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인지 필연인지 37살 먹을동안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
일에 치이고 그러다가 짤리고 알바중인데
견디다보니 어느순간 직장이라는건 여자가 없다면?
다녀야 하는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군필에 한때는 상장회사 다니고 그랬지만
집도 있지만 내가 만든 재산은 아니지만
알바를 하는 와중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이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막연한 논리지만 작은금액이나 복리저축을 하면 노후는 먹고살것이고
정말 똥수저가 아니라면 내몸하나 뉘일 집은 있을것이라고 본다.
그것이 물려받은것이든 본인이 만든것이든...
심지어 어떤알바 사대보험되고 많진않지만 퇴직금지원도 되는 현실에서 물론 급여는 작겠지만
내가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이유(상장회사)
내가 공무원시험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여자때문이라는 생각...
물론 나는 여자가 없고 앞으로 생길지도 의문이고...
?원초적본능때문에 경쟁을 하고 성취하는건가?
오늘따라 막연한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