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22.08.22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6867843

 

그 또한 알렉산드르 두긴, 푸틴편이라고 한다






  • 세마
    22.08.22
    격랑으로 치닫는 동구 일대 지정학적 사정의 급변으로 인해 참혹한 전쟁을 사주한 것에 대해선 본인도 심히 안타까움을 느끼는 바이지만, 하지만 솔직히 알렉산드르 두긴 옹의 사상에 대해선 나 역시 공감하는 면이 많았다.


    때로는 참말이지 존경심이 들 정도로.


    또한 두긴 옹은 비록 강성 보수 우파이지만, 한국의 극좌 빨갱이 언론으로 유명한 "프레시안"의 인터뷰 요청에도 응해주실 정도로 대단히 열린 마음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물론 저명한 국제적 학자이시니만큼 쉽사리 마음을 열어주시지 않았다. "칠고초려"끝에 극적으로 취재가 가능했다는 후문이 있었는데, 그래서 두긴과 프레시안의 만남은 보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각별한 만남이자 인연이 될 수 있었다. 비록 프레시안니 삼류 비주류 언론이긴 해도, 그런 초라한 곳의 지면을 활용해 가면서까지 우리에게까지 "유라시아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히 설명할려는 철학자로서의 뜨거운 열정에 거듭 감탄할 수 밖에 없어지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존귀한 분의 가족이 변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솔직히 슬플 따름이다. 다만 무슨 사유로 북괴의 체제를 옹호하고 특히 그런 개쓰레기 괴뢰집단의 핵무기 소유를 찬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섭섭함이 남는다.


    문제의 글 : https://m.dcinside.com/board/nazi/2088


    p.s : 명복을 빕니다.  「다리야 • 두기나」 씨.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7 0 2015.09.21
10142 좆센식 신당역 사건 대처법 1 newfile 노인 48 0 2022.09.22
10141 현재 러시아 상황 1 new 노인 52 0 2022.09.22
10140 유럽식 봉건계급을 지향하는 양당제야 말로 악질적 개새끼들의 시스템이다. 1 newfile John 67 1 2022.09.28
10139 푸틴의 요리사가 하는 또 다른 사업 1 new 노인 35 0 2022.09.26
알렉산드르 두긴 딸 사망 1 new 노인 28 0 2022.08.22
10137 가뭄이 빈번하게 일어난 미국, 유럽, 중국 1 new 노인 29 0 2022.08.22
10136 한국은 우유값도 비싸다? 1 new 노인 19 0 2022.08.19
10135 뭐? 미국 집 값이 싸다고? 1 new 노인 24 0 2022.08.26
10134 윤석열 생각과 달리 대기업 임금 인상 자제할 필요 없는 이유 1 new 노인 33 0 2022.08.26
10133 남자들이 여성보다 형벌의 강도가 높은 이유 1 new 노인 22 0 2022.09.02
10132 정말 웃기는 정치인 1 new 노인 20 0 2022.09.02
10131 한국에 이민 오면 안되는 이유 1 new 노인 52 0 2022.08.29
10130 민주당은 진보 아니다. 착각하지 말자. 1 new John 50 1 2022.10.01
10129 긴자 남교수가 일본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증거를 제시했다. 1 newfile 노인 77 0 2022.10.01
10128 창녀 따먹은거 자랑하는게 더 저급함 1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30 0 2022.09.05
10127 킹달러 달다 달어 ㅋㅋㅋㅋ 1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26 0 2022.09.05
10126 헬조선의 정치권은 대부분 수구성향이 강하다 1 new 킹석열 12 0 2022.10.03
10125 러시아 기성세대들이 소비에트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유 1 new 노인 28 0 2022.09.06
10124 현재 한국에서 노인 연금 수령 나이 늘려봤자 소용없다 1 new 노인 17 0 2022.09.06
10123 저출생의 장점 1 newfile 노인 28 0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