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리아트리스2017.01.29 19:28

잘못은 당연히 님의 가족들에게 거의 모든 원인이 있다고 보입니다. 

 
저도 집안에서 IQ는 가장 높은데 다른 친척들이 서울대랑 외국 명문대 학벌이라서 많이 까였지만 그냥 무시하고 살아서요. 
애초에 저는 고2때 게임 랭커였고 고3때 수능 100일 남기고 하루 3시간 넘게 공부하면 미쳐버린다고 하면서 싸운 전적이 있어서.... 그냥 뭐라고 떠들던지 신경 안쓰니까 나중에는 그사람들도 그려려니 하더군요.
 
뭐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문과인데 저는 공대인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학간지 이미 2년이상 지났는데 계속 따져봐야 뭐하나 이런 생각도 있었는지도 모르지요...
 
1. 어차피 헬센징은 과정따위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오로지 결과만이며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했는지는 보통 관심사 밖이라서요.. 아마 그런 거 따져봐야 꾀병이라고만 할테니 차라리 언급 자체를 안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식이 학교폭력을 당하는지 등등은 잘 모를수도 있는데, 상당수의 저급한 헬센징들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게 자식(스스로)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냥 나중에 독립하면 영구히 연락끊고 사는 게 최선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며, 명절때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 게 좋습니다.
 
헬센식 충효? 이 사이트에 이미 충이나 효의 패악성(사악성 & 통치 아젠다에 불과)에 대해 적은 글들은 이미 상당수 올라와있어요. 헬식 패륜아따위의 잘못된 인식은 하루빨리 버려야 도움이 됩니다.
 
2. 대학어디갔냐같은 망질문들은 아예 하지 않는 게 더 좋은 것이지만, 최소한의 궁금증까지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니 최소한의 정보교류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당사자 앞에서는 하지 않는 게 더 좋을수도..
 
3. 고2, 고3때 수능공부를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못한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공부해봐야 정신에 도움되는 건 쥐꼬리만큼도 없는 쓰레기들뿐이라 공부한다고 해서 똑똑해지는 게 아니라서...
다만 대학서열에 집념이 있었으면 조금은 하는 게 좋았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별로 미련도 없었던데다가 헬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대부분 쓸모없는 것들뿐이므로 공부도 거의 안했고 수능 끝나자마자 머리에서 밀어버렸네요.
 
4. 상당수의 부모가 자기 자식은 똑똑한데 노오력을 안해서 그렇다라고 알고 있는데, 의도 자체는 자식에 대한 믿음이었을수는 있어도 이건 근본적인 인식자체가 잘못 된 것입니다.
오히려 북유럽과 같은 지역에서는 자식에게 너는 타인보다 뛰어나지 않으니 항상 양보하면서 살아가라고 해 주더군요. 
근거 없는 우월성에 대한 믿음보다는 평범함에 대해 믿는 게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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