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地狱2017.03.04 04:47
논제는 학교가 자존감을 심어야 하는지 지식을 전달해야하는지인데

자기자신은 자존감이 충분하고 지식이 필요하니 학교는 지식을 가르치는걸 중요시해야한다. 
라는 글쓴이의 주장의 근거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아마 책에서는 한국같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자존감을 심는 교육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나올것같네요. 자존감이란게 뜻이 넓어서 제가 말하는 자존감의 의미와 책에서의 의미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자존감을 심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A1 : 자존감낮은 학생은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잃는다. 
다행히 글쓴이는 자존감이 충분하시겠지만
한국교육은 경쟁에서 도태된 학생들의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는 교육을 하고있다고 봐요. 
경쟁에서 한명도 도태되지 않을 수 없기때문에 학교는 자존감 떨어진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보기도 하고요. 

이렇게 도태된 학생들이게 다른 재능을 찾을 시간적 여유도 의지도 없기 때문에 진로결정을 못하고 결국 지잡대에 진학하고 백수가 됩니다. 사회에서까지 도태된 것이죠. 

이 과정에서 하나 더 큰 문제는 99%의 한국학생이 단 하나의 요소(수능과목)로만 평가된것입니다. 그 수능과목자체로 사회에서 일할 가능성은 1%정도일텐데요(학교교사 아니면 학원강사)

A2: 학교의 목적은 학생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사회가 학교를 필요로 하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세계 최고의 지식인이나 철학가를 배출해 노벨상같은걸 따게 하는게 아니라 그 사회의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직종에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섭니다. 

노동시장의 수요는 보통 대부분의 저학력자에 소수의 고학력자만 있으면 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진학률이 높지 않은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초중교육에서는 지식 그 자체보다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울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고등교육의 퀄리티가 저질이라 고졸까지도 저학력으로 분류하는 것도 뭐 일리가 있습니다.)

C: 결론은 초중학교(또는 초중고등학교)같은 기초교육단계에서는 지식보다는 자존감을 육성해주고 재능에 따라 직업교육을 받게 하여 노동시장에 공급하는게 사회적 역할이다. 높은 수준의 지식인은 사회적 수요가 적으므로 기초교육애서 지식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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