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원래 하려던말은 젊은이-노인 간의 불평등 및 세대갈등 문제가 아닙니다(아마 님의 지적중에 젊은이-노인간 평등은 애초에 따질 수가 없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제가 원래 하려 했던 말은 같은 노인들 사이에서도 '사는 위치(역세권이냐? 비역세권이냐? 혹은 지하철이 다니는 지방이냐? 지하철이 없는 지방이냐?)'에 따른 불공평이 생긴다는 말이었을 뿐입니다.<div>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평등' 보다는 '공평' 혹은 '형평성' 정도로 말하는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언어선택에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본문에서 평등이라는 말을 쓰니까 뭔가 거창한 자본의 평등 같은 것을 얘기하던 것 같은 소지가 있었던 거로 보이는데, 전 자본의 평등까지 얘기하려 한 건 아닙니다. 다만 똑같이 어디를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해도, 지하철이 있는 지역에 사는 노인들은 공짜로 갈 수 있는데 반해, 지하철이 없는 지역에 사는 노인들은 돈을 내고 다니는게 불공평하지 않느냐라고 말하려 했을 따름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