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빙
16.10.05
조회 수 934
추천 수 1
댓글 14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주립대에서 computer science 졸업한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군대 문제도 있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허비한 시간이 있어 경력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기술 이민 이런거 어렵다는거 알고 있구요 고용주한테 LMIA 받는것도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에 취업하려면 다른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워홀이 된다면 그걸 이용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캐나다에서 공부를 더 해서 취업하는 방법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나이를 생각해 봤을때 늦은감이 있는 것 같아 막막하네요






  • 씹센비
    16.10.05
    이민에 나이는 그닥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님이 아직 20대이니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고요. 몸 쓰는 일을 조금 해도 좋다면 워홀을 최대한 이용하시고, 시간이 더 들더라도 좀더 학문적으로 견문을 넓히고 뛰어들고 싶으시다면 후자를 추천합니다
  • 부빙
    16.10.05
    의견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몇개 더 물어봐도 될까요?
    솔직한 마음은 후자쪽에서 post graduate 과정을 하고싶은데 이 학력도 pgwp 발급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2년 미만이라 공부한 기간 만큼만 워크 퍼밋이 나올텐데 그 기간동안 일 하면서 LMIA를 얻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최선일까요?
  • 씹센비
    16.10.05
    음.... 죄송하지만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ㅠ 여기에 캐나다 이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니 따로 여쭤보심이 좋을 듯 해요ㅠ
  • 부빙
    16.10.05
    아 네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 AK
    16.10.06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대학원 나오시면 pgwp 발급 대상됩니다. 세부 조건들이 있는데 이건 이민성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야 될것 같네요. 대학원을 나오면 이민이 더 유리합니다. 다른 주는 제가 잘 모르겠고 BC주는 그래요. 왜냐면 영어 점수 필요없음, LMIA가 없어도 600점 받음, 경력없이 바로 이민 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랑 같이 입사한 동기 대학원 출신인데 바로 이민 신청 했더라구요. (그 친구 Civil Engineering 전공) 대학원과 칼리지..둘중 취업이 어느쪽이 더 잘되냐로 봤을땐...제가 뭐라 대답을 못하겠습니다만, 취업이 둘다 됐다 쳤을때 이민은 전자가 더 유리한듯 합니다. 제가 한 얘기는 현재 이민 정책상 그런거구요 또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민 정책 발표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이시면 그렇게 늦은 나이 아닙니다. 컬리지든 대학원이든 학교가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되어 있을겁니다. 취업시에도 고용주가 나이를 묻거나 하진 않을겁니다.(한국인 중국인 고용주 제외) 면접을 잘 봤는데 취업이 안됐다면... 아마도 나이보다는...그 사람의 경력이 포지션에 비해 over qualified 된 경우거나 외국인이면 영어 문제가 가장 큽니다. (work permit있다는 전제하에)

     
    저 같은 경우 2년 디플로마 프로그램(실질적으로 학교를 다니는건 1년9개월) 졸업 후 3년 워퍼밋 나왔습니다. 꼭 공부한 만큼만 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참고하시길..
  • 부빙
    16.10.06
    자세한 내용과 경험담 감사합니다
    대학원이라 함은 석사 학위를 말할텐데 이게 좀 힘들 것 같아 문제네요 ㅜㅜ
  • Spark
    16.10.05
    네, PGWP 가능합니다. Post graduate도 당연히 나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취업과 영주권 신청을 진행하기란 너무 짧은 기간이죠.
    실제로 비자가 만료되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일단 글쓴이의 경우 워홀이 가장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 부빙
    16.10.06
    의견 감사합니다
    워홀을 조금 기다려 봐야겠네요..
  • 오푸스
    16.10.05

    최근 추세론 미국에서도 한국인 워홀 신청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서 충분히 워홀이 됨. 

    그리고 IT 쪽이면 EIT 신청이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걸로 워크 퍼밋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해 보임. 
    또한 미국 학사 과정 졸업했으면 석사로 캐나다 가서 PGWP를 받고 영주권 혹은 주정부 석사 이민 등으로 영주권 받는 방법도 있음.  미국 경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쉽게 취직이 가능한데 미국 경력이 아예 없으면 같은 북미 학사란걸 잘 이용해야지. 
  • 부빙
    16.10.06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졸업한지 시간이 좀 되서 대학원 진학이 힘들 것 같아 문제네요 
  • 오푸스
    16.10.06

    추천할만한 루트

    1. 퀘벡주 이민. A군이라 불어점수 없이도 합격점수가 나오는 상황임 (직업군이 A군이고 3년제 이상 대학교를 나왔으면 경력이 없이 영어점수가 있다고 가정할때 최소 48점은 나옴. 참고로 합격점수가 49점, ielts 에서 advanced 되는게 1개 이상이면 49점되서 합격 미국에서 대학교도 나왔는데 그정도는 충분해보임). 문제는 올해 quota 가 다 차서 내년에 열리자마자 바로 신청해야하는데, 내년에 이 퀘벡 기술 이민이 계속 유질될지 아니면 폐지 될지 혹은 축소 될지 또는 이민법 변경으로 직업군의 변경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음. 
    2. 퀘벡주 석사 후 이민. 퀘벡주엔 PEQ라고 일반 기술이민이 아닌 일종의 경험이민이 있는데 석사후 불어인증서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함. 단점으론 불어 B2 수준의 인증서를 요구하지만 실제로 B2 수준보다는 훨씬 쉽고 불어 공인 시험치는것보다도 쉬움.  참고로 학사 졸업하고 나서 10년, 15년 지나서 석사로 대학원 진학할 수도 있으니 참조바람. 몇년지난것도 아닌데 단정적으로 대학원이 불가능한건 전혀 아닌것 같음. 물론 일류 수준의 대학원은 갈수 없지만 소위 말해 급이 떨어지는 석사과정은 충분히 들어갈수 있음. 단점이라고 치면 역시 돈문제와 불어문제?
    3. 마니토바 주정부이민. 영어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추천함. 아무회사나 6개월 일하면 100점 점수를 더 얻는데 이걸로 점수가 나올것 같음. 단점은 워홀로 오는게 아니라면 취직이 어렵다는점. 그리고 점수가 완전한 합격선이 아니고 항상 이민법의 변경등의 불확실성이 존제함.
    4. 알버타 주정부이민. 공과계열과 IT 계열은 굉장히 쉽게 이민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음. 유일한 단점이라는 건 경력이 없다는 것 뿐인데 언급했던데로 EIT를 시도해볼만함. Engineering 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Computer science로 어떻게 비벼볼만해 보임. 그렇게 취업비자 받고 경력을 쌓아서 주정부 노미니가 됨. APEGA를 통해서 인정 받아야하니 더 자세한건 검색해서 참조해볼것.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성공이민 하길 빌게. 이 모든 방법을 무시하고 한국에서 경력을 새로 쌓아서 다른 국가로 취업 및 이민하는 방법도 있음. 
  • 부빙
    16.10.06
    이렇게 상세하게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여러가지 방법 연구해서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avour
    16.10.06
    현재 캐나다 웹개발자 입니다
    경력이없으면 취업 힘듭니다 여기도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안되는 애들 많아요

  • 부빙
    16.10.06
    현실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부분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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