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사회부조리의 근원은 노동시장의 뒤틀림에 있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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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좋은 대학에 갈려고 애쓰고 사교육에 막대한 재산을 쏟아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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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토익을 하고 스펙을 쌓지 못해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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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이 적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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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돈많이 주는 좋은 직장에 다니고 싶어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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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직장은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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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노예 취급하며 부려먹는 데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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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의 가치가 낮아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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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태일 열사 같은 분들이 등장해서 처우를 개선시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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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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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OECD 노동시간 1위를 고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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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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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가 나빠져서 상류층들이 손해보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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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떠넘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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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민들은 점점 더 고통스러워질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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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고민해왔던 사회 부조리의 아귀가 맞아떨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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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이 이렇게 고통받는 세상이... 정의롭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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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국이라는 가치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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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기대했지만.. 그것도 요원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