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학에서 학점 고쳐달ㄹ라고 할때 메일 많이 보내는 거는 뭐 대학 한 번 다녀본 사람은 본인이 직접 하지 않더라도 들어본 것은 많을 텐데, 신입생 때 메일 써야 할 때는 최소한 인사말은 쓰고 내용 쓰는 게 상식 아닌가? 뭐 장원급제급 글 써서 보내라는 것도 아니고, 인사하고 나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 해도 그냥 넘어갈까말까이데 제목에 주절주절 써 넣고 제곧내, 그것도 교수님이 알아들을 수 없는 준말로 메일 보내는 거는 난 처음부터 ㅌ대충 했으니까 마지막에도 대충 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알아서 점수 주세요 라고 하는, 날로 쳐먹으려는 에미운지한 속물근성이 참 보기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