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방문자2017.03.04 20:55
하나로 단정짓기는 어렵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은 선진사회를 살아갈 만한 뇌 구조 자체를 만들어주는 겁니다.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와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고 성찰하는 능력을 길러 주고, 세상의 구조(알맞는 세계관 확립)를 깨우치거나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진짜 필요한 교육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인간은 꼭 자신이 지구에서 살게 된 첫 세대처럼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사회를 이해하고, 그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언급한 내용을 학교에서 가르친다면 아마 공교육을 받은 사회초년생들은 알아서 사회에서 제자리를 쉽게 찾아갈 거고, 시간이 지나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동적인 인재가 될 것 같습니다. 
지식은 앞으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지금도 구글에 검색하면 몇 초 안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므로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시간낭비입니다. 자존감은 학교 교육이 전부가 아닙니다. 적합한 사회구조와 올바른 가정교육, 적정 수준 이상의 의식 수준을 가진 기성세대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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