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에서 큰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악도 한번씩 지른다. 경찰로봇에게 잡혀가지 않을 정도의 행동범위 내에서 그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자유로이 행동한다
나는 좆센징을 사물로 인식하는데에 완전히 성공하였다.
그들은 그저 움직이는 고깃덩이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1도 의식하지 않는다.
그들의 수준은 애완견만도 못하다.
내가 줄을 서는 이유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개에게 물릴까봐서이다. 다시말해 새치기를 하면 지랄할 가능성이있는 로봇이나 어떤 사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괜히 성가신 일을 만들기 싫어서 줄을 서는 것일 뿐
나는 나같은 탈조센마인드를 체득했거나 그에 근접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일체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냥 좀비다. 지구의 암덩어리이다.
딱히 증오의 감정은 아니다. 인공지능 로봇을 증오할 이유가 있겠는가? 이는 완벽한 무시와 무관심이다. 다만 움직이는 사물들이기에 부딪히거나 이런것만 조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