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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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버즈
16.12.10
조회 수 1725
추천 수 18
댓글 10








지긋지긋지긋한 야근과 회식, 꼰대들 수발들기.

 

경직된 조직문화, 군대같은 상명하복, 사내정치

 

시간이 갈수록 편해지는게 아니라 과도해지는 업무량과

그에 비례하는 책임감.

 

퇴근해도 업무생각, 주말에도 업무걱정. 

이로써 사라져가는 자아.

 

문득 자려고 누웠을때 하루를 돌이켜보니

내가 일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웃지않았다는걸 

자각함. 그리고 거의 매일 이게 반복됨으로써

 

삶에 대한 회의.

 

쌓여가는 만성피로

 

직장에서 사람관계의 피곤함

 

능력보다는 상사 잘모시고 술자리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잘 승진하는 부조리.

승진해도 삶은 나아지지 않고 더많은 책임과 회식을 

쫓아 다님으로 피폐해지는 개인생활

 

내 주위에 있는 과장, 차장들 삶을 보면 전혀 본받고 싶은

사람이 없음. 그들의 유일한 낙은 퇴근하고 술먹는거, 노래방

 

롤모델이 없음. 미래가 뻔히 보임

 

일에서 느껴지는 보람이나 즐거움 전혀없음

그냥 돈만 벌로 먹고사는 개돼지, 노예같은 삶

 

자아 상실

 

이렇게 한번뿐인 인생 보내기 허무함.

 

유일한 낙이었던 등산. 

 

2년전부터 미세먼지 증가로 이마저도 하기 힘듬

 

살아갈 즐거움이 없어짐.

 

억지로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결혼하긴 싫었고

결혼하고싶은 마음도 전혀 안듬. 

(결혼하면 이 지옥같은 회사생활을 평생 해야하니깐)

 

문득 왜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 

 

현재 캐나다. 

 

 

 

 






  • toe2head
    16.12.10
    음.. 맞는 말임.. 너무도 공감이 감.. 나도 한국에서 일할때 업무가 날이 갈수록 과중해지면서 정말 주말에도 업무걱정에 맘 편히 잠을 못잘 지경이었었는데, 캐나다에서 지내는 요즘은 늘 칼퇴근에 업무 걱정을 해본 적이 없음. 잔업하면 시급의 1.5배 다 쳐서 받고 퇴근 후나 주말에 회사에서 연락 한번 받은 일이 없음.. 회식도 물론 전혀 없음.. 아니 어떤 면에서는 분기에 한번 정도는 회식 해주면 좋겠는데 ㅋㅋ 그런 게 전혀 없네..
  • ㅋㅋ 정말 가끔의 회식은 필요한거 같아요.. 님은 캐나다 오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잡은 어떻게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누리울
    16.12.10

    말씀하신 내용이 한국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라서 슬프네요..

    저는 아직 직장 생활을 해본적은 없지만, 하더라도 말씀하신 일들이 저에게도 일어날 것 같아

    캐나다 이민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캐나다에 정착하신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캐나다에서는 한국과 같은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군요.

  • 네 감사합니다. 취업을 위해 현재 컬리지에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영어는 항상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anttt
    17.03.10
    저도 꿈꾸고 있는 일입니다.. 혹시 무슨 전공 공부하고 계신지, 그리고 어떤 경로로 PR얻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그래서 지금 캐나다에서 현재 신분(VISA)이?

    그리고 어느 도시인지 
  • PR입니다. 온타리오에요. 
  • 온타리오면, 토론토겠네요. 그 주는 살기에 어떤가요?

    토론토 아니더라도 토론토 주변 소규모 지역에(ex: Kitchener, Brampton, Guelph, Barrie) 다들 가서 살기도 하던데.
    궁금하네요 ㅎ
  •  사람많고 잡많고 딴주에 비해서 ㅋㅋ 그래도 아름다움은 서부가.. 소규모는 외로워서 못살듯. 젤 좋은건 직접와서 최소 3개월이상 살아보시는거 추천. 
  • 너무 공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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