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출처:경향신문

ㆍ발표에 한 차례도 등장 안해
ㆍ‘창조경제’ ‘경제혁신’이 대체
ㆍ취약계층 관련 단어도 줄어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경제민주화’는 정부 출범 3년 만에 종적을 감췄다. 16일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엔 경제민주화란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경제민주화가 실종됐다”는 지적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있었지만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에서조차 경제민주화가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_2015121701002358500200891_99_20151217018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둔 2012년 11월16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 후인 2013년 3월 정부가 내놓은 첫 경제정책방향에서 경제민주화는 목차·제목·본문·도표 등에 3회 등장했고, 같은 해 6월 발표된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선 15회나 나왔다. 출범 초기 경제민주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2013년에만 모두 18회가 언급됐고, 정부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와 경제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확립하겠다”,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고 상생하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l_2015121701002358500200892_99_201512170

그러나 정권 첫해가 지난 후 경제민주화는 정부의 정책목표에서 빠르게 사라졌다. 2014년 경제정책방향부터 언급 빈도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2014년 12월 발표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선 단 1회 발견됐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 도입, 하도급 수급사업자 범위 확대 등 경제민주화 잔여과제에 대한 입법화도 지속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는 아직 국회 계류 중이다.

사라진 경제민주화의 자리를 ‘창조경제’ ‘경제혁신’이 대체했다. 정부 출범 초기 경제민주화와 함께 등장했던 창조경제는 201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25회, 2014년 45회, 2015년 12회 언급됐고 이번에 발표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25회 등장했다. ‘경제혁신 3개년’ 도입 이후 201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6회 등장한 경제혁신은 이후 16, 17회로 해마다 늘었다.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이나 동반성장 등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다른 단어의 사용도 줄어들고 있다. ‘상생’은 201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2회 등장한 이후 17회, 9회, 5회 순으로 감소했고, ‘청년’은 8회, 46회, 62회까지 늘었다가 이번에 21회로 줄었다. ‘비정규직’은 5회, 26회, 6회, 5회 순이다.?

대부분 2014년 7월 발표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에서 급증했다가 이후 크게 줄었다.

지난 8월 경제개혁연구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행평가’ 보고서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 이행점수로 33.5점(100점 만점)을 줬다.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은 “현 정부가 초기엔 경제민주화를 내걸었지만 경기 불황, 내수 진작 등을 이유로 대기업 규제 완화로 돌아선 지 오래”라며 “공약 수준과 시민들의 기대에 비해 결과는 초라하고, 남은 과제들도 물 건너갔다”고 했다.





  • 미리내가우리Best
    15.12.17
    경제민주화 하잖아요,,
    창조경제,,,
    노동개혁으로 ,, 선진화법으로,,,
    우리완 다른 차원에서 말하는것뿐,,
    그냥 공 ㅡㅡㅡㅡ 약일뿐,,
  • 육헬윤회Best
    15.12.17

    그거 일베에서 말하는 민주화라는 뜻이었음. 몰랐음?

    경제 민주화는 집권 1년만에 최경환을 통해서 대성공으로 끝났음.

    아주 경제를 민주화시켜 버려서,
    이제 더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임.

  • 경제민주화 하잖아요,,
    창조경제,,,
    노동개혁으로 ,, 선진화법으로,,,
    우리완 다른 차원에서 말하는것뿐,,
    그냥 공 ㅡㅡㅡㅡ 약일뿐,,
  • 육헬윤회
    15.12.17

    그거 일베에서 말하는 민주화라는 뜻이었음. 몰랐음?

    경제 민주화는 집권 1년만에 최경환을 통해서 대성공으로 끝났음.

    아주 경제를 민주화시켜 버려서,
    이제 더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임.

  • John
    15.12.17
    환율절하해서 국민들의 부를 털어서 소수경제지배계층에게 몰아주는 년임. 당최 뭘 바라겠음? 환율 1400안간거나 다행.
  • 하이
    16.09.29

    아이큐 두자리 숫자 한데 멀 더 바래요 유학 이나 이민 가시기 바래요 져 (독재자 5-9회 딸) 조근혜 믿는 돼신 강아지 을 믿것내 얼마나 돈이 많으면 조근혜 별명까지 나오는겨 여기 닭근혜= 먹튀 닌자 조근혜 친척하고 조근혜 돈 현제 어느정도 있나 나오는 싸이트 에요 보실분 오른쪽 싸이트 보세요 조근혜 재산 최소 4조2000억원 싸이트 는 여기요 pop.phkorean.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84117&page=2

  • 탈조선준비중
    16.09.29
    안그래도 이민 준비중임ㅎㅎ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6 1 2015.07.31
1223 비루한 삶 3 new 지옥을노래하는시인 413 12 2016.04.28
1222 ㅋㅋㅋ 돈계산 좀 하자. 출산지원 그딴거 보고 아 쳐낳을꺼면 집에서 딸이나 쳐라. 3 new John 664 12 2016.08.04
1221 나 니네 인턴 따먹어도 되냐? 5 new 헬조선탈조선 947 12 2016.03.29
1220 ㅋㅋㅋ 내가 내 맘대로 적는 천안함의 진실. 3 newfile john 534 12 2016.03.26
1219 신미양요때 얼마나 헬조선충들이 한심했냐하면... 4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657 12 2016.03.06
1218 아프리카 헬조선 3 new 또옹옹송 378 12 2016.03.02
1217 경쟁시험은 공부하는 대상에 대한 성찰이 없는 쓰레기 제도다. 7 new 다프 478 12 2016.02.28
1216 일본, 한국 2013년 부패지수 를 보면서 느낀점. 5 newfile 교착상태 474 12 2016.02.21
1215 센징빠순이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돌 5 newfile 새장수 388 12 2016.02.18
1214 헬조선 '명절문화' '제사,차례문화' 사라져야한다. 7 new 명성황후 481 12 2016.02.01
1213 좆같은 헬조선의 흙수저보다 못한 모래수저 인생사 12 new 추하고더러운세상 12891 12 2016.01.31
1212 국뽕들 ㅋㅋ 3 new 조선은미개해 204 12 2016.01.31
1211 미안한데 제발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어 7 new 새론가 424 12 2016.01.22
1210 한국 패션은 미국인가: 백인계 이주민인 미국을 따라하는 모습이 명백하다. 6 new 안씨별명독일의사 1514 12 2016.01.19
1209 킴연아 국뽕에서 깨어 나는 간단한 방법 txt. 9 new 탈죠센선봉장 759 12 2016.01.13
1208 한국은 착취를 할수밖에 없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new 교착상태 388 12 2016.01.10
1207 집행전단(Enforcer Corp) 단원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11 new blazing 390 12 2016.01.10
1206 나는 일제 강점기가 나쁘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13 new 거짓된환상의나라 621 12 2015.12.31
1205 잘못된 공동체 국가, 헬조선 16 new oldberry1800 433 12 2015.12.29
1204 서구 투기 금융자본의 덫에 걸린 헬조센 경제 7 new 개방서 2315 12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