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왓다헬조선
15.11.12
조회 수 2282
추천 수 22
댓글 19








저는 2남중 차남으로 태어난 평범한 헬조선인입니다. 기껏해야 2살 터울인 형인데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부모가 없으면 형이 부모다" " 형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해야한다". " 말 잘듣다가 내가 국민학교 들어가서 반항하기 시작했다" 등등의 말을 귀에 딱지가 1미터는 붙도록 듣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디지게 맞고 자랐고, 두살 터울 형은 쌍욕도 서슴치 않고 했고( 나이 먹고 30 살 가까이 되도록 쌍욕 얻어먹었습니다.) 심부름을 머 그리 자주 시키는지...미국은 형제 끼리도 이름 부르고 서로 친구의 개념인데 이 썩은 나라는 유교적 썩은 망령 때문에 1초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도 형은 형이라고...위계질서 잡고 각 잡아야 하죠.

?저는 언제 부턴가 부터...가족을 마음에서 지웠습니다. 부모님은 서운해 하시지만 저는 도저히 마음이 가지?않습니다. 평소에 전화 한통화 안하고 있고,....

?20대 후반에 형이랑 같이 원룸에서 살던 시절이였습니다. 저는 그 인간 욱하는 성질로 한번씩 쌍욕 읃어먹고, 원룸에서 냄새 나니까 먹은거 맨날 내가 설거지하고, 가끔 심부름 시키는거 마찰 일으키기 싫어서 해주고... 저는 자다가 화장실 한번씩 가는 체질인데 그러다 깨면 쌍욕 얻어먹고...그래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형으로 생각도 안했고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취업이 안되서 학원강사를 알바 삼아 하던시절 그 당시 100만원 가량 월급을 탔었죠. 그돈을 달마다 꾸더니....안갚는 겁니다. 저는 원룸에서 같이 살아서 마찰 일으키는게 싫어서 빌려 줬지만....갚을 생각은 안하고 달마다 꾸더군요...그래서 엄마가 오셨을 때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 화병 걸리겠다고. 가뜩이나 이곳에 사는게 스트레쓰인데 돈까지 꾸고 안갚는다고.....

?울 어머니............" 넌 돈 10원이 아까워서 환장한 놈이다"? " 형이 그만큼 힘든 것을 넌 왜 이해를 못하냐".....그 말 듣는 순간...아 ....아무리 자식이라도 장남의 위신에 흠이 가는 언행을 한다면 가만히 안있을 분이구나...난...장기판의 마상이고...형은 차포구나....

?울 아버지 " 학원알바 괜히 시켰다" 라고 했더랍니다.

?그 이후로 저는 조금씩 조금씩...버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가족의 무관심과 무식함으로 다쳐서 군대도 안갔습니다. 그 원인도 당시 2~3살이였던 내가 형 사탕 뺏어먹으려다가 다쳤다고 농담삼아 진담하는 집안입니다.

?다른 분들 가정 교육은 어떠신지요?

?






  • 사람들끼리는 위계질서 라던지 서열 같은거 필요없습니다. 헬 동물들이나 필요하지
  • 넵. 위계질서는 동물들한테나 필요하죠. 근데 동물의 위계질서는 먹을 걸 더 먹기 위해서거나 본인의 자리를 더 넓히기 위함이지만, 사람의 위계질서는 적극적이 괴롭힘이 동반됩니다. 아랫사람의 고통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악랄한 윗놈들이 많죠
  • 필요없긴 한데, 어떠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그 무엇이 필요하긴 하죠.
    솔직히 보자면 한국인 유전자중엔 10%정도의 망나니 유전자가 뒤섞여 있어서 도무지 통제가 안되는 그런 인종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류를 통제하고 질서 유지하기 위해서 서열 같은 걸 참 따진다는 .
    안따질 경우엔 통제 불능이니까,
    한국애들중엔 잘대해주면 막 기어오르는 버르장머리 가진 녀석들이 참 많아요. 반면에 무서운 선배앞엔 깍듯이 대하죠. 그런 성향 가진 인종을 하도 많이 봐서
  • 싸다코
    15.11.12
    실속을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우선 돈은 철저하게 숨기고 저금을 하세요.
    독립자금이다 생각하시고....
    그리고 해외 봉사 단체나 이런 방식으로 내돈 들이지 않고 탈출할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연구하세요
  •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은 있지,,,
    그러나 서열만 강조하면 조폭이지,,

    누구나 대가리가 될려면 그만한 처신을 해야 존중받지.
    나이가 계급이라니,,, 그러니 늙은 새끼들이 꼰대질하지,,

    헬조선에 헬가정이네,,,
    어서 독립 탈출을,,,
  • 저는 자식이기 이전에 동생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싶습니다. 인간이고 싶습니다. 두들겨 맞고, 심부름 해야하고, 내 잘못 하나 없이 똑같이 혼나고.... 억울했던 일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첩첩산중 같이 쌓여있습니다.
    꼭 떠나고 싶습니다. 탈조선 하고 싶습니다.
  • 헬헬헬
    15.11.13
    내경우엔 내가 부모님한테 서열이고 자시고 무시하고 막대했을때 부모님이 그거 이해하고 교정할꺼 교정하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음 물론 서로가 잘못해서 화내면 화내지만 큰 문제는 없음

    근데 님집은 진짜... 문제가 심각하네요
    최악으로는 돈좀 만져봐도 다 뜯어갈 인간들임
    헬조선 탈충보단 호적탈출부터 해야할듯..
  • 한 때는 저도 몇달 동안 연락 안받고 다 차단했던 적이 있었는데... 회사로 찾아오시더군요. 그냥 기본적 자식된 도리만 하고 그 이상은 가기 싫은데 자꾸 더한 것들을 요구하셔서.. 그냥 무대답 무대응으로 넘어가는 편입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가족은 정말 웬수에요. 떨쳐낼수도 없고요
  • 텐구
    15.11.14
    한국은 유교권위주의와 징병제병영문화 이두가지가 악의근원 수준.
  • ㅇㅅㅇ... 우린 서로 더치페이 하죠.. 형제라도..
    치킨과 맥주에 하나되는 형제애
  • 아 밤에 세일가면 40~50 퍼임요.

    마트치킨이지만.. 그래도 치킨맛은 살아계심
  • 저는 별로 그런건 없었어요.
    다만, 형 결혼할 때는 아파트 사주고 상가 사주고 다달이 생활비 몇백씩 보내주시고 있는 반면
    전 월세 보증금 5000만원 받은게 전부입니다. 되려 매달 제가 100만원씩 보내고 있죠.
    제가 보낸 돈 받아서 형님 주시더라구요. 넌 그렇게 해도 잘 살자나? 라는게 답입니다. ㅋㅋㅋ

  • 저희랑은 반대네요. 저희는 "너는 아랫사람이니 복종해. 사료는 똑같이 줄께 입니다. " 즉 먼저 뺨싸대기 갈겨놓구 사료 더 주고, 이걸로 땜빵하고 다 잊고 감사해라 식이죠.
    그놈의 사료면 만사형통 하고 다 해결된다는 식의 사고 방식입니다.
    님은 뺨은 안맞으시나 사료로 차별하시네요. 근데 그 소외감이라는건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탈가정 탈조선 하시길....
  •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헬조선에선 더러운꼴이 일상입니다
  • 헬조센에선 가족도 믿을게 못됨
  • 가수 장윤정을 보는듯한,,,
  • 정도의 차이지 유교적 썩은 망령이 지배하는 이 헬조선에서는 장남과 그외 형제 자매들에 대한 차별이 다 있을겁니다. 저는 사료는 차별 안하셨지만 개인의 인격적인 부분. 자식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인정받는 부분에서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죠...
  • 하얀배나온백곰
    15.11.15
    한국 가정의 25%만이 부모님이 가정에 있었고, 형제 자매가 있으며, 폭력이 없는 가정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편모, 편부 슬하,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혼자 큰 사람들도 많고요, 허구헌날 아무 이유없이 형이나 엄마에게 맞고 큰 집안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두가지 특성을 보이는데요, 폭력적이거나 아니면 폭력에 무감각해지죠. 그 아이들은 나이먹으면 자기를 때린 부모나 형을 때리거나 죽인다고 합니다. 간혹가다가 그것이 인간의 삶이 아니라는 깨우침에 온전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매우 적은 수라고 합니다. 어린이집 폭력이요?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가정폭력이 더 심합니다. 아이들 재능과 전혀 무관하게 또, 아이들의 선호를 완전 개무시하고 학원 심하게 보내는 짓도 조용한 폭력에 속해요.닭이 먼저냐 달걀 먼저냐는 식인데, 사회가 정상이 아니니 애들도 정상이 아니고, 이런 애들이 다수가 되면 또 성장한 애들의 사회는 마찬가지로 정상이 아니게 되고 무한반복이 되죠.
  • 미네르바
    17.07.29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계속 보면 뼈저리게 느끼될것이다
    절대다수의 개돼지설치류새끼들이 지자식들 후대들한테까지 감정적이 특출하다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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