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역사에 대해서

리아트리스2016.12.19 03:43

(1) 사마천의 사기가 날조라는 객관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물론 당대 사료나 연구의 부족으로 일부 틀린 부분이 있기는 있지만, 동이족 부분은 날조라고 볼 수 없습니다.

(2) 문화와 문명/국가성립은 다른 것입니다. 여기서 문화란 그저 신석기 시대 이후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약간의 생활양식이 정립된 것일 뿐이구요.

(3) 근거가 부족하며, 일단 동이족은 과거 헬조선에 살던 종족과는 다른 종족입니다.

(4) “구 반도거주인은 4천년전부터 청동기를 사용했다. - 대략 기원전 1500년 전부터 청동기를 사용하기는 했으므로 아주 틀린 주장은 아닙니다.

다만

단군왕검이 있던 유적지도 발굴했고, 단군조선시대 중앙행정기관의 유적지도 발굴했다 = 이 부분은 객관적인 자료와 유적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청동기 사용의 시작여부와 단군조선 행정기관의 성립?은 다른 년도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지요.

사실을 전개하다가 은근슬쩍 사람들을 혼동시키는 전형적인 선전선동형 문장구조.

(5) 반도에서 청동기시대의 수립은 대략 기원전 1500년 즈음에 이루어졌고 동시기에는 당연히 농경을 했으므로 당연한 이야기에 불과하니 고조선(독자적인 국가와 문명 수립)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주장

(6) 증거 부족, 설령 은나라가 동이족이라고 해도 고대 반도거주중족과는 다른 종족이니 환빠들의 주장과는 상관없구요.

(7) 이 부분은 위서문건에 불과, 고려할 가치가 없구요.

(8) 당대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재야사학 이하의 이론.

애초에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퍼져나갔고 문명의 발상자체가 중동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일이며, 수메르문명이 외부에서 전래되었다는 근거는 매우 부족합니다.

당시의 기후적, 기술적인 요건 하에서는 정주문명이 그렇게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유자체가 거의 없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