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의 실패>
‘가난한 농민의 아들’ 구호와
각하에게 부름받았다는 사실은
순박한 농민들을 감동시켰다
땅·노동력을 조건없이 내놓았다
장기집권을 위해 시골을 겨냥한
박정희에겐 뜻밖의 성과였다
정부는 마을에 시멘트 나눠주고
성과를 못 내면 지원을 끊었다
경쟁심이 불타오르면서
두레·품앗이 공동체가 깨졌다
게다가 박정희의 공업화는
그들을 더 힘들게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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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9325.html#cb#csidx414e4bdeb2be7e19fe465567aa7dc5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