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갈로우
15.11.06
조회 수 674
추천 수 10
댓글 12








dcinside_com_20151106_0903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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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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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c&no=3618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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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이 돋보이는글이라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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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jjbv
    15.11.06
    마치 꼭 봉건시대 이야기를 듣는 것 같네요... 당시 평민계층이 뭘 할 수 없었던게 그런 건강과 정신의 문제 때문이었다고 그런데 지배계층이 아래계급을 향해 그저 게으름 피우지 말고 노력하며 충성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잘못됬다고 그렇게 배웠는데... 현대에도 그저 모든 잘못됨과 부조리를 개개인의 희생과 정신력에 부담시키는 것, 충성심으로 버티라고 세뇌하는 것은 마찬가지네요. 형태와 방식만 달라졌을 뿐.....
  • 하이
    16.03.20

    돈의 음모 - 당신은 가난해 진다https://www.youtube.com/watch?v=RUKKVjKy-YI 

    신세계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https://www.youtube.com/watch?v=1_0li7LByTM

  • 제대로 집어줬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선 다른 수단이 필요한데
    가진 돈은 없으니까 싸구려 수단으로 대체한다.
    그러다 보면 건강은 훅 가버림
  • 상당히 일리 있는 말임.
    이건 한국뿐만 아니라 소득불균형이 심한 미국같은 나라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임.
    미국보면 간식 제외하고 하루 네다섯끼에 이것 보다 더 먹는 인간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중산층;
    일면적이긴 해도 본문에서 지적 했듯이 대표적인 음주나 흡연, 비만같은 통계치들인데 부칸이나 저기 어디 소말리아같은 개막장 국가들 제외하면 요새 굶어죽는 영양실조는 거의 없지만서도 그래도 굳이 생활습관을 비교해 보면 차이는 분명 존재함.

    포인트는 무엇을 얼마만큼 먹느냐인데 흙수저들 보면 보통 좋지 않은 음식들을 의욕적으로 많이 먹는 편임.
    라면이나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오처넌 육처넌 주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순대국 같은 음식들이 여기에 해당함.
    흙수저들은 형편상 웰빙따위는 사치라고 생각하겠지만 애당초 웰빙이란 건 금수저 흙수저 상관없이 누구나 다 할 수 있음.
    최고의 웰빙이란 무엇을 먹든간에(패스트푸드는 되도록 먹지 않는게 좋겠지만) '적게' 먹는 것이 핵심임.
    일본의 유명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는 음식의 절제는 도의 시작이며 덕을 쌓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하며 작은 즐거움(과식, 술 담배, 섹스)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기 매우 힘들고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도 그런 무절제한 쾌락을 즐기면 가지고 있는 복도 나 날라간다고 했을 만큼 소식을 무엇보다 중요한 걸로 봄.
    부처의 제자중에 마하가섭이란 사람이 있는데 평소 매우 철저하게 두타행을 닦는 수행자로 하루 한 끼만을 먹었는데 부처는 이 마하가섭을 모든 수행자가 본 받아야 할 최고의 이상이라고 칭찬했음.
    부처는 또한 집중을 방해하는 다섯가지 장애 가운데 감각적 욕망, 특히 식욕과 성욕을 잘 단속하는 사람은 매우 빨리 집중에 이른다며 평소 제자들에게 하루 한 끼만을 먹을 것을 권하기도 했음.
    물론 이건 출가한 스님들이나 도 닦는 사람들 얘기라 그대로 흙수저들한테 적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겠지만 흙수저들에게 맞게 요약하자면.

    1.라면이나 밥에다 계란 풀어 김치에다 한끼를 때우는 행위.
    2.친구나 아는 사람 만나서 순대국이나 감자탕같은 서민음식 배터지게 먹는 행위.
    3.마트나 편의점표 패스트푸드를 자주 즐기는 행위.
    4.인사불성 꽐라 될 때까지 술 먹고 길바닥에 비둘기밥 올리는 행위.
    5.임산부나 유모차에 애기 태우고 가는 여성을 뒤로한채 무자비하게 길빵을 할 정도의 무절제한 흡연행위.
    6.매일같이 야동을 보며 딸을 치거나 돈 주고 사 먹으면서 여자에게 모욕감을 주는 행위.
    7.추가로 매일같이 하루 네 시간 이상 TV나 컴겜에 시간을 꼴아박는 행위등.

    만약 본인이 탈조선하고 싶은 흙수저인데 위에 사항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걍 헬조선 흙수저로 사는 걸 추천;
    특히 음식 절제는 성욕을 절제하는 것 보다 몇 배는 힘들어서 소식만 해도 헬조선에서도 자기 주관을 가지고 삶을 살 수가 있게 됨.
    물론 탈조선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은 여전하겠지만.

  • 갈로우
    15.11.06
    이건 혼자보기 아까운 댓글이네
  • 이 댓글 보니 더더욱 탈조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
    다행히도 너가 말한 2개만 해당되서 아직까지는 희망이 있다고 자뻑한다 ㅋㅋㅋㅋㅋ
    누구 말마따나 음식 절제는 하위 계층으로 갈수록 힘들다.
    그리고 꽐라꽐라 술마시는 습관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대낮에 술쳐먹고 길거리에서 개판치는 인간들 파고 보면 밑바닥 인생들이 많다........
  • 흙수저들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항상 쪼그리고 앉아서 담배피는 몰꼴을 자주 보인다.
    뉴스에서도 그렇고...뭘 그리 근심걱정이 많은지? 게다가 항상 인상 쓰며 담배를 피는 버릇을 가져서 인지 관상 자체가 암울하게 보이더라.
    그리고 잘 웃지도 않고 정말 상판떼기 생긴대로 살게 된다.
    또한 게으르다. 그래서 가까운 가게가 물건값이 몇백원 더 비싸도 그냥 산다. 계획성도 떨어지고 뭘 지속적으로!!! 하질 못한다.
    건강하고 싶으면 당장 술, 담배 끊어 버리고 또한 몸 잘 씻고 다니고 잘 웃어라! smile!
    남말하지 말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져라.
    가만 보면 어메리칸들은 땡큐, 일본인들은 쓰미마셍이란 말을 잘 하지만, 한국인은 둘 다 거의 하지 않는다.
    긍정의 사고방식은 꼭 긍정적 인생을 만들어 낸다.
  • 관상론, 운명론적으로 틀린 말 아니다.
    자연스러운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게 얼굴에 나타난다
  • rob
    15.11.06
    존나 예리한 통찰력...
  • CH.SD
    15.11.07
    좋은 글
  • Satirev
    15.11.07
    이런걸 헬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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