널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의 접속반을, 잠시 빌려쓰고[ 

    제가 직접가서 주인의 관찰하에 사용. ] 싶은대 아는대 없나요? [ 공대 나왔다고 해서 질문. 이민준비에 필요. ] 
  • 오푸스
    16.10.11
    스페인은 비추. 헬조선보다 더한상황임 거긴. 실업률 25% 넘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내려가서 한 20%임. 
    캐나다에 사는 내가 캐나다 이민에 대해 조언하자면 공대 출신 + 경력을 가지고 충분히 주정부 이민은 해볼만해보임. 다만 연방이민은 최근 경력도 없고 캐나다에 있는 경력도 없어서 점수가 모잘라보임(이건 직접계산해보셈 구글에 뒤지면 아주 많이나옴). 나이가 있어서 워홀로 오기는 어려워 보이고 온타리오주나 BC주 제외하고 알아보면 될 듯. 예전에 검색했을 땐 알버타에서 EIT로 워킹비자 받는 방법이 있는데 공대라고만 적어놔서 되는 전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워킹비자만 나오면 영주권 까지는 크게 어렵지 않게 나올것 같은 조건이라 다른 사람들보다는 유리함. 
    호주는 내 얕은 지식에 의하면 독립기술이민이라고 있는데 경력이 모잘라서 합격점수는 안될것 같음. 호주 독립기술이민 점수 계산해서 60점이 되는지 안되는지 먼저 알아보고 그게 되면 각 전공별로 대략적인 invitation 받는 대략적인 점수대가 있는데 그것도 확인해서 될지 안될지 가늠해보면 좋을것같음.
    마지막으로 동유럽은 취업비자 받아서 국가마다 다르지만 3년에서 5년이상 버티면 자동으로 영주권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임. 사업비자로 가는경우도 봤는데 자세히 몰라서 패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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